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의 제자들이 전국에 화엄10찰을 지은 한국 불교사적 의미는?(토론주제)

[설악산/상지비]

의상의 제자들이 전국에 화엄10찰을 지은 한국 불교사적 의미는?

의상이 부석사를 창사한 이후에 사격을 크게 승화시키므로 부석사는 말 그대로 의상의 본찰이기도 해서, 의상 문도들이 절로 모여 들었고, 전국에 화엄의 십찰을 창사하게 되어 그 문도들이 그 십찰은 바로 이 부석사 본사를 중심으로 시작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희랑대사가 해인사에, 그리고 남악은 관혜대사가 바로 견훤의 복전이 되면서 대비된다. 해인사 또 해인사 옆에 있던 보광사, 미리사, 보원사, 범어사, 갑사, 그다음에 옥천사, 청담사, 청담사가 화엄 십찰로 기록되는데, 최치원이 쓴 법장화상전에는 김제의 지금 귀신사, 국신사가, 삼국유사에서 이르는 원주의 비마라사를 십찰에 넣고 한다. 때문에 십찰의 이름은 꼭 10개가 아니라, 11개 12개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또는 7개 8개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종합해보면 십찰은 꼭 열 개가 아니라 열 개 이상일 수 있으나 열 한두 개라도 열 개로 크게 보아서 화엄 십찰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의상의 문도들에 의해서 신라 하대까지 지어진 대표적인 화엄 사찰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