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5월1일 금요일 (노동절)
누구랑 : 잘 걷는 친구 일환이랑 둘이서~~
17 구간 : 포항 송도해변 <- 2.4Km -> 포항여객선터미널 <- 10.2Km -> 포항영일신항만 <- 4.5Km -> 칠포해변 소계 17.1 Km
18 구간 : 칠포해변 <- 4.2Km -> 오도교 <- 6.8Km -> 월포해변 <- 8.4 Km -> 화진해변 소계 19.4Km 합계 : 36.5 Km
당일 다녀 오려면 일찍 서둘러야 하는데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 7시 만나기로 합니다
오전 7시 8분 발 시외버스를 타고 8시 32분 도착후 9시 출발하는 영덕,울진행 시외버스를 이용합니다..
불과 3분 차이로 버스를 놓쳐 30분 기다립니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려고 18구간 끝 화진해변에서 내려오기로 합니다..
장사 까지 표를 끊어 화진휴게소에 내려달라고 부탁하니 조금 지나 지경검문소에 내려 주겠답니다...그것도 감사~~...
지경검문소에 도착하여 저기 송림 안으로 들어 갑니다..
저기가 검문소 입니다..
해변가 바위를 타고 지나갑니다..
꽃만 보면 즐겁습니다..
붓꽃이 해변에 많이 피어 있었답니다.. 여기 저기..
바닷바람이 강해서 인지 일반 붓꽃보다 꽃이 풍성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초소 옆도 지나갑니다..
원래 화진해변에서 출발하는 것을 감안하면 1Km 이상 더 걸어야 겠네요~~..
표식중 푸른색이 남행.. 붉은색은 북행 입니다..
저기 화진휴게소가 보입니다..
바닷가라 해당화도 있네요~~..
화진휴게소~~..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화진해변~~..
해변길 따라 가다보니 나타나는 이정표~~..
여기가 18~19구간 기점인 모양입니다..
다리를 지나 왼편으로 내려오면 표지가 여가 걸려 있어 해변으로 나갔다 되돌아 옵니다..
이런 알바가 많을 수록 피곤하지요~~..
걷기 힘든 모래 걷다 되돌아 와 길을 갑니다..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송림 사이로 길이 나있답니다..
산 위로 보이는 건물이 무엇인지???..
텐트가 송림사이에 많이 있네요..
사흘 연휴를 즐기나 봅니다..
조사리 해변 가는길의 파라프라 펜션~~..
요새는 외부를 저렇게 치장하나 봅니다..
바닷가에 간간이 저런 쉽터가 있답니다..
저것이 뭔가?? 했더니~~ 쌀 담아 두는 뒤주 같다네요~~...
아마도 밖에서 열도록 되어 있나 봅니다..
갈매기들이 단체로 휴업중 입니다...
오늘이 노동절인지 아나 봅니다~~....
길가에 해병순직비도 있답니다...
역시 포항은 해병의 도시인가 봅니다...
자갈 해변을 걷다 조그만 물줄기를 건너가야 합니다..
보기에는 쉬울것 같아 흘쩍 뛰다 다리가 짧은 탓인지 한번에 건너지 못하고 한발이 빠져 버렸네요~~...
그래도 물이 바닷물이 아니라 민물이라 다행이었습니다~~...
건너가려는 친구 모습..
자갈 해변을 걷는것이 쉽지많은 않답니다..
모래 해변을 걷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자갈도 힘들군요~~....
밀리는 파도 따라 바람도 정말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자갈 해변 걷기가 어려운지 중간지점에 해파랑길 표식이 있어 해변가 송림 안으로 걷습니다..
다시 자갈해변으로 나와 마지막까지 오면 해변에서 나가기전 이런 홍보가???..
그런대 양심불량이네요.....ㅎㅎ
조사리 해변에 핀 꽃~~..
이런 길도 있지요~~....
그런대 이런길은???.....
양식장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바닷물 줄기가~~...
방어리를 지나 갑니다..
해변가는 시원하고 좋은데 마을 시멘트 포장길에 들어서면 그만 숨이 막힙니다.. 바람도 없고 열기 때문에~~....
해경에서 운용하는 배인 모양입니다...
저렇게 빈약해 보이네요~~....
길가에서 말리고 있는 미역~..
저기 보이는 다리가 월포다리 입니다..
해변가 데크길을 걷다 밥먹을 장소를 찾던중 기막힌 장소를 발견~~..
저 위로 올라가 식사를 합니다..
해풍이 시원하게 불어와 장소로는 딱입니다..
바다 풍경을 파노라마로 찍어 봅니다..
월포해수욕장을 지나 저 물을 또 지나갑니다..
오도교 가는길의 송림사이는 역시 텐트촌 입니다..
이런 길도 지나고~~..
저런 멋진 장면도 연출됩니다..
자동차 위와 아래로 같이 치는 텐트가 유행인 모양이네요~~..
용머리인지 닭머리인지????
이가리를 지나 갑니다..
자갈 해변이 무척 많군요~~..
덕분에 오늘 걷는 속도가 별로 입니다.. 시간안에 도착 하려나????
물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미역 채취중인가 봅니다~~..
바닷가에서 미역 말리고 계시는 할머니~~..
해변가의 집(별장??)인데 담으로 쳐 놓은 커다란 돌들 사이로 소나무를 심었답니다...
잠수정이 있어 보니 동해청진 캠프장입니다..
이 쉼터는 비가 와도 걱정 없답니다~~...
이런 포장길과 아스팔트 길이 제일 힘들답니다~~..
아마 여름이면 차량으로 빈 자리가 없을 듯~~
산 위의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것이 이채롭습니다~~...
오도교를 지나갑니다~~..
철망으로 된 담장을 끼고 걸어 갑니다..
저 멀리 호미곶이 보입니다~~..
오른쪽 크레인 있는곳은 영일신항만~~..
이 해변을 지나갑니다..
이런 길은 정말 좋지요~~....
바닷가 선바위를 보면서 지나갑니다..
아뿔사~~....
철망을 건널 수 가 없네요~~.....
칠포교를 건너와 뒤돌아 봅니다~~..
칠포 해변~~..
해변 모래길을 따라 갑니다..
모래위의 바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계단도 만나고~~~..
계단을 지나니 나타나는 해변~..
아마도 팬션인듯~~..
바다시청 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파인비치 호텔~~..
저 모랫길을 또 지나갑니다~~..
무슨 다리인지 불실시공 탓인가?? 일부가 내려 앉아 있네요~~..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다시 해변 포장길을 걷습니다~~..
보리는 아닌것 같고~~..
친구가 귀리 라는데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아담한 나무다리를 건넙니다~~..
이런 황량한 길을 지나갑니다~~..
모래 사장에 산림청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잠시 알바합니다..
모랫길이 아닌줄 알고 밖으로 나가다 다시 돌아와 모랫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아마도 군이 철수한 자리에 조림을 한 듯~~..
다시 돌아나와 저기 까지 가야 합니다~~..
메마른 모래에 핀 꽃~~...
한참 걸어 나오니 저 앞쪽에 웬 차량이???...
올라와 뒤돌아 봅니다~~..
위로 올라와 저 앞으로 걸어 나갑니다..
아마도 영일신항만인 듯~~..
길 끝에는 포장마차가 있어 갈증을 풀기로 합니다..
시원한 맥주 한통씩~~.....
저 안은 무척 더웠답니다~~..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신항만 앞쪽의 상가~~..
어업기술센터도 지나고~~.
포항 영일신항만 앞을 지나갑니다~~..
가나긴 길을 지나가야지요~~..
우목 정류장을 지나~~..
죽천초등학교를 지나 갑니다~~..
해파랑길 표식을 상호로 삼은 상점~~..
죽천교를 지나~~..
지는 해를 바라봅니다~~..
이 해변을 따라 가다 산길로 들어서지요~~...
차량도 다니나 봅니다~~..
아마 옛날 사용한 우물인 듯~~..
길이 갈리는 곳에 표식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코스에서 약간 빗나가 내려 왔네요.. 조금 더 걸어야 합니다~~..
건너편은 포철 입니다~~...
목표 약 4Km를 남겨두고 여기서 밖으로 나갑니다..
죽도시장에서 물회 한그릇 하려고요~~..
죽도시장 입니다~~..
물회 한 그릇과 소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걱정되었던 사실~~..
부산가는 버스가 오후 8시30분이면 끊어지는데...
차마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직행 하자는 말을 못하고 죽도시장으로 온 결과
부산가는 심야버스는 자정을 넘어 도착 한다기에 경주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향합니다~~..
마침 시외버스는 없고 고속버스가 있네요~~.. 궁즉통 이라~~...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다보니 좌석표도 바코드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일일히 확인이 필요 없네요~~..
결국 집에 12시 넘어 도착했답니다~~.
오늘 걸은 거리 약 34Km 정도 되는데 먼길을 함께 해준 친구가 고맙습니다~~..
포항 구간이 다 끝나고 영덕구간 4코스를 가야 합니다..
영덕 구간은 믈루로드로 알려진 길인데 기대가 크지만..
집에서 멀어지니 2구간을 하루에 끝마쳐 지려나 고민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