새해들고 첫 가족 캠핑이라고 해야 될까요?? (먼저번에 10박11일로 캠핑을 해서 새해를 넘겨서 ㅎㅎ) 어째든 관리인님들의 잔소리도 귀찮고해서 모구리로 향합니다.. 정말 들어올때부터 나갈때까지의 친절함이란 .... 전기사용(저희는 노트북전원만 사용했지만서도..) 자유롭고 차대고 물건 내리기도 편하고 ... 정말 바람만 좀 덜불던지 빨리 나무가 자라던지하면 모구리 야영장은 현 제주 최고의 야영장이 아닐까 합니다...
안지기가 간단히 가자고 해서 간단히 인디언 두개를 쳤습니다 ;;;(한개는 바닥 모드.. 한개는 창고;;;) 잡다한걸 많이 가져 가서 짐이 줄지를 않더군요 ㅡㅜ
첫째날은 아무래도 일을 마치고 가느라 아이들에게 쏟아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고로 문명의 해택을 ㅋ===>참고로 무선 인터넷이 상당히 잘 잡히더군요..
간단한 술자리를 마치고 제 싸이트로 들어와.. 맥주 한캔 까며 혼자만(아이들은 옆에서 zz)의 시간을 즐기며.. (렌턴걸고 옷도걸고 ㅎㅎ)
최대한 구석에서 찍어봤는데 내부 모양을 잘 못찍겠네요.. 바닥 모드로 가면 안에 공간이 생각외로 많이 넓습니다.. 대신 깔개가 든실해야..
생각외로 일찍일어난 아침 제가 밥당번으로 반합에다 밥을.. 이 반합밥으로 두가족이 거뜬 하답니다 ^^
일어나서 낼까지 놀 싸이트를 구축해봅니다.. 이러다 보니 짐이 많이 늘어난거겠죠 ㅎㅎㅎ (그래도 모구리 바람은 역시 ... 이렇치 않으면 안지기 들이 밖으로 안나옵니다 ㅋ)
이번 장작 번개로 장작은 넉넉하게 ^^
낮시간 아이들은 인라인을... 모구리 야영장은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놀이터에 오름등반에 인라인장.. 체력단련장 등 ...
수진이는 이제 제법 타는척 하고 현석이는 외발로 ㅎㅎ
다이버형님이 유명한 가시리 명물순대국밥을 사오신다시에 전 장작으로 또 반합밥을 ㅋ 역시 반합밥은 장작으로 해야.. 정말 혼마 난로 쓰면 쓸수록 매력이 넘 칩니다.. 안가져 올려다 바람으로 화롯대를 못쓸것 같아서 가져왔는데 역시나 200%의 활용도를.. 대신 장작 먹는 귀신이기도 하죠 ㅋ
가시리에서 사가지고온 순대국... 정말 맛이 환상입니다 ..껄쭉한 국물맛이 일품이였다는.. 낮에 일을 가야 하는데도 곡주의 유혹을 못 뿌리치고 몇잔을 마셨다는 ㅡㅜ
낮엔 아이들과 안지기를의 쉼터로 변해버린 제 싸이트.. 역시 인디언텐트의 난방이.. 저번 처럼 결로도 심하지 않더군요.. 출입문을 ?닫지 않고 조금 여유있게 열어 주니 결로가 덜합니다..
오후에 일마치고 다시 돌아와보니 로망스님이랑 이삼시카형님도 오시고 .. 가족캠핑도 좋치만 친분있는 여럿이 다니는게 더 재미가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여러번 얻어만 먹은것 같아 제가 준비한 닭다리, 닭날개바베큐 ^^;; 확장툴은 이번에 첨으로 썼습니다 ㅋ 생각외로 온도가 쑥쑥 잘 올라가 놀랐다는 ^^
역시 똑딱이로는 ㅡㅡ;; 맑은소리형님이 맛있다고 몇개 드셨으니 검증은 됐네요 ㅎㅎ
쉬아하고 돌아오는 다이버님 막내.. 슈퍼면 이랍니다 ^^
화목난로가 역시 사람을 화목하게 해주는 분위기로 이끌어 주세요 ^^ 이날 꽤 추웠는데도 바람막이와 난로로 안지기님들 밖으로 모셔오기 성공...
바람막이를 넘 앞에 치느라 요번에 수선 요청한 신형8각 전실타프는 못쳐봤습니다 .. 고로 이번주도 달려봐야 될듯 ㅋ
좀 멀지만 몇분은 필이 받으신듯 담부턴 여기만 오자고 하는데 ;; 글쎄 전 솔찍히 30분 넘어가면 ㅡㅜ 육지분들은 이글 보면 황당해 하시겠지만 30분 거리에 캠핑장이 있다는건 캠퍼들어겐 정말 축복이 아닐 수 없겠지요.. 모구리도 맘만 먹으면 가까운거리인데도.. 내심 바람때문에 걱정이 되는것 빼고는 저도 모구리가 좋기는 합니다 아니 말만은 관음사보다는 100배 낳죠... 철수할때 관리안 아저씨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는게 넘 인상이 깊게 남는 캠핑이였습니다.. |
출처: 제주캠퍼 고독 ^^ 원문보기 글쓴이: kodok
첫댓글 부럽습니다 ㅎㅎ
수도권은 경치좀 보려면 최소 한시간 이상 가야죠 ㅎㅎㅎ
기다리세요 언젠가 모구리와 관음사를 둘다 가볼 요량으로 제주캠핑 가렵니다 ^^
ㅎㅎ 그때 잘하면 뵙겠네요 곡주한잔 ^^
육지사람들은 제주도 캠핑이 로망이기도 합니다. 한번쯤은 가봐야하는데....^_^ 고독님 후기 즐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 육지로 캠핑가는게 소원이랍니다 ㅋ
기려 주세요...5월에 출정 계획이 잡혔습니다...
5월이면 모구리 좋쵸 .. 아마 그때면 모구리에 있을지도 ^^
재미난 캠프하셨네요 부럽네요
안녕하세요 ^^ 언제 또 제주 함 오시겠죠 ㅎㅎ
항상 즐감합니다...제주도...여행으로라도 함 가봐야겠습니다...
맘속......... 로망!을 보구갑니다 *^^*.. 부러움에,,, 열정!만이 타오릅니다,ㅎㅎ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디언에 바닥모드 너무 궁금한 1인인데... 바닥 공사... 잠자리는 어찌 하시는지..
전 난로가 태서460 이라 이너텐트 없이 바닥 모드는 너무 춥더라는... 저는 빨간 코깔 캠랜 티피에요..
저도 예전에 빨간꼬깔 인디언에 이너커튼 달고 다녔었는데 한겨울엔 테서 460 말고 테서77정도면 어느정도 견딜만 하더라고요.. 후끈하게 지내실려면 파세코가 좋고요.. 참 랜턴 위치도 중요하답니다.. 리플렉터를 달고 높이 조절을 해주면 렌턴도 난방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멋지게 지내고오셨구만요...부럽샴...~~
감쏴요 ^^ 근대 이번 AS맡겨서 내려올때 텐트가 좀 찢겨서 내려 왔다는 ;;; 또 올려 보내야 될것 같아요.. 이번주 전실한번 쳐보고 오려보내겠습니다 ㅋ
참 이번 미니사각타프 넘 맘에 듭니다 근데 조그만 더 작은 사각도 ㅎㅎ;;;
올해 여름 휴가는 5박6일 제주도로 출정 꼭 할 랍니다.
여름엔 우기라 사각타프는 꼭 챙겨 오세요 ^^
제주 근무했던 시절 캠핑을 알았더라면..... 고독님~ 부러워서 저 쓰러집니다...ㅎㅎ
제주 캠핑장은 30분 거리가 몇군데 있죠 ^^;;
증말 부럽네요...
^^:;
제주도 캠핑은 꿈이죠^^ㅎㅎ 근데 무선인터넷으로 영화보시면 요금이 만만치 않으실텐데.... 제가 요금에 한번
기절한적이 있습니다... 그뒤로 집에서 다운받아 간다는.....
공짜로 쓰는거 인터넷 입니다 .. 공유기로 하는 ^^
고독님의 장비의 끝도 보이지않네요....텐트 임대업도 고려해보심이....뱅기타고 캠핑가게요...ㅎㅎㅎ
ㅎㅎㅎ;;; 사고 팔고 해서 그렇치 막상 텐트는 많이 없답니다 한 8~9개가?? 큰건 3개 ^^;;
후기 잘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중에 제가 찾던 제품이 보이는데요!
카키색 윈드스크린 어디제품이고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제 텐트가 몬타나인데 이왕이면 같은색으로 구입하고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