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였던 병증은...
( 혹시?나 해서 사진은 안올렸습니다. )
처음 보는 증세입니다.
얼핏 무언가 살포 후 햇빛에 데인 흔적 처럼도 보이긴 합니다만
( 하우스나 베란다에서 측면으로 빛이 들어 올때
리톱스 줄기 ( 몸체의 옆면 )에 화상이 생기면 약간
물 흐르듯? 무늬가 생기기도 합니다. )
직접 키우시는 분이
그 환경을 잘 아실 테니 병증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메셈류도 지하부줄기 썩음병등 물러 지는 증세 포함
곰팡이성 질환이 많습니다.
먼저 다싹을 물 1리터 5밀리 희석합니다. - 병증기준 희석배율 -
( 약액이 가라앉아 있으니 아주 많이 흔들어 주세요. )
해가 질 무렵 몸체와 뿌리까지 적셔주세요.
저라면 흠뻑 줄터인데 ( 뿌리 균까지 직접 맞게끔 )
그 흠뻑이라는 개념이 개인 편차가 큰 것이라...
저는 줄줄 흐르듯이 오래 줍니다.
다만 이후에 컨디션 메롱이거나 이미 병증에 감염된 녀석들은
무르는 녀석들도 생길 수 있겠죠...
약도 물입니다.
다싹은
균에 적용되지만
일부 응애류나 기타 충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장마 전후로 잎과 뿌리까지 흠뻑 살포하셔도 좋습니다만
병증 기준으로 희석 할 때 얼룩이 많이 남습니다.
( 일반 농약 살균제 수준입니다. )
이후
저라면 7일뒤
노피엠을 ( 병증 기준 물 1리터에 2밀리 )
한번 더 흠뻑 살포하나
대부분 이렇게 안 하실 겁니다.
7일 전 약물을 흠뻑 줬는데...또 준다고...ㅎㅎ
그래서 몸체만 살짝 적셔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싹에는 미생물이 있어 평소에 적량 보다 약하게 타서
물 주는날 물 대신 주시면 더 좋습니다.
노피엠은 토양 살균용 으로도 활용이 되니
가끔 흠뻑 적셔 주시거나 용토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병증이 심할땐 다싹 1회 - 노피엠 1회 - 다싹또는 노피엠 1회
간격은 5~7일입니다.
살포 추천 드리고
가정에서 소량인 경우에는 다싹 100밀리 문도 대장 100밀리 추천 드립니다.
리톱스, 코노피튬에만 해당하는것이 아니라
일반 다육식물에도 같이 적용 됩니다.
해당 자재는
수년 동안 테스트 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두들레야등 균에 의한 증세가 심한 것도
해당 약제를 활용해서 치료가 되는 과정을 메니아님 키핑장등
다양한 곳에서 회복의 과정을 지켜 봤습니다.
( 메뉴에 사용법 참고방 글 참고하세요 )
개인적으로는
구닥다리 하우스에서도
50여일 내내 비가 온 습한
올 여름에도 일반 다육이는 물론
리톱스나 코노등
일반 농약 사용 대비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도
별 차이가 없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상태가 아주 좋구요.
결론
오후 4시쯤 살포
1회 다싹 물 1리터 5밀리
5~7일뒤 노피엠 물 1리터 2밀리
가을이지만 빛이 쎈 시즌입니다.
완전 마를때 까지 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차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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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육과 달리 리톱스는
탈피 후 까지 병증의 완화 여부가 어렵습니다.
완화가 되면 부피 성장을 함으로
오히려
상처 부위가 더 커져서
차도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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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21분 추가 내용입니다.
추가 사진을 보고 일부 내용을 더 듣게 되서리...
추가로 적어 봅니다.
리톱스나 코노등이 병들이 없다고 느끼시지만...
대부분 제대로 분갈이를 안하고 식재시
뿌리가 서서히 고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오래 묵은 군생은 기본이며
외두의 경우에도 뭔가 삐리리? 조짐이 보인다면
과감히 뿌리를 최대한 짧게 정리한 후 식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무시 할 경우
리톱스등이나 코노가 슬슬 웃자라는 형태로 변하거나
외형상 함몰?되어 물러가는 것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http://cafe.daum.net/bboun1/LfDN/1292
위에 링크와
아래 링크 확인하시고
http://cafe.daum.net/bboun1/LfDN/1318
참고하시고 실행 하시기 바랍니다.
외두나 기타 리톱스 , 코노피튬 분갈이는
뽀은이네 카페 안에서 검색하시면
정석? 분갈이가 나옵니다.
말기암에 걸린 환자에게 아무리 좋은 영양제나 약을 먹는다 해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종양을 제거 하는게
현재 의학에서는 최우선 입니다.
다육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줄기와 뿌리에 병증이 있거나 코르크화된 조직이 있으면
제거 하고 식재 하는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야...나중에 약이든 영영제든...
효과가 있습니다.
첫댓글 와우~~
바쁘실건데 아예 상세한 게시글을 작성해 주셨네요~👍👍👍
(사진은...제꺼가 아니라 센스 감솨~^^*)
효과봐서 방제 경험치도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유~~🙏🙏🙏
좋다고 하니 일단 사다 놓고 장롱?에 짱 박아 두신 분들 많아서 활용하시라고 겸사겸사 올려 봤습니다. ㅎㅎ
문제의 식물 사진과 주인입니다^^;
뽀은이네를 초록나무님을 통해서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어요(정말 다행이에요)
지기님께서 너무 상세히 알려주셔서 송구하고 감사했습니다🙏🏻
천사나무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다싹 노피엠을 사용중입니다
+ 이 식물은 모듬 화분에 심어져 있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같은 화분 아이들이 뿌리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화분이 배수가 잘 안되는 화분이었고 흙배합도 성장을 욕심내어 평소보다 상토가 많이 들어갔던 화분이었어요
지기님께서 링크 남겨주신대로 몸체에 가깝게 목질화된부분을 정리하여 다싹 희석한 물에 담궜다가 꺼내어 말려두는중입니다
경과를 지켜보고 여기에 기록 남겨두겠습니다
약제에 담구실때는 오래 담군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골고루 묻었다 싶을 정도에 꺼내 주시면 좋구요. 시중에 상토라 불리우는 인공 토양은 우리가 사용하기에는 아주 좋고 우수한 상품입니다. 다만 고온 다습시 변질되는 경우가 있어서 많이 넣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뿌리가 삭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렇게 쓰면 상토가 나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ㅎㅎ 상토의 활용범위는 파종 발아 이식의 전 단계까지 입니다. 최적의 활용 기간은 종묘사에서 묘를 출하하는 3~5개월 내외라는 것이죠 ---
일반적인 관엽식물이라 하는 식물등은 토양 전염병의 발생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뿌리의 트러블로 인한 병증이 적으며. ( 과습이 아닌 경우라면 ) 오랜 기간 사용해도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 하지만 미세한 뿌리로 이루어진 다육식물은 토양에 곰팡이에 아주 취약한 식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상토를 최소화 하면서 유기물 사용을 최대한 억제 하는것이죠... 거친 돌?위주로 식재하는것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영양을 공급을 못받으며 노화된 줄기와 뿌리로 인한 성장의 억제가 지속되다가 결국은 고사합니다. 그래서 보완하고 만든것이 1번 2번 용토 입니다.
올 추석은 조용히? 지날것 같아서 1,2번 배합토의 메셈류 활용 방법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