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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책임지는 시니어리더 결혼멘토
5월은 가정의 달. 그 중에서도 21일은 둘이 하나가 되는 날이라고 해서 부부의 날이 있습니다. 어제는 5월21일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집 앞산으로 등산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려지면서 비가 오고해서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신문도 보며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무렵 TV-뉴스에 위의 사진과 같은 한강의 인공섬인 둥둥섬이래나? 하는 것을 일부 개방 했다는 뉴스가 나와서 항시 대기하고 있는 디카로 즉시 찍어 두었답니다. 디카를 자나 깨나 머리 가까이에 놓고 순간 재미있는 장면이 나타나면 담가두는 습관이 몇 년 전부터 생겨서 아주 일상생활이 재미있고 즐겁답니다. 이런 걸 보면, 지금은 수습기자이지만 언젠가는 실버 관련 신문사나 방송국의 정식기자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침 택배로 노인시대신문사에서 배달이 왔는데 펼쳐보니 제 얼굴을 신문에 최대로 하여 거의 반면 기사로 나왔네요.
사회를 책임지는 시니어 리더 소개로 ‘올바른 결혼, 건전한 혼례문화의 정착-견인차’ 라는 제목으로 제가 활동하는 여러 가지 일의 소개와 더불어 우리 봉사회의 활동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주에 노인시대 기자가 저와 인터뷰을 하고 싶다고 취재요청을 해 와서 협회 본부 결혼상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이렇게 반 페이지 최대 사진으로 기사화했고, 저에게 몇 부를 보내 준 것입니다.
제가 결혼상담봉사회의 회장이기 때문에 이런 중대 기사가 대표로 나온 것 같은데, 사실은 우리 봉사회의 멘토회원님들 중에서 반 이상이 이미 우리 사회를 책임지는 시니어 리더들이십니다.
현재 우리 결혼멘토 봉사회에서 활동적인 멘토회원님은 대략 85명 정도 된다고 봅니다. 전직 서울시 교장 출신이 30여명, 개인회사나 기업체의 회장이나 사장님,임원, 지점장 출신이 25명 정도, 각종 상담사 출신으로 봉사단체에서 다년간 경험자가 30명 정도가 됩니다. 저는 이 어르신들을 감히 ‘대한민국의 미래지킴이’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5년-2.7%, 2020년-15.1%, 2040년-30.1% 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노인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고령화 추세가 지속 될 경우, 한국은 2050년 경 노인 인구 비율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하니 저출산‧고령화의 현안은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고 악화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2006년 영국의 인구학자인 데이빗콜만 박사의 ‛코리아 신드롬’의 발표로 인해 우리는 큰 충격을 받았고 한국의 저출산‧고령화의 문제에 특별한 관심과 심각성이 대두 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정부와 공익 차원에서 실시하는 인구문제에 대한 교육, 봉사단체에서 상담사 보수교육에서도 토론시간에 이 문제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노인시대! 남성시대에서 여성시대가 지나가고 노인시대가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찬란한 노인시대가 와있어 젊어서 열심히 고생한 보람을 노후에 찾아 여유를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차츰 여유 있는 노인의 시대가 개막되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노후의 대비에 국가 차원의 미래를 바라보는 현명한 정책을 만들었고, 노인 스스로가 적극 참여하여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찬란한 노인의 시대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나 그 노인시대가 세계1위 저출산국가라는 것과 맞물려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저출산만으로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고령화의 문제가 저출산에 겹쳐서 일어날 때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의 고령화의 문제는 저출산의 문제해결과 연관 지어 해결하여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최근까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드믄 여성부라는 것이 있어 찬란한 여성시대를 만들어 온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여성특별위원회와 6개부처에 여성정책담당관실 설치, 여성정책을 기획, 조정 총괄할 수 있는 행정기반을 구축했고, 여성의 지위와 권익 증대를 위한 법률 제ㆍ개정에 나섰습니다. 법률제정으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여성기업지원법,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이어 법 개정으로 정당법, 농업ㆍ농촌기본법, 남녀고용평등법, 국적법, 국민연금법, 성폭력방지특례법, 가정폭력방지특례법 등을 개정했습니다.
성차별적인 법제도와 관행을 개혁하여 여성지위 향상을 도모했는데, 채용시 제대군인가산점 제도의 위헌 결정, 실업계공고 신입생 성별구분 모집 폐지, 국가기관의 93%가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등입니다. 공직에서 여성참여의 증대를 위해 여성국회의원수 15대 국회 9명(3%)에서16대 국회 16명(6%), 16대 국회부터 전국구 비례대표후보에 여성 30% 할당, 여성의 고위직 진출 및 보직임용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장관 2명, 청와대비서관 6명, 경제부처 여성국장 2명, 자치단체 부단체장 2명, 광역시 의회의장 1명 등으로 늘었고, 정부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을 증가시키고, 여성공무원 채용목표제를 9급과 기술직까지 확대하여 5급 20%, 7급 25%, 9급 30%로 각각 확대시켰습니다. 행정관리직 여성비율을 1997년 2.7% 에서 1999년 3.4% (별정직, 연구직 포함시 4.4%)로 늘렸습니다.
이제는 어차피 다가오고 있는 노인시대! 노인시대의 급 발전을 위해서 노인부 장관실을 만들고 노인의 취업과 복지, 노인의 권익을 적극 찾자는 의견도 있으나 여성부 장관의 중앙부처의 창설 당시와는 사정이 아주 달라졌으니 좀 냉정히 판단해보고 우선 노인 스스로 노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작업부터 진행시켜야 국민의 호응을 얻을 것입니다. 이제는 서서히 여성시대에서 노인시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인의 권익과 발전적 방향이 무엇인지를 재검토해 봐야할 시기입니다.
여성시대에는 여성부의 신설로 발전시킨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단지, 여성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득표 작전으로 남성시대의 불만들을 재음미의 과정 없이 급변시킨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노인시대가 세계적으로 슬슬 다가오고 있으니 감정적으로 노인부의 중앙부처의 창설과 함께 여성시대에 말 많았던 것들을 들춰내고 개혁할 필요도 없고 해본 들 소용도 없을 것입니다.
원래, 노인들은 정치적으로도 힘이 없고 신체적으로도 약합니다. 지금까지 통계를 보면, 여당 정치가들도 노인 표는 당연히 여당 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인 표를 얻기 위한 심각한 고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너무 노후준비가 안된 노인들이 많기 때문에 일시적이고 선심성 취업에도 황송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찬란한 노인시대를 맞이하기 전에 세계에서 첫 번째롤 사라지는 국가가 한국이라는 영국학자의 말이 실현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의 방지책은 노인 중에서 ‘가진 자’와 ‘있는 자’ 가 자기 집단인 노인들을 위해서 봉사정신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과 있는 것이 많으신 어르신께서 그것을 더 불리고 더 얻기 위해서 대다수 어르신들이 인기관리로 이권이 많은 관리가 되기를 원하거나 그 힘으로 권력을 사거나 이익을 더욱 추구한다면 동료 노인의 권익과 진정한 노인시대는 영영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국민과 각 기관이 협조가 안 되며, 어떤 면에서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할 것인지 새롭게 국가차원에서 TF(TaskForce)팀을 구성해서 추진 방향설정의 우선순위 과제를 설정해야 될 시기가 왔다고 제언을 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노인시대를 맞이하여 노인의 권익을 위하여 사전에 어떤 제도와 준비가 필요한 지를 대한민국의 지킴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봉사회의 지혜 많으신 어르신께서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글을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노인이 우리 사회에서 걸림돌이라는 인식에서 디딤돌의 역할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줍시다. 아자,아자, 결혼멘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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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둥둥섬" 어디 있는지 가보고 싶네요. TV에 나오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순간 포착처럼 잘 찍을 수 있을까요. 항상 디카를 준비하고 계신다지만 회장님의 순발력에 아!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둥둥섬은 한강에 인공적으로 만들은 섬입니다. 이 섬 중에서 하나만 노인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이 되었으면
희망해 보지만 어렵겠지요? 이 댓글을 보고 본문을 다시 고쳤습니다.
이글을 쓰자마자 즉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노인시대신문 인터뷰, 정말 멋있습니다. 결혼상담봉사회를 이렇게 잘 이끌어 가시는 것, 회장님 아니시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호응하고 할까요? 우리 회장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 우리 회장님이 하시는 일을 널리 알리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