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5월 만남, 종로에서 모였습니다.
<복지관 관장으로 지역사회 만나기>를 읽고 소감을 적었습니다.
선생님들 쓴 글 가운데 몇 편을 낭독했고, 글 쓰고 다듬는 몇 가지 기술도 나눴습니다.
광장복지관 이설화 선생님과 김태권 선생님, 방화11복지관 한수현 선생님과 원종배 선생님,
마포장애인복지관 오미연 선생님과 황예슬 선생님과 양해승 선생님,
궁동복지관 임현미 선생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김영우 선생님,
김제사회복지관 신아름. 그리고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구슬 꿰는 실)' 김세진
11명이 함께했습니다.
지역을 부지런히 다니니 귀한 분들의 존재도 확인하고
사회복지관 사회사업가의 역할 뚜렷이 알게 됩니다.
복지관 관장도 관장이기 전에 ‘사회사업가’임을 증명하는 기록이었습니다.
지역사회 만나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최장열 관장님과 직원들의 발자국이 지역사회에 빽빽할 날을 기대합니다.
저도 열심히 라운드 뛰겠습니다. 사회사업 실천에 자극이 되는 소중한 기록 감사합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원종배 선생님 기록 가운데
담아주신 글에서 가장 공감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던 구절은
‘지역복지를 이루는데 복지관이 주인 되어 다 해주겠다. 하면 안됩니다.
가능한 지역사회가 지역사회의 힘으로 복지를 이루기를 소망하며,
통장님들을 뵈니 그렇게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저는 글쓰기모임을 하며 이 말씀처럼 제대로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이제야 이렇게 가까이 다가올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이 글이 옳다는 것을 정말 늦게 알았습니다.
처음엔 ‘이런 서비스가 좋지 않을까?’, ‘저건 어떨까?’ 라는 혼자만의 고민 속에서
같은 팀 직원들과 ‘이런 의견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묻게 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해서 프로그램을 계획 할 수 있을까요?’ 하며 같이 으쌰으쌰 하게 되었고,
이제는 당사자와 함께 방향을 정하고자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오미연 선생님 기록 가운데
최장열 관장님 안녕하세요. 「복지관 관장으로 지역사회 만나기」를 글쓰기 모임 과제로 읽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이 관장님의 글을 글쓰기 모임 과제용으로 제본하여 각 기관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올해 교육을 통해 거듭 관장님이 지역사회를 만나며 글을 쓰고 계신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
관장님의 글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이 책을 보내셨다는 소식을 듣고,
우편을 받으시는 선생님께 여러 번 찾아가 책이 도착했는지 확인했습니다.
며칠 후 복지관에 책이 도착했고, 초안을 받게 되어 귀하게 느껴졌고 설렜습니다. 책 읽기를 마치자,
한 번도 사회복지관장님의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기록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터라
같은 사회복지실천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을 작성해주신 관장님께 감사하며 관장님의 지역사회만나기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당장이라도 제가 일하고 있는 마포구 지역사회에 뛰어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지역사회에 나가기 게을렀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큰 유익이 있었다면,
관장님처럼 지역사회로 나가야겠다는 다짐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올 하반기 수정 사업으로 계획하여 실천 해보려합니다.
-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예슬 선생님 기록 가운데
첫댓글 새내기 사회복지사를 맞이하는 복지관의 모습,
새내기를 맞이하는 모습에서 기관의 품격이 나온다,
선후배 사회복지사의 언어 생활,
입사 100일 기념 잔치,
마포장애인복지관 관장님께서 꾸준히 저축한 뒤, 이 돈으로 직원들 여행 보내준 이야기,
새내기 사회사업가에게 복지관에서 편지를 보낸 이야기, 인천 논현복지관과 태화복지관 김영우 선생님 사례,
한수현 선생님 부모님께서 복지관 입사 뒤에도 공무원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그때 이런 편지를 복지관에서
받았다면 어떠했을까?
...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 기록하고 싶습니다. 좋은 주제들입니다.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아쉽지만 이 정도로 메모만 하고 나중에 때를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