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흔히 복용하는 일반약의 부작용

우리가 알아야 할 흔히 복용하는 일반약의 부작용     1. 소화제의 부작용   소화불량이 아닌데도 다른 치료약에 소화제를 복합처방하면 약물이 위를 자극해 과산 또는 저산 상태를 만들어 오히려 소화불량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소화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제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린다. 처음에는 과식, 포식 등으로 인해 소화가 안 되지만 나중에는 소화제 자체가 소화불량을 만드는 생각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소화효소제를 남용하면 우리 몸의 소화효소 분비가 점점 줄어 전보다 용량을 더 늘려야 되고, 위장운동 촉진제 역시 자주 복용하면 위장이 스스로 운동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어져서 용량을 늘려야 한다. 췌장의 기능도 점차 떨어질 위험이 따른다.   소화제는 크게 위장운동촉진제와 소화효소제 두 가지가 있다. 위장의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속이 더부룩할 때 많이 사용하는 위장운동촉진제는 다시 위장의 운동을 돕는 도파민 차단제와 위장과 함께 대장의 운동까지 촉진시키는 세로토닌 작용제로 나눈다. 도파민 차단제의 경우 드물게는 소화기관 외에 뇌에도 영향을 주어 호르몬의 분비 변화, 신경계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즙분비와 호르몬 분비를 늘려 갑자기 가슴이 탱탱해지면서 젖이 나온다거나 손발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세로토닌 작용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효소제에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같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분해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돼 있다.   알루미늄 성분이 든 제산제는 오래 복용하면 소화불량, 변비를 만들고 마그네슘이 든 것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주스나 청량음료 등은 위의 산도를 더 높여서 소화제의 약효를 줄인다. 알루미늄이 들어간 제산제의 경우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체내로 알루미늄이 흡수될 수도 있다.   탄산음료가 위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위산을 위의 윗부분에 있는 식도까지 역류시키는 것이다.   습관적인 소화제 복용의 문제점 - 단순한 소화기능 이상으로 소화제를 한두번 복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장기 섭취할 경우 위궤양이나 위암같은 위장 질환은 실제로 소화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서 환자분들이 계속 소화제에만 의존하지만 병은 계속 진행되어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할수도 있다.   까스활명수가 슈퍼판매 1순위라고?? => 역류성식도염 환자에 치명적인 독극물이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소화제 까스활명수. 남녀노소 누구나 한 병 이상은 드셔보셨을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까스활명수큐' 라는 상품명이구요. 다음의 조성을 갖습니다.     1병(75ml) 중 Cinnamomi Cortex(계피) ..................... 30mg Caryophylli Flos(정향) ........................ 12mg Zingiberis Rhizoma(건강) ................... 12mg Myristicae Semen(육두구) .................. 6mg Atractylodes Rhizoma(창출) ............... 3mg Gambir(아선약) ................................. 100mg Corydalis Tuber(현호색) ..................... 180mg Aurantii Nobilis Pericarpium(진피) ........ 250mg Magnoliae Cortex(후박) ...................... 50mg l-Menthol .......................................... 16mg Capsicum tincture(고추틴크) ............... 0.06ml Carbon dioxide(이산화탄소) ................ q.s.     대충 보셔도 아시겠지만, 거의 한약 성분으로 이루어진 생약제제입니다. 각각 한약의 약성을 하나하나 살펴보기에는 시간과 지면이 꽤 많이 필요할 것 같구요. 대략 따져보면, 식적을 내리고, 개규, 통규, 소창, 건위, 소화 등등의 약리작용을 가진 약재들입니다.   위의 조성에서 맨 아래 이산화 탄소를 빼면, 109년 전통의 활명수의 조성 그대로입니다.(1897년 탄생) 거기에 이산화탄소를 섞어 1966년 까스활명수를 출시했는데, 톡쏘는 시원함으로 꽤 많은 사랑을 받은 소화제입니다.   오늘 하고픈 이야기는 바로 제품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것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첨가하면 탄산음료가 되는 건 모두 아시겠지요. 또,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더욱 소화가 잘 되는 걸 느끼셨겠지요? 왜 부모님들께서 소화 안되시면, "얘야 가서 사이다 한병 사오너라" 하시잖아요.   그 이유가 탄산은 산성을 띠고, 발포성 기체가 위병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위장의 운동을 돕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자주 먹지만 않는다면, 급할 때는 까스활명수를 통해 소화를 돕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병원에서 진찰 받은 결과, 위산과다 증상이 있는 분이나,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을 갖고 계시거나, 쉽게 속쓰림이나 위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혹 떼려다가 혹 붙이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탄산으로 인한 발포성 기체와 강한 산성액이 상처난 위벽을 자극하여 질병을 심화시킵니다.     또한, 위 상단의 괄약근의 수축을 약화시켜 위산의 역류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식도는 산에 대한 방어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상처받습니다.    또한 위의 성분에서 보이는 고추틴크도 위에 많은 자극을 주고요. 계피나, 건강, 창출도 특정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약물입니다.    결국, 까스활명수는 속쓰림이 잦은 분에게는 피해야할 소화제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를 적용한 까스명수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까스~ 로 시작되는 여타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위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어떤 소화제를 마셔야 할까요? 당연히, 탄산이 들어있지 않은 소화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는 이산화탄소가 함유되어 있지 않는 생약 소화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별 생각없이 마시는 갖가지 탄산음료의 존재가 더욱 걱정이 됩니다. 사이다, 콜라 등등의 시원한 탄산음료들은 맛도 좋고 속도 금방 시원해지지만, pH2.7 정도의 강한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발포자극도 까스활명수보다 심한 편이구요.   이런 청량 탄산 음료가 산성이라는 사실은 위장 장애 외에 또 다른 문제를 품고 있는데요. 바로 우리 몸의 산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되는 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므로 탄산음료야 말로 마시지 말자라는 말도 함께 하고 싶어지네요. ^^   오늘은 짧게 까스활명수에 얽힌 웃지못할 상황 몇 가지만 들고 끝내겠습니다.   •까스가 든 탄산 소화제의 두껑을 따기 전에 습관적으로 병을 흔드는 분들이 계십니다. → 두껑을 딸 때 흘러 넘치는 거품으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 •약국에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소화제를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찬 소화제는 위장의 운동 능력을 저하시키고, 위의 통증을 심하게 합니다. •까스명수가 좋아요? 까스활명수큐가 좋아요? → 두가지는 약간의 조성이 틀린 소화제입니다. 각각 들어가 있는 약의 종류와 함량이 다릅니다. 체질과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골라 드셔야 합니다. 강력한 CF정책을 쓰는 동화제약의 까스활명수큐가 조금 비싼 편입니다. •까스활명수는 뭐고, 활명수는 또 뭐요? → 아까 말씀 드렸듯이 활명수를 탄산음료화 시킨 것이 까스활명수 입니다.      2. 해열진통제의 부작용   펜잘, 게보린, 타이레놀, 부루펜..etc 소화기장애(복통, 설사, 구토, 구역, 속쓰림 등)와 피부이상(두드러기, 발진, 스티븐스-존슨증후근:표독성괴사증후군,라이엘증후군:피부점막안증후군등),혈액이상(재생불량성빈혈, 무과립구등),천식, 간독성 등   타이레놀의 대표적 부작용은 간독성입니다.   타이레놀 약국외 판매시 가장 큰 문제는 간독성과 타이레놀 자살 증가 입니다.   외국에서는 타이레놀 자살법이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자살시도 시도도 많은 편 입니다.     타이레놀 자살법 ==＞ 한번에 20알이상 잡수시오 ==＞ 급성 간 괴사로 사망 !!     질문: 타이레놀 25알을 취침전에 먹고자면.. 잠든 사이에 자살하게 되는 겁니까??   대답: 죽을 수 있는데.. 하루 밤에 죽는게 아니고 급성 간 괴사로 3~5일에 걸쳐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으며 고통 속에서 죽게 된다!!     미국, 아이슬란드 등 외국에서 타이레놀을 이용해 자살 하는 사례가 많음!! 타이레놀 판매 규제가 있는데.. 한번에 1통(12알) 초과로 팔 수없다!! 약국에서는 복약지도 때문에 큰 문제 없는데.. 외국의 일반 상점에서는 대충 마구 팔아버려서 문제가 많다!!!!!!!!!     10대 외국여성의 타이레놀 자살시도 사례 분석!!     Publication: Pediatric Nursing Publication Date: 01-SEP-07 Format: Online Delivery: Immediate Online Access Full Article Title: Financial analysis of acetaminophen suicide in a teen girl.(Pediatric Ethics, Issues & Commentary)     Hazel State University에 다니는 18세 외국 여성(키64인치, 몸무게 55kg)이 타이레놀 2주먹(500mg 48정)을 먹고 자살시도 다행히 본인 신고로 인해 바로 응급실행(산소마스크, 심전도 모니터링, IV Normal Saline, 혈당체크(Dextrose 50 W 25 grams prn low blood sugar), Narcan 2 mg IV prn ALOC   여기까지 $1,535(약 160만원) 비용이 나옴.     그후 hospital emergency room에서 추가 치료  각종 체크 플러스 12 lead EKG, CXR, CT brain without contrast indicated prn ALOC, Zofran prn nausea/vomiting, Additional antiemetics indicated prn, Activated charcoal po or by nasogastric (NGT) tube, Acetylcysteine indicated prn serum acetaminophen level/ingestion time graph, N-acetylcysteine is given as a loading dose of 140 mg/kg in 200 mL of 5% D/W given over 15 min, followed by 70 mg/kg IVPB over 15-20 min q4hr x 17 doses   등등등.. 3일 입원치료후 치료비가 $25,250(약 2,700만원)로 어마어마하게 나옴.     이 여성은 extremely high AST level (20,000)로 간이 다 망가지고   seen vomiting small amounts of frank blood(구토할때 피가 섞여나오고),   her skin is jaundiced, ascites is noted(피부 황달에 복수까지 차고),   anemia and thrombocytopenia, increasing BUN and creatinine (now indicating acute renal failure increasing coagulopathy with an INR of 4.3, and worsening ammonia levels(혈액, 신장 기능 다 망가지고), since there is no definitive therapy to regenerate her liver or reverse injury, he recommends immediate transfer to a tertiary facility for a liver transplant.(하튼 그 병원의 의사는 간이 회복 불능 단계이므로 간 이식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다행히 사망하지는 않았슴.    요즘 광고에서 흔히 보는 아스피린!!   전국민이 아스피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뭐에 좋네~ 뭐에 좋네~ 만병통치약 같다.  신문기사에서도 툭하면 칭찬이 자자~ 하다.    20세기 인류 최대 발명품이 민주주의와 아스피린 이란다!!   이렇게 좋은 약은 슈퍼에서 팔면 좋겠다라는 국민건강 말아먹으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그럼 아스피린이 약국에서 약사의 상담을 받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스피린 먹을때 주의사항!!     1) 위장장애  소화성궤양 등의 위장장애를 재발,악화시킬수 있다. 과거병력이 있는 사람, 진통제의 복용에서 위통 등을 잘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피하도록 한다. 이러한 우려가 없는 사람의 경우에도 공복을 피하여 한 컵 이상의 물로 복용 하도록 지도한다.      2) 출혈경향의 증강  혈소판응집작용을 억제하여 출혈이 잘 일어날 수 있다. 수술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금기이다. 지혈제나 항혈소판제 등 혈액관련의 약제를 복용 중인 사람에게는 삼간다(출산의 경우 출혈뿐만 아니라 태아순환지속증도 문제가 된다).    3)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본제 또는 다른 해열 진통제, 종합감기약의 복용으로 천식을 일으킨 적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다,     4) 통풍발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통풍발작의 통증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5) 당뇨병  혈압강하작용이 있다. 설포닐요소계제제(SU제)의 작용을 증강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인슐린제제나 SU제 등으로 치료중인 사람은 삼간다.     6) 고령자  부작용이 쉽게 발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7) 15세 미만의 소아  수두나 인플루엔자 등의 발열에 복용하여 라이증후군(심한 구토, 의식장애, 경련 등)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다.  Aspirin이 배합된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성인의 경우도 인플루엔자뇌증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사용은 피한다.     8) 임산부 또는 수유부  태아, 유아에 대한 영향이 보고 되고 있다. Aspirin이 배합된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3. 지사제의 부작용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도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 특히 3~4일간 설사가 계속되는 등 감염성 질환(식중독 등)으로 의심될 때는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설사는 멈출지 몰라도 식중독균 등 세균의 체외 배출이 함께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지사제 복용 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지사제가 더 위험함!! 증상을 악화시키고 최악의 합병증 유발 가능   세균성 설사에 복용시는 세균의 배설을 억제하여 오히려 세균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고 장기 복용시 장의 운동능력을 저하시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진해제의 부작용   기침약: 감기의 증상(콧물, 몸살, 기침감기 등)에 사용- 화콜, 화이투벤, 무스콜..etc 수전증(손떨림), 어지러움, 졸림, 경련, 불면 등   중추성 진해제에 부작용이 많다. 단기적으로 금단 증상 외에 졸음, 갈증, 변비, 오심, 구토, 현기증 등이 발생하며 특히 COPD 환자의 경우에는 respiratory depression 등이 나타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1) 합병증 1-1) 마약성 진해제 ·중대한 호흡억제 ·만성 폐질환에 속발되는 심부전 : 호흡억제나 순환 부전이 증강 ·경련 : 척추의 과잉 자극으로 초래됨 ·급성 알코올 중독 : 호흡억제 증강됨 ·아편 알카로이드에 대한 과민증 ·기관지 천식발작 중에는 기도분비를 방해 ·중증 간장애 : 혼수에 빠질 수도 있음 ·출혈성 대장염 : 장관 출혈성 대장균(0-157), 적리균 등에 의한 중대한 세균성 설사가 있는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며,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심장해, 신장해, 호흡 기능의 저하 ·급성 간헐성 폴피린증   1-2) 비마약성 진해제 ·녹내장 : 안압이 상승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 배뇨곤란이 악화될 수 있다. 중증의 심질환, 마비성 이레우스·아스피린 천식·소화성 궤양·중증의 간장해, 신장해, 중증의 혈액 장애   2)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 부작용 ·중추성 마약성 제제는 장기 연용으로 정신적, 신체적 의존성을 나타내므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 ·중추성 마약성 제제는 수기와 두통, 호흡곤란, 증상의 악화를 초래 ·변비가 초래되므로 섬유질을 다량 섭취하고 필요시 완하제를 투여 ·비마약성 진해제는 오심, 구토, 변비, 구갈, 배뇨장애를 초래   ·Benzonatate는 procaine, tetracaine 등 국소마취제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므로 구강 내에서의 유리는 구강 점막에서 일시적인 마취를 유발하여, 질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캅셀은 절대 씹지 말고 그대로 삼켜야 한다. (증상 : 기관지 경련, 성문 경련, 심장 허탈을 포함한 과민 반응) ·Tipepidine hibenzate은 대사물에 따라 착색뇨(황갈색)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