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 6.25 전쟁서 나라 구했더니…“
軍 장성출신 의원들 "백선엽 폄하,"
24일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金 망언 규탄…민주당도 사과해야"
"백장군이 반역자? 북한군이 조국 위해 싸운 군대냐" 시민단체 반발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6.25 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백선엽(92, 예비역 육군대장)장군을 “민족반역자”로 지칭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김 의원은 일제 강점기에 군인이 되기 위해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육군 장교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6.25 전쟁 영웅인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지칭했다고 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김광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백선엽 장군에 대해 잘못된 과(過)를 가지고 있는 이 민족 반역자가 대한민국 국군 지도자로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고 민족의 반역자인 백선엽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김광진 의원이 백선엽 장군에 대해 민족 반역자라고 칭한 이유는 백선엽 장군이 일제 때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 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선엽 장군은 회고록에서 간도특설 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고 당시 독립군이 아니라 중공 팔로군을 격퇴하는 데 주로 활동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백 장군이 만주군관학교를 나와 간도특설 대 소위로 부임했지만 그가 조선인 항일유격부대와 싸웠다는 구체적인 증거라도 있는지 알고 싶다. 백 장군이 단순히 일제 때 만주군관학교를 나와 장교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민족반역자 소리를 듣기엔 6.25 전쟁 당시 노병이 세운 공로가 너무도 혁혁하지 않은가.
백선엽 장군은 일부에서 자신이 독립군 토벌을 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독립군을 구경도 해보지 못했는데 무슨 토벌을 하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광진 의원이 활동했던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일제가 간도 지역의 조선인 항일유격부대를 제거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헌영 씨가 주도하는 ‘민족문제연구소’는 白善燁 장군을《친일인명사전》軍부문에 수록했다
백선엽 장군이 일제 식민지 시절 육사를 졸업하고 만주 군에서 복무했다는 이유로 그를 ‘친일파’라고 규정한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일본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었기에, 한반도에 사는 남성들이라면 대부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될 운명이었다.”면서 “백 장군이 육사에 가서 만주군 장교가 되지 않았더라도 일본군 병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자유진보는 “따라서 이를 갖고 친일파라 규정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논평하고 있다. 이런 만주군 논리라면 당시 독립운동을 하지 않고 살았다면 모두가 친일파가 된다는 것과 같다
김광진 (Kwang Jin Kim) 국회의원
출생1981년 4월 28일 (전라남도 여수)
소속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경력2012.05~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민주통합당)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 의
편찬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순천YMCA 재정이사
시민통합당 전남도당 대변인
김 의원의 고향인 순천서도 반발조짐이 심상치 않다. 특히 순천 출신 통진당 김선동 국회의원의 종북 언행에 이어 또다시 이런 발언이 나오자 순천시는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이번 문제의 발언을 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순천대학교 출신으로 올 초 순천에서 통진당 김선동 의원 및 시의원들과 지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활동하는 등으로 인해 통진당 청년 비례대표로 진출설이 파다했다. 하지만 당시 야권연대 논의가 한참 진행 중이던 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진출해 지역에선 의아심을 낳기도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2030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청년 비례대표로 전략 공천한 사례여서 당시 공천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으며, 현재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광진(31·사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번엔 현직 대통령의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의 글을 리트위트해 올린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김 의원의 트위터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월22일 ‘새해 소원은 뭔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명박 급사’라고 답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위트했다.
김 의원은 작년 6월 북한이 남측이 정상회담을 제의하면서 돈 봉투를 내놓고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사과와 관련해 애걸, 구걸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가" 라며 논평해 이를 부인하고 있는 정부보다 북한을 더 믿는 다는 글을 올린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북한의 김씨 정권을 신뢰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부인하는 내용은 믿지 못한다는 취지의 글을 공공연히 올린 것이다. 또한 광우병 거짓선동 사태 때는 “300억 들여 소를 죽이지 말고 북한에 보내자”고 선동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도, 나 전 의원이 취미가 “아이와 놀아주기”라고 하자, 이에 대해 “알몸으로 벗겨놓고”라고 성희롱 적 패륜에 가까운 조롱을 일삼기도 했다.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은 장애인 아이 목욕 봉사활동으로 친노 종북 매체들의 거짓선동에 시달릴 때였다.
김광진 의원은 대학생 시절 2003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송두율 교수의 처벌 및 추방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사상과 이념은 비판의 대상이지 처벌의 대상이 아니다" 고 큼직하게 적혀 있다. 그 뒤로는 <악법은 법이 아니다>, <대한민국 경계인도 못 푸는 째째한 나라> 문구도 보인다.
송두율은 1991년부터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강의하며 김일성을 만나는 등 다섯 차례 방북하였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는 검찰조사에서 '김일성 주석은 살아온 과정 등을 볼 때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으며 나도 존경한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군 장성 출신인 황진하, 정수성, 한기호, 김근태, 김성찬, 김종태, 송영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망언을 규탄했다.
이들은 "김 의원은 풍전등화의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한 백전노장의 백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로 폄훼했다. 백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칠곡 다부동 전투, 38선 돌파와 평양입성, 1·4 후퇴 뒤 서울 탈환 등 백 장군이 위기마다 큰 공을 세운 역사적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김 의원을 비판했다.
민주당을 겨냥해서도 쓴 소리를 가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김 의원의 망언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김 의원을 비례대표로 선정한 민주당은 김 의원과 생각을 같이하는지 분명히 밝히고 그를 비례대표로 선정한 책임을 지고 백 장군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의원은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제시한 근거로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백 장군은 독립군을 토벌한 바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와 면담을 요청했다. 문 후보도 김 의원의 '민족의 반역자' 발언에 동의하는 지 묻겠다는 뜻이다. 이들은 문 후보의 캠프 사무실에 진입하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아 출입이 무산됐다.
보수단체회원들이 지난 23일 민주통합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국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부르는 김광진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 올해 92세인 白장군은 미국 등 6·25전쟁 참전국 베테랑들에게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白장군은 1950년 6월 불과 서른 살의 나이에 1사단장으로 6·25를 맞았다.
그는 6·25전쟁 ‘최악의 전투’로 알려져 있는 1950년 8월 낙동강 방어선상의 ‘다부동(多富洞)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白장군이 지휘한 1사단은 ‘다부동 전투’에서 8000명가량의 병력으로 북한군 2만여 명의 총공세를 한 달 이상 막아 냈다.
당시 전투에서 패했다면 인근 대구와 부산까지 북한 수중에 넘어갈 수 있는 위기에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다. ‘다부동 전투’에서 백 장군은 “내가 선두에 서겠다. 후퇴하면 쏴도 좋다”며 부대를 독려했다. 그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육군 1사단을 이끌고 미군에 앞서 평양을 탈환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2012년 <월간조선> 6월호 보도 인용)
6·25전쟁 발발부터 휴전까지 3년1개월2일17시간을 전장(戰場)에서 보낸 그는 1951년 휴전협상에도 참여했다. 이어 사단장·군단장을 거쳐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의 자리에 올랐고, 한국군 최초로 육군대장에 임명됐다.
白장군은 전쟁기간 중 방한한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에게 한국군 20개 사단 증강을 요청해 허락을 받아 내는 등 세계 최강의 미국 군사 시스템을 한국군에 이식(移植)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白장군은 韓美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는 1953년 1월 콜린스 참모총장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한국 국민들은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의 방위조약을 원한다.”고 요청, 1953년 10월 韓美 양국은 워싱턴에서 韓美상호방위조약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 白장군에 대한 예우는 한국보다 미국이 더 극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육군은 얼마 전 白장군을 조지아주(州) 포트 베닝의 보병학교로 초청해 6·25전쟁에 관한 그의 육성(肉聲) 증언을 녹음했다.
이 학교에 있는 보병박물관 측은 2009년 6월 ‘한국전 기념관’을 개관하면서, 이곳에 白장군의 증언을 영구보존하기로 했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은 이·취임사를 하면서 “존경하는 백선엽 장군님”이란 말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해마다 주한미군 소속 장군 전원이 참석하는 6·25전적지 여행에 백 장군을 초대하고, 역대 사령관들은 그가 1992년 펴낸 영문판 《From Busan to Panmunjeom(부산에서 판문점까지)》을 필독서로 여기고 있다.
* 아직 귀때기에 피도 덜 마른 자가 내지르는 이런 싸가지 없는....국가를 대표한다는
국회의원? 공천했던 막말 김용민, 새빨간 이석기, 김재연 임수경 김광진 현역위원들
이런 터무니없는 인간들이 있는 민주통합당(표만 얻을 수 있다면 뭐든지 통합한다는
의미?)
이러하니 92세 민족영웅에게 31세의 국회의원이란 자가 ‘민족반역자“라고 폄하하는
이런 민주통합당은 스스로 패륜정당으로 ‘종북 정당’임을 시인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비례대표의 자격을 갖춘 국회위원이 없더란 말인가? 통탄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