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바라 본 단체의 활동>
에크모만 제대로 작동했다더라면…억울함 호소하는 환자들
청년의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51100029
에크모만 제대로 작동했다더라면…억울함 호소하는 환자들
15회 환자 샤우팅 카페서 '3차례 에크모 고장' 사연 소개…의료사고 의혹 제기
대구에 사는 김 씨는 지난해 10월 건강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출산한 지 일주일이 됐을 때 정기검진차 내원한 병원에서 아이의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며 ‘좌심실형성부전증후군(HLHS)'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들었다.
서울의 대학병원에 전원된 지 이틀째 되던 날 아이는 선천성 심기형 소아심장 수술의 일종인 ‘노우드 수술’을 계획대로 진행됐고, 아이는 에크모를 달게됐다.
그러나 수술한 지 열흘만에 김 씨에게 면담을 요청한 담당 교수는 수술 이후 세 차례 아이에게 사용 중인 에크모의 바이오펌프 부품이 파손돼 혈액이 새어나왔다는 말을 전했다.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 수술을 마친 아이에게 패혈증과 각막혼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소생불가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아이에게 에크모를 제고하고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1일 열린 제15회 환자 샤우팅 카페에서는 세 차례나 반복된 에크모 고장으로 둘째 아이를 잃은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샤우팅 카페에 선 김 씨는 “처음 바이오펌프에 균열이 발생했을 때 업체 직원이 방문해 균열을 목격했지만 특별한 설명 없이 펌프를 교체했고, 펌프 균열이 두 번째 발생했을 때도 펌프 교체만 이뤄졌다”며 “하지만 담당 교수가 면담을 요청한 날에는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펌프가 아닌 장비 전체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담당 교수는 바이오펌프 균열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3번이나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기 업체가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할 테니 기다려보자고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씨는 “업체 측에서는 아이가 달고 있던 에크모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생한 펌프 균열은 병원이 권장사용시간을 지키지 않은 채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이의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에크모를 제조한 업체의 탓이라고 돌리고 있는 반면 에크모를 제조한 업체 측은 병원이 기기를 잘못 사용한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에크모가 세 차례나 고장났음에도 불구하고 왜 교체만 했는지, 또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동안 왜 병원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라며 “병원이나 업체의 책임을 물으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에크모를 달고 있어서 안고 싶어도 만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며 “결국 아이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안아볼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 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립중앙의료원 권용진 기획조정실장은 환자단체 차원에서 억울한 환자를 지키기 위한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 실장은 “환자의 억울함을 막고 소송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환자단체연합회 차원에서 억울한 환자를 지킬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억울한 환자가 생겼을 때 같이 조사해주고 대응해주고 해결책을 마련해주는 공개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며 “억울한 것은 다퉈야만 그 진실을 밝힐 수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영구 기자
첫댓글 답답하네요ㅜㅜ
어디병원인가요?ㅜㅜ
아 말도안돼ㅜㅜ 아. .
정말 말도 안되는 일 일이네요. 생명이 걸린 문제인데요. 한번 사고가 발생했을때 당장 기기변경을 요청하고 업체에서는 문제가 있는기기를 회수해서 원인 파악을 했어야죠.. 두번씩이나 위급한 환아에게 달린 중요장비 고장에 부품교체로만 대응했다는게 이해불가이고 진심 화나는 일이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없어야할텐데요. 하늘로 간 아기 그리고 부모님...어떡해요 ㅠ
ㅠ 반드시 책임을 묻고 엄중히 처벌해야합니다 아가야 미안하다. . . ㅠ
기가막히네요
부모님의,가여운 아기의 억울함을 어쩐단말인가요
앞으로 넘어야 산이 많은 우리아이들은 또 어쩐단말인지 . .
씁쓸합니다 힘내요 ~
아가위해서 잘싸워주세요 저희도 힘이되주고싶네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일 바로잡았으면합니다
어쩜 이런일이ㅠㅠ 넘속상하네요~~~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인데 안일한 대처가 결국은 사고를 불렀네요. 너무 화가나는 사고에요~내 아이라고 생각했다면 저런식으로 대처하진 못할꺼에요ㅜㅜ
아.. 너무 가슴아프네요.. 아기엄마우째여ㅜ 한번도 못안아보고...ㅜㅜㅜㅜ
병원이랑 업체랑 똑같이 처벌받아야한다고 생각해여!!
아가..너무안타깝네요 에크모에관해서는 문제가 많군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에크모에도 이런 문제가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ㅜㅜ
남일같지않아요
아이들이 아프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맘이 참 아팠던 기사내용이었습니다
다시 이런일들이 발생되지않도록
가람맘이 오늘 첨으로 새벽 기도를 나갈것입니다^^
모두 우심소를 위해 기도 많이하고 오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특히 에크모달고 있는 아기어머님들 위해서 그런일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아.. 너무하네요.. 살수있는 아기를 장비 불찰로.. ㅠ.ㅠ왜 다들 일이 발생하면 미루는지..
안타깝고 맘이 너무 아프네요~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ㅜㅠ아기 목숨이 걸린 문젠데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네요.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를떠나고내고나서야 안아볼수있었다는말이넘가슴아프네요 ㅜㅜ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었연 좋겠어요ㅠ ㅠ 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말도안되는 일이네요!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고 속상할지 상상도 못하겠어요ㅜ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우리 아이도 에크모 두번이나 달았지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다시 이런일이 어떤 아이에게도 일어나지 않길.. 해결 방안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너무 안타까워 할 말이 없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의료진을 믿고 기다리는 것인데..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선 안됩니다.ㅠㅠ
정말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나네요.. ㅜㅜ 어느 병원인지도 궁금하네요 저 병원만은 피하고 싶은데..
두번다시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위로할지...힘내십시오!!
아... 정말...가슴이 너무 아프네요...에크모는 걱정해본적없는데.. 수술결과만 생각했지..ㅠ
대학병원에서도 저런일이 일어나다니...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안타까운 어린생명의
죽음앞에 니탓내탓만하는 가해자들이 인간
이하로 보이는건 저만의 감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