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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대회 하루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 입성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틀전에 제주도에 도착했지만, 가족과 하루를 보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바로 옆 숙소(폴 에이 리조트)에서
소중하게 포장했던 타막을 다시 조립하면서..
이제 곧 대회구나..싶었습니다.
TIP
- 잔차 조립에 필요한 공구 -
1. 15mm 스페너(페달 분해용)
2. 육각렌치 set
시간이 어느 덧 뉘엇뉘엇 넘어간 지라..
바로 검차 장소로 넘어갔습니다.
이번 대회는
검차 :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수영 바꿈터 : 화순해수욕장
대략 20km 정도
검차때는 반드시
신분증, 헬멧, 사이클을 챙겨야 합니다.
- 야광 손목 밴드-
아마도 아이언맨 코스는 밤에까지 하니까 야광인가 보네요.
실제 런때 보니 야광이더군요..ㅎㅎㅎㅎ
(바꿈터 입장시 반드시 필요)
FINISH 라인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
따봉
검차 완료후,
바로 화순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비가 추적추적 옵니다..
당일 오전까지 계속 비가 예상되어,
자전거 보관용 비닐을 받아서 씌워주고 왔습니다.
(제발 비가 오지 마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기 전날,
마지막 보급을 위해
제주 흑돼지를 흡입하러 갑니다.
서귀포 맛집 "목포고을"
무조건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밥도 두공기 반이나 먹었습니다.
(고기는 지금도 생각나네요..정말 굳굳굳)
든든히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 보급할 물품들을 챙깁니다.
(작은 어머니께서 보급해주신 하나씩 포장된 먹기 좋은 영양식 찹쌀떡 추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침 수영전 수영후 바이크 런 죽(본죽), CCD+전해질, 찹쌀떡 2EA, 파워젤 10EA 파워젤 6EA
파워바 2EA
파워젤 1EA
파워젤 1EA,
CCD+아미노산
파워바 2EA
찹쌀떡 2EA
CCD+전해질+아미노산
+파워젤 5EA
CCD+전해질+아미노산
1. 파워바(POWER BAR)
2. 아미노산
3. CCD
4. 파워젤
5. 아미노산
제주 국제 철인 3종 대회는
SWIM 백, BIKE 백, RUN 백, 스페셜백(GARMIN 유니폼 아래 비닐봉투입니다.)
총 4개로 나눠집니다.
미리 해당 STAGE BAG에 모든 물품을 넣어둬야 합니다.
(수영 바꿈터와 런 바꿈터가 달라서죠..-_-)
스페셜백은 싸이클 90km 지점에서 배번별로 나눠줍니다.
(전 몰라서..스페셜 푸드를 못먹었습니다ㅠ)
후다닥 짐을 챙기고,
12시가 다 된 시간이 조용히 누워 잠을 청합니다.
드디어 결전의 내일을 위해서..
다음날,
2014.07.13
AM 05:10
(늦잠 잤습니다..zZ)
새벽에 우리 딸램이 계속 울고 불고 해서 잠을 못잤습니다..
(알고 보니 수족구 걸렸네요..에효..)
어쨋든,
巨事를 치르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먼저 하고..
클럽 유니폼을 입으며 어제 준비한 죽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된 테이핑도 와이프에게 부탁해 붙이고.
(서브3닷컴에서 배운 내용대로 나름 부착 : 테이핑 용도 아래 주소 참조하세요^^)
http://sub-3.com/g4/bbs/board.php?bo_table=tb_training_run&wr_id=516&top_menu=7&top_sub=2
새벽에 천둥,번개가 계속 치고 있어서..걱정이 많았는데
아침날씨는 바람은 없고 비가 조금 내리는
마치 고요한 폭풍전야 처럼 적막이 흘렀습니다..
도착 후,
벌써 몸풀고 계신분도 있고.
(전 갠적으로 수영에서 힘뺄수 없어서 몸풀기는 안하는 타입입니다.)
수영에 좀 더 투자를 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
전 우선 바꿈터 앞에서
싸이클 백, 런 백을 먼저 맡깁니다.
사실 전 스페셜 푸드 백이 대회 당일에 어제 비닐 봉투라는 걸 그제서야 알았죠..
(전부 똑같이 가방을 주는 줄만 알았거든요..)
당연히, 저는 이번 대회 스페셜 푸드는 준비를 못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바디 넘버링을 하고
(제주 대회는 헤나를 쓰지 않고, 수영 출발 전 대회 운영진이 해줍니다.)
특이한 건, 손등에도 넘버링 한다는 점!
이번에 제 번호는 "90" 입니다!(나이+이름 순서입니다.)
슈트 착용 후,
입구에서 받은 BCAA 한포를 500ml에 풀고,
수영 전까지 조금씩 마시고..
출발전 바꿈터에서 공식 인증샷도 한 컷!
수영 후 바꿈터까지 중간에 샤워 구간도 있구요.
(사실, 올해 홍성O2, 경주 대회에서는 못 봤었습니다.)
단체 스트레칭 이후 출격 준비 끝.
야철 클럽 공식 포즈도 혼자 취해봅니다.
(슬슬 긴장되지만, 애써 웃어야죠?)
반환점은 펭귄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 보급소가 있구요,
(한바퀴 이후 반환점 돌면서 물 보급 가능)
마지막으로 코스도도 머릿속으로 떠올립니다.
(자세한 코스도는 홈페이지 참조 : http://www.jejutriathlon.com/)
1. SWIM(3.8km)
장내 여자 아나운서의 우렁찬 출발 신호와 함께,
나를 비롯 650여명의 철우들이 무사 완주를 다짐하며,
화순 앞바다로 뛰어들었다.
화순 해수욕장 에서 치뤄지는 수영경기는
방파제를 끼고 있어 파도는 어느 정도 잔잔한 편이었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비도 오고 있어 괜찮겠다 싶었다.
그룹별 시차 출발이 아닌 개인 기록별 그룹화를 따로 두어
50분대~1시간 30분대까지 알아서 출발하는 식이었다.
(저는 젤 후미 그룹)
아직 전투 수영은 익숙치 않은지라,
초반은 반드시 라인에서 떨어져서 가리라 마음먹고 갔습니다.
아뿔싸,
전방주시는 무시하고 계속 라인만 쳐다보며 숨트이기 만을 기다리다,
생각보다 많이 벗어났습니다.
수경에도 물이 들어와서 벗었다 쓰기도 두차례-_-;;
첫 바퀴 돌자마자 수경에 물빼고 다시 꽉조여 착용했습니다.
첫 바퀴 후 시계는 46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사진 감사드립니다, 출처는 모르겠네요ㅠ)
이미 선두권은 모두 지나갔고,
후미만 남은 상태에서
마음편히 라인을 끼고 가기로 하고
두바퀴를 돕니다.
주변 사람도 없고,
저랑 비슷한 속도라고 생각되는 분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두번째도 들어옵니다.
- SWIM 기록 -
1:35:18초
(633 명 中 438위)
수영 훈련을 생각보다 하진 않았지만,
3.8km는 힘듦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투자 하기 힘든 운동이네요ㅠㅠ)
2. BIKE(180.2km)
제주 철인 3종 경기는
미리 맡겨놓은 바이크 백을 받아서
바꿈터 내부에서가 아닌 탈의실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바이크 백 안에는 SWIM 백도 함께 넣어 두어,
그안에 수영때 사용했던 물품을 넣습니다.
생각보다 수영에서 힘에 부쳤던지,
바꿈터에서 움직임도 더디고,
준비했던 보급도 꾸역꾸역 먹습니다.
(나중에 준비했던 찰떡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싸이클 출발전,
잠시 화장실도 다녀오고..
바로 출발.
(비가 조금씩 옵니다...)
무리하지 말고, 서귀포까지는 워밍업으로 가자는 마음으로
밟습니다.
사실 이구간이 젤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은근 오르막에다 수영 직후라 몸이 덜 풀린 상태였죠.
경기장 쯤에서 나오는 보급소는 그냥 PASS
다행히 이번 대회전 지원받은 ZIPP 808이 빛을 발휘합니다.
평지에서 유바를 잡으며
계속
"추월, 추월, 추월..."
앞사람의
왼쪽을 지납니다.
두번째 보급소(30km 지점)를 1시간 10분 정도로 통과합니다.
(이번 대회는 15km 마다 보급소가 있으며, 총 12개입니다.)
45km 지점 세번째 보급소에서 콜라 한 모금 먹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갑니다.
2차선 해안도로는 차는 없었지만,
여기서 부터 드레프팅 하는 철우들이 보입니다.
(살짝 따라가볼까..하다 전 그냥 독고다이로 갑니다.)
해안 도로를 약 20km 지난 지점(대략 65km)부터
한라산 능선을 탑니다.
어느 정도 추월도 되고, 여기서 부터는
비슷한 그룹이 형성이 됩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봤던 철우들만 계속 봤으니..)
70km 지점 쯤 언덕을 오를때,
기어 변속을 급하게 하다
아뿔싸,
체인이 빠지는 사고가 났지만
당황하지 않고,
내려서
체인을 끼고 다시 달립니다.
(6~7시간 코스에서 10분은 사실 그다지 크진 않죠?)
민속마을을 가볍게 지나,
드디어
90km 지점,
스페셜 푸드 보급소
도착 10m 지점에서 대회 관계자가 마이크로 배번을 불러줍니다.
" 90번 "
" . . ."
전 없습니다..
사실
90km까지 오면서 보급했던
40분마다 파워젤,
찹쌀떡 1개,
파워바 1개
수통에 있던
ccd+전해질,
ccd+전해질+아미노산+파워젤4개
덕분인지...
솔직히 그렇게 보급이 필요하다고 못느낄정도에 힘듦이었습니다.
스페셜보급소는
1.수박
2.양갱
3.바나나
4.콜라
5.물
6.전복죽
7. 개인 푸드
이렇게 보급 가능합니다.(더있었나? 모르겠네요 ㅎ)
이미 제가 도착했을때,
대략 50명? 철우님께서 보급 중에 계셨습니다.
전 제 스페셜 푸드도 없겠다.
그냥 지나치려 하다가
그래도 런에서 퍼지면 안된다는
클럽 행님들에 말에
기본적인 보급은 하고 가자 마음먹었습니다.
수박과 콜라 원샷 후에
바나나랑 양갱만 챙기고 냅다 다시 달립니다.
개인적으로
보급소를 지난
90~105km 지점에서
가장 바이크에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이 구간에서 약간의 비와
시원한 바람,
약간의 안개는 정말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저에겐
돈내코 언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이시죠?
돈내코 언덕의 급경사
사실 업힐은 어느정도 자신 있던 저였지만,
돈내코 진입시 자욱한 안개와
끝이 보이지 않는 코스로
심리적,육체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클럽 응원단의 힘을 얻어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돈내코를 지나서
제 8보급소 ~ 10보급소
(이때부턴 보급소에서 바나나 하나씩 받아서 먹으면서 갔어요)
낙타등 코스라 불리는 크고 작은 언덕길입니다.
사실 이 구간에서 처음 사고자를 발견했습니다.
코스 옆에서 앉아 계시며
고통을 호소 하시던 철우님과
안개가 자욱해
"속도 줄이세요!"
하시던 철우님..
"무사하시죠??"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9보급소를 지나서 모습
(사진 정말 감사드리며, 출처는 몰라서 죄송합니다.)
10보급소를 지나선
15km 가량 계속 내리막 코스다
안개는 비록 조금 걷히고는 있었으나,
직선 주로에선 60km 이상 속도가 나왔다
(혼자 소리 치며 활강함....ㅎㅎ)
마지막 마을을 지나, 서귀포까지 잘 뻗은 국도를 따라 서귀포로 진입 성공.
내 시계는 오후 3시를 알려주고 있었지만,
이미 주로에는 많은 인원이 뛰고 있었다..
- BIKE 기록 -
6:19:18
(634 中 133위)
3. RUN(42.195km)
드디어 마지막 런.
사실 아직 나는 마라톤 풀코스를 한 번도 완주해보지 않은,
아니
정확히
한 번도 도전해보지도 연습도 안했다.
(24km가 최장 코스)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지금에서야 이건 무모했다고 생각이 든다.
바이크를 맡기고 나의 마지막 런 백을 받아들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잦은 비와 안개로 인해 이미 내 클릿 슈즈와 양말은 젖어 있었고,
이미 발은 물에 6시간 동안 빠져 있는 상태라
부어 있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라 양말을 새걸로 갈아 신기 위해 런백에 넣어 둔건
신의 한수 였다.
옆사람에게 썬크림도 빌리고..
마지막 내 보급 파워젤도 챙겼습니다.
장내를 빠져나갈때 화이팅 외춰주시던 장내 아나운서..
화이팅 이라는 응원에 한 번 해보자!
달려본다.
런 코스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을 빠져나와 중문 입구까지 달리는 4 LAPs 코스다.
제주도를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구간은
언덕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말그대로 달리기에는 최악의 코스다.
일반적으로 철인대회의 경우,
해안가 또는 평지만 코스로 지정하므로
나에게 정말 생소한 코스였다.
정말 다행인건
내가 런을 시작한 시간이
대략
오후 3시 20분이었으나,
오전 내내 비가 왔다 갔다해서
아스팔트가 뜨겁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열정을 가지고 런에 임했다.
지금껏 런에서 무리해서 항상 쥐가 났던 터라
한바퀴는 무조건 6분 페이스로 가리라 맘 먹었다.
"어랏?"
생각보다
코스가 길다..
첫번째 턴 지점도 나오지 않는다..
보급소를 4개 지나니
이제서야 반환점이 보인다.
시간은 이미 40분
-_- 맙소사 였다.
이 페이스로는 내 목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13시간 이내 완주)
조금 페이스를 올려본다.
그렇게 한바퀴 1시간 15분
나쁘지 않은 속도다.
두번째 반환점을 돌러 가는 길에도 더이상 페이스가 오르지 않는다..
그렇게 바닥만 보고 돈다..
먼가 이상하다..
보급도 잘했고,
테이핑도 했다.
아마 두번째 반환점을 돌고 반환점 오르막 사진인 것 같다.
이때까지 고글을 착용했으니..
(사진 감사드립니다..)
두바퀴 기록은 2시간 40분
더이상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앞쪽 무릎에 자주 쥐가 나는 구역이 아닌 바깥쪽 근육에서 통증이 왔다.
세번째 반환점을 가는 길에서 부터 뛰다 걷다를 반복했다.
주로에서 만난
창원철인클럽 소속
블로그 이웃분께서도
화이팅을 외쳐주신다.
처음엔 못알아뵜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분이었다^^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뵐때마다
외쳐주신 화이팅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
더이상 시계도 볼 수도 없었다.
세번째 반환점을 돌고 나서,
저 멀리서
내이름이 들려왔다.
'가족이다!'
이번에 함께한 부모님과 동생, 나의 사랑하는 부인과 딸이었다.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
힘들었지만,
한걸음 더 뛸 힘이 났다.
애써 모두의 화이팅을 받으며
엄지를 들어본다.
세바퀴 지점에서 기다리던
내 하나뿐인 딸.
아빠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마지막 바퀴를 출발하며
가족에게 난
화이팅을 외치며 달렸다.
더이상
뛸 수는 없었다.
무릎에서
통증이 계속 왔다.
이미 4시간이 넘은 시간
마지막 10km는
지금껏 내가 달렸던 어느 코스보다
길고.
힘들었던 것 같다.
마지막 FINISH를 지나기 위해 14시간 30여분을 달렸다.
그렇게 나의 첫 아이언맨 코스는 끝이 났다.
완주 후 마사지를 받으며,
' 오늘은 하루가 참 길었구나... '
우리 공주님도 아빠를 걱정했지만,
걱정마!
"아빠 이제 철인이야!"
여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고,
집에서 우리 공주님 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해
(비록 사진은 올리지 못했지만, 아버지,어머니, 동생에게도 다시금 감사의 뜻 전합니다.)
- 최종 기록 -
연령 |
배번 |
성명 |
수영 기록 |
수영 순위 |
t1 |
바이크 |
바이크 |
t2 |
런 기록 |
기록 |
최종 |
연령 |
M30-34 |
90 |
윤명식 |
1:35:18 |
438 |
0:11:13 |
6:19:18 |
133 |
0:09:38 |
6:12:39 |
14:28:06 |
352 |
17 |
(완주자 583 中 352위)
지금으로 부터
1년전 쯤,
처음
철인 3종을 도전하면서
제주대회에서의 수영 사진을 봤었습니다.
(내 블로그에도 있듯이..)
그로부터 1년.
제주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내 가족과 클럽 회원분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평일엔 업무에
주말엔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여
혼자서 우리 공주님을 키우느라
고생한
내 와이프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
이 글을 비롯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며
저의 첫 아이언맨 도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도전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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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안보인다 .....그래 마라톤 마지막 한바퀴가 젤루 길지 .....그래도 안다치고 무사 완주한거 어디냐 수고했다
넵ㅎㅎ마라톤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ㅎ행님 조언 마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한 도전 그 자체가 철인사이입니까 이제 진정한 철인이 되셯네요 축하합ㄴ다
감사합니다^^누군가 그러던데요..한 번 철인은 영원한 철인이 아니니 계속 도전해야한다고....^^
명식아........정말 정말 고생했다...눈물이 난다야~~~~~~
넘 넘 장하다...
넵ㅎㅎㅎ고마워요 누나ㅎㅎㅎ사실 마지막은 아무생각안났습니다요ㅎㅎㅎㅎ
생생한 후기 내가 경기하는듯하다
완주 다시한번 축하한다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행님이랑 형수님 응원덕분이죠ㅎ
후기가 사라있네. 수고했다!!
야철 아입니꺼~무조건 완주입니다!ㅎ
조만간 뵈요 행님ㅎ
마지막에눈물날뻔했습니다ㅠ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핑 돌던데요ㅎ감사합니다ㅎ
찡 합니다요~~~~^*^
감동 그 자체다~~~
수고많았다~~~파이팅^*^
회장님 조만간 한잔 하시죠^^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