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0구간도 참 어렵게 진행한다.
약속대로 서초구청 23시출발 양산 지경고개로 향하고 잘가던 카니발 애마가 속을썩인다.
군위를 지나 목적지 100km정도 남기고 이춘화와 교대를 하는 순간 시동이꺼지고 악셀이 밟히지가 않아
속도를 낼수가없어 다시 내가 운전대를잡고 시동을 걸어 1500rpm으로 시속80km유지해서 겨우목적지
도착 정맥팀은 출발하고 이춘화는 차를몰고 찜질방으로 사라진다.
날이새면 차량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수리하기로 하고 걱정은 되지만 우리는 예정되로 진행..
초입은 순조롭게 잘가나 했는데 골프장에서 노상산 오름길이 어딘지 분간이 안간다. 겨우 등로를
찾아 노상산에올라 인증후 내려서고 다시노상산 갈림길를 찾느라 알바를 하고 말았다.
몇번이고 시믈레이션을 했는데도 차량에 신경이 쓰여서인지 안하던 알바를 하고 말았다.
노상산 갈림길부터는 뚜렷한 등로따라 진행 정족산도 인증하고 주남고개 팔각정에서 잠시휴식도 하고
천성산2봉 암봉을 지나고 은수고개에서는 바로 내려서는 바람에 정맥길을 역간 축소해서
진행 계곡을 건너는 불상사가 있었고 군부대가 떠난 천성산(원효봉)을 삥돌아가 인증삿을 남기고
임도포장도로를 따르다보니 원득봉은 패스 하고 말았다..
어쩌랴 할수없이 우회를 하고 말았으니 다시 오르자고 하면 죽일놈 소리를 들을것이 뻔할지라
오늘은 선심쓰듯이 우회한다고 하고 날머리 임도 삼거리에서 지원조가 도착했다 하고 차량도
정상으로 괜찮다하니 얼른가야지...
탈도많은 낙동20구간 산행은 무사히 잘 마치고 뒤풀이는 양산시 물금역 근처에 국밥집으로 가서
돼지국밥에 뒤풀이후 서울로 향한다..
그리고
서울 오는길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근처와서 또다시 차량이 속을썩여 몇번의 시동꺼짐이
반복되고 모두들한데 불안한 상경길이되고 말았으며 그래도 무사히 양재역에 도착하고
윤해철씨와 김영기는 여기서 헤어지고 화정역까지 와서 이정화총무 무사히 귀향 시킨뒤
한번 더 시동은 꺼졌으나 집에까지 무사히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