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에 기대는 허망하게무너져버린4월채피우지못한 꽃봉우리들은 그렇게 차가운 바닷속에던져진채 사라져간다 답답하고 울화통터지는 하루하루가 무어라형언할수없는 깊은슬픔에 잠겨버린4월 잔인한봄날이다 남도에동지들을 시작으로봉사활동이시작됐다 정사과도 전반기 봉사활동을하기로했다 고양시로 쭉 다니다가 요번엔 가까운곳으로 가보자하여 안양 중앙시장에 자리한 (환경사랑에급식소) 가 있다하여그곳으로정했다 4월30일 우리는안양역에모여 함께이동하기로하고 정사과 인원37명중 16명참석 평일날짜로잡았음에도 동지들이많이와주었다 양승화선배님이 먼저가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나뵙고 왔기에 그리어려울것같진않았다 생긴지는11년정도 됐고 법인으로 시에서 일부보조를받고 후원금으로운영을하며 65세이상 할머니 할아버지총400명정도(신원확인증발급) 1일200여명에 어르신들이 점심을드신하고한다 월~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명절휴무는쉬고 정기적으로 봉사하는분이25명정도 1년에 경로잔치는 한번에1000명을 기준삼아하신다며 실무자들이 많은애를 쓰시는것같다 16명에 아줌마들이 들이닥치니 실무자들께서 그리달갑게 반겨주질않으신다 그저 동네아줌아들 몇명이몰려와 귀찮게 한다고 생각을 하셨나보다 뭐든지시키라고 말씀을 드리자 먼저옷갈아입고준비하고 나오시라며 탐탁치않게 말씀을 하길래 우리가 잘못왔나 싶어 좀서운한 마음이들었다 일시작한지20여분 우리를대하는 눈빛이달라진다 걷어부치고 쌓여있는 일을 일사천 리 해치우니 감탄을하신다 무슨일이 주어지든 주저하지않고 해치우는 우리동지들 정말대단했어요(나도감탄) 드디어 소장님과 영양사 언니가 최고최고 하시며 어쩜일들을 이리 잘하시냐며 처음들어올때 마음은어디로가고 한달에2번 만와달라고 부탁을하신다 왜 우리들어올땐 별로 반갑게 대하지 않으셨느냐고하니 그냥웃음으로넘기신다 그래역시 원풍은 원풍이다 어딜가든 우리원풍동지들은하나가된다 점심을먹고 가라며 붙잡으시는걸 딴약속이있다며 사양했더니 후원으로들여온 김과미역 다시마를 내어주시며 다음에 꼭 꼭 와달라고부탁을하신다 다시꼭오마 약속을하고 뒷처리도깔끔하게 정리정돈ᆢ끝ᆢ정말수고많았어요 우리는 횟집에앉아 점심을거하게 맛나게먹었다 오늘있었던일들을 주고받으며 오가는막걸리한잔에ᆢ위하여ᆢ를외쳐본다 돌아오는길에 안양역에 차려진 세월호 희생자들빈소에 헌화도하고 가엾이 떠나버린 우리에 아들 딸 들을 위해 명복을빌었다 정사과동지들 안녕히들잘가셨지요 오늘정말 수고많았어요 다음에또만납시다 쌀이많이필요한것같아20k10포대와 양파3망드리고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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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야기방
정사과 봉사활동잘다녀왔읍니다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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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
14.04.30 18:0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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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장님 총무님 수고 많았어요.
정사과 동지들 평일인대도 시간내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승화언니란 기둥 옆에 가지들을 뻗고 아름답게 자기 꽃을 피우는 정사과 동지들. 활동내용이 눈 앞에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봉사하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모처럼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네요.
권력과 돈을 많이 가진자들은
사회를 불법으로 온통 도배를 하는데,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우리동지들은
그들에게 외면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로 위로를 해주었네요.
그분들의 마음이 훈훈하셨을 거예요.
인사가 너무 늦었지만 정사과 동지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일만 가득한 오월이시기를 바랍니다..^^
옆에서지켜봐주시고ᆞ다독여주심에감사합니다
항상소리없이ᆢ용기를주심에정말감사드리고ᆢ모든선배님들사랑합니다ᆢ그리고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