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의 날 (원주율의 날)은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의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3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한 까닭은 원주율인 3.14의 숫자가 이날의 숫자와 같기 때문이 아닐까요?
유럽이나 미국 등 서유럽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어 이날이 되면 π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하는데, 특히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년 3월 14일 1시 59분에 원주율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날을 연인들이 사탕 등 선물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로 널리 인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파이데이와 관련된 행사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2,000년을 전후해 포항공과대학교의 수학 연구 동아리를 비롯해 수학 관련 단체나 교사들을 중심으로 파이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에서는 대체로 학생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π 외우기, π 찾아내기, π값 구하기 등의 게임과 원형 놀이기구의 길이·넓이·부피 구하기 퀴즈 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파이의 날을 맞이하여 실생활에 이용되는 다양한 원주율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원주율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하루가 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