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탑지를 가기 전에 점심시간을 가졌던 레스토랑.
인도의 중학생들이 소풍나와서 점심식사를 한다.
우리의 식사가 끝날 때쯤 학생들의 자유시간과 맞물렸다.
우리들의 생김새가 그들에게 신기할 따름.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우리에게 써본다.
" What' s your name?"
우리가 대답해 주어도 번갈아가면서 똑같은 질문.
나중에 가이드 말로는 예전에 그런 질문을 해서
자가의 이름을 톰, 제이슨, 리챠드... 바꿔가면서 대답해 주었다나 ~
우리는 크고 까만눈동자의 학생들과 연예인이 된 양 기념사진 모델이 되어주고.찰칵!
바이샬리의 부처님 사리탑지는 리챠비족이 가져다 모셔놓은 곳이다.
말라족이 쿠시나가르 다비처에서 나누어져 세워진 근본8탑의 한 곳.
지금은 터만 남아있고 복발형태였을 거라는 탑은 사라지고 없다.
처음엔 8.07M 의 진흙 형태 였는데 왕조가 바뀌면서 4단계를 거쳐
지름 12M의 벽돌로 쌓은 탑이 되엇다.
유물함 발견된 당시에 소라고동, 2개의 유리염주, 동전들이 함께 나왔다고.
이곳의 사리는 일부 파트나 박물관에 보존되어있고,
아쇼카 왕 당시 8만 4천개의 불탑이 세워졌다니
부처님 사리을 나누어줘 남방과 동방에 불교전파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아쇼카 왕의 업적은 세계사에 남을만하다.
부처님 발자취 따라가는 길은 멀기만 하네요 ~
아직 한낮이지만 라즈기르로 가는 길이 멀어 다시 이동.
부처님의 왕성한 숨소리를 더 느끼기 위해 ...
오늘 12시간 버스로 이동해서 라즈기르 호텔에 도착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