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견 여자탤런트

[김홍석]

 

 

 

김자옥

1951년 10월11일생. 한양대학교 졸업. 취미 독서, 수영 69년 MBC탤런트 공채2기

 

 

 

 

 

 

남편의 암수술 내색하지 않은 채 코믹연기 펼친 중견탤런트 '사미자'

“남편의 갑작스런 편도암, 온 가족이 하나되어 이겨냈어요”

 

SBS 시트콤 <허니! 허니!>에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는 중견탤런트 사미자(60). 그 웃음 뒤에는 남모르는 눈물이 있었다. 남편 김관수씨가 편도암으로 수술을 받아 마음 고생을 호되게 치렀던 것. 다행히도 전이되기 전에 조기발견한 덕분에 지금은 완쾌상태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초순, 중견탤런트 사미자(60)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남편 김관수씨(61)가 암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은 것. 시트콤 <허니! 허니!>에 출연중인 사미자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전화연락을 취했지만, 그는 인터뷰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가장의 건강이 달린 중차대한 일인데다 아직 확실한 경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로서는 당연한 반응이었다. 아무리 공인이라고 해도 집안의 우환을 누가 이러쿵저러쿵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을 것인가. 사미자의 심정을 헤아려 수술결과를 기다렸다 다시 전화통화를 하기로 했다.

5월20일. 그간의 경과와 안부를 묻는 전화를 다시 걸었을 때 사미자는 다행히도 수술 경과가 좋아 가족들 모두 한 시름 놓은 상태라고 했다. 남편이 병원에서 퇴원해 집안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남편이 수술 전보다 건강상태가 더 좋아져서 정말 기뻐요. 요즘은 어디 가서 맛있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보게 되면 남편 생각이 제일 먼저 나요. 남편도 마찬가지로 내 생각을 먼저 한대요. 나이들수록 부부간의 사랑이 더욱 소중하게 여겨져요.”

국내 최초의 탤런트 커플로 기록되고 있는 사미자 김관수 부부는 결혼 40년 동안 금실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거의 45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미자가 이화여고를 다니던 시절 성공회 성당에서 하는 연극에 여자주인공이 필요하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간 곳에서 만난 남자주인공이 바로 김관수씨였던 것. 두 사람은 연극연습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친구로서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공연을 마친 이후로는 기약도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고.

그러나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다시 만나진다고 했던가. 몇 년의 세월이 그렇게 흐른 뒤 어느 날 두 사람은 운명처럼 길거리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62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 뒤 KBS 탤런트 1기생이었던 김관수씨는 72년 연예계를 은퇴하여 사업을 시작했고, 사미자는 동아방송 성우1기로 방송활동에 들어가 69년 당시 엄청난 인기와 화제를 모았던 <아씨>에서 청지기딸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2남1녀를 두고 행복하게 살던 이들 부부에게 잠시나마 불행이 닥친 것은 지난달. 갑자기 김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본 결과 ‘편평성 편도암’으로 예상되는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집안에 비상이 걸린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최초의 연예인 부부로 기록, 금실도 좋아

한 집안의 가장이 ‘암일지도 모른다’는 듣기만 해도 덜컥 겁이 나는 진단을 받았으니 말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특히 반 백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아내의 입장에서는 할 수만 있다면 예정된 스케줄도 모두 취소해 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미자는 이미 부부간의 해프닝을 다루는 SBS 시트콤 <허니! 허니!> 촬영에 들어간 상태였다. 마음은 불안하고 기분은 울적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텐데 다른 연기도 아니고 코믹 연기를 해야 하는 사미자의 기막힌 심정이 오죽했을까마는 그는 ‘프로’였다. 아주 가까운 지인들을 제외하고는 남편의 상황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조차 모를 정도로 아무 내색 없이 평소처럼 밝게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녀들과 교대로 남편 간호에 매달렸던 것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가족끼리 서로 아껴주고 걱정하는 것이 커다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너무나 평화롭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나이들수록 부부가 서로에게 얼마나 귀한 존재임을 정말 절절하게 깨달았지요.” 지난번 통화 때보다 그의 목소리가 한결 밝아져 안심이 되었다.

(여성동아 2001.6.15)

 

 

 

 

 

윤여정

 

 

 

김영옥

 

 

 

 

김용림은1940년 3월 3일 으로 스타 가족으로 유명하다 .남편 남일우와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이 있다.

출연작으로는 신행 365일(불교방송,2004 ) 왕꽃 선녀님(MBC,2004 )
아내(KBS2,2003 ) 흥부네 박 터졌네(SBS,2003 )
난 왜 아빠랑 성(姓)이 달라?(MBC,2002 ) 인어 아가씨(MBC,2002 )
창사특집극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MBC,2002 ) 길모퉁이(MBC,2001 )
소문난 여자(SBS,2001 ) 명성황후(KBS2,2001 )
날마다 행복해(MBC,2000 ) 청춘의 덫(SBS,2000 )
MBC 베스트극장 동보씨의 파랑새(MBC,2000 ) 사랑해 당신을(MBC,2000 )
남자셋 여자셋(MBC,2000 ) 약속(KBS1,2000 ) 등이 있다.

 

 

 

 

탤런트 남일우가 며느리 김지영의 `협박' 때문에 금연한 사연을 공개했다. 남일우는 지난 27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2000회 특집 관련 녹화에서 "30년 넘게 피어온 담배였는데 며느리 때문에 끊었다"며 "며느리가 `아버지가 담배 안 끊으시면 아기 안 가질 겁니다'라는 말이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는 남일우ㆍ김용림 부부를 비롯 아들과 며느리인 남성진ㆍ김지영 커플 등 2대 부부 연기자 가족이 출연했다. 남성진ㆍ김지영 커플은 지난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녹화 내용은 2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용림도 "며느리 때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법을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며느리와 수준을 맞추려고 방법을 배웠는데 요즘 며느리와 문자메시지 주고 받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것. 아울러 김지영이 시어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김용림이 몸이 아픈 데다 우울증까지 겹쳐 집에 홀로 있을 때, 김지영이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 김지영은 촬영 중 생긴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용림이 좋아하는 케이크와 국화꽃 한 다발을 안고 집으로 찾아갔다. 당시 생각지도 못한 며느리의 방문에 김용림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나문희(65세)

 

 

 

여운계

 

 

 

 

김영란(50)

김영란은 2월1일 국내 최다 재혼희망자 회원을 보유한 재혼전문정보 회사인 ㈜행복출발의 CEO로 취임, 전문 경영인으로 나선 것. 국내 최초로 재혼정보회사로 시작,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하는 ㈜행복출발은 "회사 최고경영자로 김영란씨를 영입, 본격적인 고객 만족 및 신뢰 마케팅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회사의 마케팅과 홍보, 회원관리 및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재혼자 전용 클럽 바즐의 운영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경영활동을 책임질 예정.

(주)행복출발 관계자는 "신임 김영란 대표가 30여 년의 연예활동을 통하여 당당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로 변함없이 사랑을 받아왔다"며 "재혼정보회사를 잘 이해 할 수 있는 경험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경력과 열의가 회사 이미지와 잘 맞아서 최고경영자로 영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한 김영란은 "그동안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이혼과 재혼을 겪었었기에, 누구보다도 재혼이라는 것이 힘들다는 것과 당사자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있다"며 "기존 사업 노하우와 경영 공부를 통해 회사 운영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 "이혼이나 재혼에 대해 아직도 떳떳하지 못해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쿨하게 안녕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재혼문화를 창조하여 좀더 즐거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1976년 TBC 17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란은 80년대 이혼과 재혼을 경험하면서 현재 1남 1녀를 둔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하고 있다. 90년대에는 직접 패스트푸드 사업 운영 경험이 있으며 2005년 12월에는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김해숙(51세. 2006년) 

 

1955년 12월 30일생. 경희대 간호학과 중퇴. 음악감상, 뜨개질이 취미. 1974년 탤런트 공채 7기로 데뷔 

출연

진주목걸이, 우리형, 부모님 전상서, 오!필승 봉순영, 장밋빛인생,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