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라(딤후 2장 1-4절)
지난 13일 한국 청소년 개발원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중. 고교 2학년과 대학생 등 총 2,939명을 대상으로 역사인식과 국가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앞장서서 싸우겠다'는 응답에 일본 청소년(41.1%), 중국(14.4%), 한국(10.2%)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나라에 대한 사랑과 헌신된 마음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 정부와 야당은 작전 통수권 환수문제로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수권 환수 문제를 예민하게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북한과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북한의 공격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전쟁이 발발했을 시에는 나라의 승패를 좌우하는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영적인 군대 생활이요 각 개인은 영적인 군사나 다름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육안으로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없지만 4차원의 영적세계의 삶에서는 끊임없이 적들과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대는 강한 전투력이 있을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강한 전투력은 좋은 군사가 만들어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삶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주님의 통치 영역 속에 있어야 합니다.
딤후 2장 1절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도 바울은 이 영적인 비결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전에는 자기 지식과 종교와 자신의 힘을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처형하는데 앞장섰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강력한 은혜를 체험하고 난 후에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주님 은혜 속에서 강한 능력을 체험한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예수님의 좋은 군사로서의 비결은 예수님의 은혜 속에서 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의 승리의 비결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신 20장 1절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삼상 14장 6절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야훼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 믿음을 지키고 믿음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전략은 우리를 강하게 공격하는 것 보다는 믿음의 방어선에 구멍을 뚫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끊임없이 의심이라는 불화살을 쏘며 믿음의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너는 죄인이다. 너는 저주 받은 사람이다. 너는 병에 걸렸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공격을 피하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주님의 십자가의 날개아래서 승리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민수기 21장에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가는 것 때문에 백성의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합니다. 야훼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여 죽은 자가 많았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야훼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죄를 범하였사오니 야훼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해주세요.”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자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매어 불 뱀에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말합니다.
민 21장 9절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놋뱀이 그들을 치료했습니까? 아닙니다. 그 놋뱀을 쳐다본 믿음이 그들을 치료한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도 바울은 딤후 4장 7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하면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 비결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벧전 5장 8-9 상반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공중 권세 잡은 자들과 싸우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말합니다. 머리에 구원의 투구를 쓰고, 가슴에 의의 흉배를 붙이고,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평안의 예배한 복음의 신발을 신고, 엡 6장 16절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통치 영역 속에서 믿음을 강하게 하고 지켜야 합니다.
2. 기도의 능력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영적 전쟁을 함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제시하는데 그것은 기도입니다.
엡 6장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말합니다.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영적 전쟁의 비결은 내가 싸우는데 있지 않고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게 하는데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 물이 없어 불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여 므리바의 반석을 쳐서 생수가 나오게 함으로 목마른 백성들의 갈증을 채웠습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싸우게 되는데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전장에서 싸우고,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전장 터가 보이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 군대가 이기고 모세가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이에 아론과 훌이 모세를 바위 위에 앉게 하고 양쪽에서 손을 잡아 도와줌으로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게 했습니다. 그 결과
출 17장 13-16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야훼 닛시라 하고 이르되 야훼께서 맹세하시기를 야훼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군대를 파견하여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통하여 주님의 통치 영역 속에서 좋은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충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좋은 군사가 되는 두 번째는 조건은 충성입니다. 딤후 2장 2절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전 1장 12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사람들에게 직분을 맡기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1. 충선 된 사람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영적으로 깨어 있을 것을 말씀하시면서 마 24장 45-46절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그 다음말씀에 주인이 맡긴 소유를 최선을 다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며 게으른 종에게는 슬피 울며 이를 감이 있으리라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과 달란트를 주시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라” 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목회자 교회성장 세미나 때하신 간증입니다. 옛날 영락교회가 제일 성장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한 경직 목사님을 찾아가서 교회 성장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때 한 경직 목사님께서 “비결은 없고 그냥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성장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목사님은 “분명 교회 성장의 다른 비결이 있는데 그것을 말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진정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성장하여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되었을 때 똑 같은 질문을 받는데 답변은 동일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성령님께 맡기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성장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롬 12장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제가 1993년 2월 헝가리에 첫발을 내 딛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여기처럼 교회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울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제 마음 속에 그렇다고 선교를 못하게 하는 것이 뭐가 있니? 그래서 가능한 것을 찾다보니 학교 강당을 빌려서 개척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전도에 힘썼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 나라는 가톨릭이기 때문에 전도를 하지 않아도 다 교인인데 너희들은 유별나게 전도를 한다고 하여 주변의 고소로 학교 강당도 2번 밖에 사용 하지 못하고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망하지 않고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자체 건물을 갖기 까지는 11년 동안 무려 11번의 이사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마귀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막지 못합니다.
2.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님의 뜻을 잘 알고 주님의 명령이 떨어질 때 출동이 준비된 자를 말합니다.
군대에는 훈련의 과정으로 5분대기조가 있는데 이 소대는 한 밤중이라 할지라도 “비상”이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5분 안에 완전군장하고 연병장에 모여야 합니다. 이것으로 군인의 충성도와 얼마나 긴장하고 깨어 준비하고 있는가를 점검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영적으로 깨어 있을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막 13장 33-37절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에 헌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군사가 있을 때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딤후 2장 3-4절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1. 목적이 있는 사람은 고난 가운데서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이번 RK, WM을 다녀온 지체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다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냐고 물으면 너무나 좋았고 은혜를 받았고 도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왜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나의 헌신과 사역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준비 자체부터 고난입니다. 시간을 드려야 하고, 물질을 모아야 하고, 직장 상사에게 허락을 맡아야하고, 어떤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는 고난의 결단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유익인 것은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고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강해지게 하는데 결국 우리의 신앙의 강함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2.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지난 7월 달에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닉 워렌”목사님이 오셔서 “우리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실천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기로 목표를 정하고 충성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잠 25장 13절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