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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1차 원인으로 침수가 됐다. 그 시간은 9시 이전이다. | 등록자 : 전문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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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일(현지시각), 시간적으로 보면 국내 상황은 6.2 지방선거를 치루고 결과가 나온 직후다. 당시 선거의 큰 틀은 잘못된 권력인 현 정권이 실정의 무능함을 모면하기 위해 지나온 과거 수십 년 써먹던 케케 먹은 이데올로기 수법처럼 되지도 않는 천안함을 빌미삼아 계략을 꾸몄다고 본다. 대한민국 전체를 그렇게 몰았다. 당연히 정부와 여당이 주도했으며 군, 합조단, 수구언론은 물론 공중파가 합세하여 이른바 ‘파란색 1번’ 세력이 이념 대결로 간 정황이다. 따라서 지난 지방선거는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제대로 된 정책토론은 실종된 선거였다고 보면 거의 맞다. 그게 큰 틀이다. 그래도 대다수 현명한 국민들이 술책에 넘어가지 않고 나름 사리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작동해 그나마 승리를 얻어낸 결과가 6.2 지방선거다. 비록 안타깝지만 아직도 그 프로파간다의 굴레를 뛰어넘지 못한 일부 국민들이 있기에 이성을 갖고 제대로 바라보기를 기대하는 바다.
천안함 물론 지방선거와 결부되어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3월29일(현지시각)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AP통신은 주한미군 대변인인 제인 크라이튼 대령의 말을 인용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 미 구축함 2척과 다른 함정들이 한국 잠수함이 표적 역할을 하는 가운데 잠수함 추적 훈련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방부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AP통신의 보도에 대해 “당시 한미 양국이 합동훈련을 한 건 맞지만, 천안함이 9시 이전에 침몰한 게 아니라 9시 이후 계획돼 있던 훈련 일정이 모두 취소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훈련 장소 또한 현장으로부터 170km 떨어진 곳이어서 천안함 사태를 인지하는 건 불가능했다” 또한 그날 국방부가 밝힌 훈련 일정에 따르면 “한미 연합해군은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북한 특수전 부대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대잠수함 훈련은 같은 날 오후 5시까지만 진행됐다. 여기에 참가한 대잠초계기 P-3C는 오후 7시까지 훈련에 참가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 이때 한국 해군의 잠수함 1척이 대항군으로 활동했다.
오후 9시 당일 훈련이 끝난 뒤 한미 연합해군은 평소의 초계임무로 전환, 휴식을 취했다. 이들이 훈련을 한 장소 또한 충남 태안반도 서쪽 격비도 인근 해상. 천안함 침몰 장소로부터 170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분명한 팩트, 당시 폴 이글(Foal Eagle) 훈련이 서해에서 진행 중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위 해명을 실마리를 풀자면 비록 거리를 50㎞ 늘리는 등 요리조리 변명으로 일관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대다수가 사실에 부합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해왔던 주특기인 거두절미, 일언지하, 무시전략이였던 군이 반박도 부정도 아닌 부연설명은 다름아닌 진실을 의미한다. 특히 명시한 9시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되새겨 보면 거의 틀림없다. 굳이 장소에 대한 언급도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보면 그간 일각에서 제기한 그날 백령도에는 UVA(무인정찰기)가 정보를 취합하고 있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는다. 어쨌든 천안함 관련한 정보는 미국이 갖고 있는 게 맞고 또한 정확한 정보라는 의미다. 한편 답변 내용 중에 제3부표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반드시 있다. 살피면 보인다.분석한 결과가 그렇다. 그리고 또 다른 내용도 결부해 봤으면 한다. 발표한다고 하니 득달같이 달려가 보류된 러시아보고서 알려진 일부 중 시간 관련 “천안함에 탑승해 있던 승조원이 탑승 승조원들이 부상당했다고 해안 통신병에게 핸드폰으로 알린 시간이 21시12분03초”도 당연히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은 추정과 사실을 결부해 시간에 대해 풀어본다. 당연히 후엔 천안함의 항적과 관련한 내용도 짚어볼 것이다.
먼저 고려하고 바라봐야 할 것은 시간과 장소의 엇박자다. 시간과 장소를 한 박자 늦게 대입해 보면 거의 맞아 떨어진다. 결국 해경이 불러준 첫 번째 좌표도 맞고 두 번째 좌표는 물론 세 번째 좌표까지 맞는다. 다만 시간에 있어선 해경이 보고 받은 시간일 뿐이라고 추정해야 한다. 첫 번째 좌표와 두 번째 좌표와의 거리. 즉, 이동할 수 없는 시간적 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서 다음과 같아야 한다.
이렇듯 천안함 발생시간은 1차 원인인 침수가 9시 이전으로 추정해야 모든 시간과 항적이 풀린다.첨언하자면 근거있는 추정이라 덧붙인다. 무엇보다 88.32m나 되는 거대한 초계함이 해안에서 1.4㎞에 불과한 그것도 수심 24m인 해안으로 접근하다 사고가 난 이유가 설명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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