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청 후기 란에 쓰고! 혹 다른 곳이면 글 싹 옮기면 되겠죠?!ㅋ~
윽... 빅뱅 노래 나온다.. 잠시만요, 노래 바꾸고 올께요..~(빅뱅을 별로 안 좋아해서 ㅜ...)
좋아! 이루마의 our same word 틀어놓고 이제 후기를 시작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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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부터 모인다는 우리 아이피스 응원단... 제가 좀 일찍 도착했죠... 한 3시 20분쯤???
그래서 전 점심도 먹을겸 샌드위치 베이들어가서 토스트와 감자수프 한 컵 쑥 ~ 들이키고 MBC정문의 현수막에 왔는데...
처음으로 아이피스 오프라인 모임으로 모인 저 사도에게 베바스 형이 보자 마자 하신 말...
"이번에는 MBC측에서 야외 스크린 설치를 안 해준다고 하네요..."
(이때 겉으론 긍정적이었지만... 속으론 운명교향곡이 BGM으로 깔렸었다는...)
물론 저는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왔기 때문에 당연히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수다를 떨며 점차 친해져 가는 아이피스님들과! 점점 흘러가는 시간...
약 2시간 정도가 흐르고 어느정도 사람들이 모이고 못 오시는 분들은 못 오신 듯 보였어요...
그런데~ 안 그래도 난로 하나로 투덜투덜 하고 있는 아이피스인들에게 경호원이 와서 하는 말...
"방청권이 있으신가요>? 있으신 분들 줄 서야되서 나가주셔야 할 것 같은데..."
난로에서도 나오라는 우리 2:8가르마 경호원 아저씨... 살짝 미웠어요.~(8:2였나>???)
하지만 뭐 당연히 아이피스님들 전부 난로 뿐만 아니라 현수막에서 아예 나와서 그 추운 날씨에 버텼죠.!!
그리고 약 저녁이 되고 날이 어두워 질 때 쯤에 이제 어두워진 만큼 저희 아이피스도 저녁 먹을 때가 됬죠.
그렇게 주변에 먹을 집이 국밥집 뿐이라는 안타까운 사실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춥고 배고프니
국밥을 맛있게 먹었어요.!!
그 때의 시간이 한 ... 7시 가까워 지는 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연기대상 시작까지는 ... 3시간이 넘게 남아있었죠. (편의점에서 사온 뜨거운 커피가 아이스커피가 됬을 쯤...)
그래도 기다려야지 별 수 있겠어요.!!? ㅋ
MBC앞에서 또 기다리고~~ 수다도 떨구~~ 그렇게 계속 있다 보니... 어느덧 밤도 되고 그 경호원 아찌들도
방청권 있던 분들 다 들어가니 저희한테도 난로를 주시더라구요.
난로를 지급 받자 마자 첫번째로 녹인건... 손도 얼굴도 몸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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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모두 다 발이 얼어서 동동 거리며 춤췄죠 .ㅡ,.ㅡㅋㅋㅋ)
그렇게 어느 정도 몸도 녹이고 10시도 다가오니깐 살만해졌어요.~ 아이피스 친구분들도 재밌었구요.~~
10시가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난로도 이제 철거되고 연기대상이 시작했어요.
그래서 일부는 카페에 가서 DMB로 볼려구 가까운 커피빈으로 갔는데~ 뭐 가자마자 갑자기
다시 나오라는 조앙의 말에 다시 다 나오구 보니깐 조이형 핸드폰으로 PD님과 연락을 해서 MBC본사 안으로 들어가게 됬다고
하니 뭐 좋다 ~~ 하고 들어가구 내방객실로 가서 조용히 천국 같은 따뜻함을 즐기며 연기대상을 보고 있었죠.(평면티비로!!)
그렇게 천국을 즐기며 점차 연기대상이 끝날 시간도 다가오고... 히비쪽에서도 들어왔죠.ㅋ
(히비는 모두 남자?> 우회전 시켜서 공사장으로!ㅋㅋ)
연기대상 끝날 시점이 가까워 지는 때에... (이 때 솔직히 지아누나가 상을 받지 못 해서 분했어요... 이연희씨보다는 정말로 잘했다고 자신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방끗 웃음을 계속 짓고 계셨으니 살만했다랄까요.ㅋㅋ)
8m짜리 현수막... ㅡ,.ㅡ 얘기는 들었지만 처음 보니 이거 뭐 거대하더군요. ㅋㅋ 그렇게 초도 깔고
현수막도 보이지도 않는 전선 끄집어 내서 묶어서 설치도 하고 부랴부랴 준비를 다 했어요.(팬미팅)
연기대상이 끝나고... 드레스가 불편해서 갈아입고 오신다는 소식에 조용히 줄을 서서기다리는 팬분들!
그렇게 조금 기다리니 계단 쪽에서 어수선한 소리가 들려왔죠. 입구 쪽 2번째에 있던 저야 어수선한 소리가 다 들렸어요 ㅡ,.ㅡ ㅋ
"아 지아씨 팬분들이 지금 기다리고 있어서 조금 있다 찾아 뵙겠습니다. 네네.~ 네.~" 분명 기자분들 따돌리는 소리겠죠?>ㅋ
그렇게 대망의 순간이 다가오고! 지아누나가 들어오시는데... 참... 이건 글로 표현 못 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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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입구에 들어서시고 지아누나가 초들이 늘어서져 있는 길을 걸어가는데 거기서 또 한차례 감동이랄까요.!?
지아누나가 일부로 팬분들 눈 한분 한분 마주치면서 천천히 걸어가주시는 배려를 하시는거예요.
정말... 이 때 '내가 이 분 팬인게 참 자랑스럽다...~' 느꼈죠!
그렇게 끝까지 걸어가시고 줄지어 서 계셨던 팬분들 쭉 뒤따라가면서 동그라미 원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하는 중에 ㅋㅋ 러브바이러스를 들으신 지아누나 ㅋㅋ 되게 부끄러워하시던데요??? ~ (아 완전 넉 나갔음....ㅋ)
그런데 또 노래를 끄니 "왜 끄세요.~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는데"라고 말씀하시니 이거 (영혼이 나갔음.....)
그렇게 인사도 하고~ 팬분들이 각각 준비하신 선물도 드리고 인터뷰도 하고 ~~ 잠시지만 정말...
그 때 제 표정 보면 딱 '넉 나간 바보' 연상될 듯...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모든 일들 마치고 단체로 사진 찍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지아누나 바로 뒤!??(어쩌다보니 인지 고의인지는... 비밀..ㅋㅋ)
그런데 이게 또 키 크신 분들이 많으셔서 잘 안 보였어요.!! 그럼 안되잖아요.!!ㅋㅋ
결국 우리 미츠유키한테 엎였죠.~ ㅋㅋ (우리 동생 고생 좀 했지 그때.! 쏘리.~)
그렇게 사진도 찍고~ 지치신 지아누나와는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셨어요.~
지아누나가 입구를 나서자 마자 바로 어질러 놓은 장소 청소 들어가는 울 팬분들...
설치하는데는 좀 걸렸는데 치우는 데는 별로 안 걸리더라구요. 그렇게 빠르게 정리하구!
MBC본사를 나왔죠~,
이제는 사우나에 갈 차례인데 ㅜ.ㅜ 하지만 저는 가야했어요. 집에.~ 물론 마음만 먹으면 사우나도 갈 수 있지만
저도 오늘 계획해둔 일들과 약속들 때문에 사우나에서 자는게 불가능했었거든요 ㅜ.ㅜ...
그렇게 사우나 가자는 미츠유키의 권유에도! 미안해 죽겠더라구요 ㅡ,.ㅡ...
ㅋ 그렇게 어쨋든 이제 아이피스분들과 인사하구! 택시 잡아서 집으로 ㄱ~(이 때의 시간이 1시30분이었어요. 물론! a.m)
그런데 예상 보다 택시비도 얼마 안나오던데요? ㅋㅋ 한 20000원
간선도로가 뻥~~ 뚫려있어서 거의 초고속으로 왔어요,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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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길고 길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마지막 팬미팅으로 힘든거 싹 다 날려버린 MBC연기대상 응원단 경험
솔직히 이렇게 힘들었는데도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는게 역시 !
지아누나를 본 건 거의 좋은 수준이 아니라 넉나간 수준이었지만 또 하나 좋았던게 있었죠.!
우리 예쁘고 ㅋㅋ(?) 귀엽고(?)... 발랄한(?) 동생들 만난 것과 재밌고 든든한 형들 만난거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
(미쓰지! 정은아, 내 메일로 보내든지 아니면 이 다음 메일로 보내든지 사진을 보내보렴, 난 보고파 미치겠어!!!!!!)
아이피스 단체사진도 얼른 카페에 올라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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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끝!!!!!!!!!!!!!!!!!!!!!!!!!!!!! 너무 길었나요???? ,., 제가 문과라...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ㅎㅎ
~~ 수고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로 바꿔보까요 ㅋㅋ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제글보단 잘 쓰셨는데요? 전 내용만 길지, 이건뭐.. ㅋㅋㅋㅋㅋㅋㅋ;;;
헐... 형의 글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자수정도 형 선물인데.. 이건 ~~ 너무 겸손이셔 ㅜ.ㅜ
수고하셨어요 !! ㅎㅎㅎ 아아 너무부럽다 ㅠㅠㅠㅠㅠ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경험했죠. ㅋㅋ
ㅋㅋ 오 의미 제대로 해석해 주신거에 더할 나위없는 감사를 표해요 형! ㅋㅋ
좋았겠어요 ㅋ
제 글에 좋았다는 말을 한 100번 적고 싶었는데...
우와..수고하셨어요,.,ㅋㅋ
수고하셨다는, 그 말 한마디에 제가 정말 감동먹습니다.
오호ㅋㅋㅋ오빠!!!사진 바로 보내줄께ㅋㅋㅋㅋ기달려!!ㅋㅋㅋㅋ
정은아! Safety Flash 없었니 .ㅜㅜ 흑 다 !! 거의 다 흔들렸어! 흑...
수고 하셨어요~^^
감싸 합니다.!!
좋앙인데...조앙이래..ㅋㅋ;
좋앙인걸 카페에서 확인 했는데도, 발음이 이상해서 그냥 썻어요 ㅋㅋ
그런데 단체로 지아누나랑 찍은 그 영광의 사진은 어느 분한테 있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잘 들어가셧네여^^ ㅎㅎ ㅎㅎ 담에 또 뵈여 ㅋ
잘 들어가긴 했는데... 커피 7잔을 마셔서 피곤한데 잠이 안 와서 정말 주글맛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요 ㅋㅋ 저가 포스터 5장 가꾸 잇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의 나중에=난중에 이거 정말 인상적임 ㅋㅋ
수고하셨어요!!ㅋ 부럽다 ㅎㅎ
인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부러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