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baudio를 방문하여 진공관프리앰프와 LCF 50A / 120A를 장착한 기아 모하비 차량입니다.
모하비는 국내 생산 SUV중 유일한 프레임바디 방식으로 제작되는 정통 오프로드 SUV로 디젤 6기통 터보엔진의 거침없는 파워로
유명한 차종입니다. 순정 8채널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노이즈를 잡아내기 위해 진공관프리와 LCF필터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파워앰프입니다.
보통 무출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파워앰프가 트렁크 / 좌석밑 등에 장착되어있어서
작업이 수월하고 시간도 적게 드는 편입니다.
앰프 내부입니다. 위쪽에 두개의 출력 IC가 보입니다.
커플링 컨덴서가 병렬로 두개씩, 총 8채널입니다.
컨덴서의 직렬 / 병렬 연결은 해당 출력ic를 설계한 사람의 의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각 컨덴서에는 저마다 사용가능한 전압 범위가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직렬연결시 사용가능한 전압범위가 x2가 되고 콘덴서 자체 용량은 2/1이 됩니다.
병렬 연결시에는 사용가능 전압범위는 1:1 이고 콘덴서 용량은 x2가 됩니다.
콘덴서 용량이 커질수록 저음량이 많아지고 고역이 줄어드는것 '같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어느것이 우월한 방식인것은 아니고, 앰프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개조 완료한 앰프 설치후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잡아내기 위해 LCF필터를 그라운드 쪽으로 장착했습니다.
LCF필터를 장착할 차종에 따라 그라운드에 장착할수도, +에 장착할수도 있습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잡기 위해서 센터페시아 내부에도 LCF-50A를 장착했습니다.
6dbaudio 제품을 장착했을때, 전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차량의 노이즈를 잡아낼수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맑고 깨끗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고 크랭크업된 진공관의 음색을 더욱 진득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진공관의 특성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색이 바뀌는 에이징을 꼽을 수 있는데, 에이징을 거친경우 좋은 톤과 함께 관의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공관 앰프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한다면 좁고 지루한 운전석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첫댓글 순정 시스템의 깔끔한 업그레이드군요.
욕심을 살짝 부려서 차후에 진공관 바꿔서 들으면 더 새롭조 ㅋㅋ
순정시스템에서 업글은 6디비가 갑이죠~
한층업그레드
깔끔한싸운드나오겠군요.
좋은 소리 나오것네요
계속 에이징 되겠지만 일주일정도 된 소감은 처음보다 고역 개방감이 많이 좋아져서 소리가 시끄럽지 않고 저역은 문짝 방음하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빵빵하게 때려줍니다. 욕심은 여기서 멈춰야하는데...ㅎㅎ
수고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 드리고 2월초에 한번 찾아 뵙고 차한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