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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73편_정한별 _그림책 만드는 어르신 모임 2
김세진 추천 0 조회 55 24.06.19 21: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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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0 23:55

    첫댓글 사업명부터 많이 고민하고 연구한 정한별 선생님. 그 노력이 엿보입니다.

    홍보지로 정보는 전달할 수 있지만 참여를 이끌기는 어렵다는 말,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모집 홍보는 일방적인 전달보다 한 분씩 제안하고 묻는 일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글을 보니 어르신들 어떤 분이실까 궁금합니다.
    누구나 자기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어르신들 이야기는 그 자체로 역사일테죠.
    삶을 한 축을 글과 그림으로 옮기는 모습...참 멋있습니다.

  • 24.06.21 22:03

    다양한 사업명 후보가 있었군요!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만, 사업명을 많이 고민한 이유는 정말 이 사업을 소중히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선행연구에서부터 문헌 사람을 살펴가며 준비했으니 사업명도 잘 짓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홍보지의 효과는 정보를 전달하는 정도였다. 참여로까지 이끄는 힘은 부족했다' 그래서 정한별 선생님께서는 동료들에게 소개를 부탁하셨군요. 당사자의 입장으로 홍보지를 보면 솔깃할 수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참여로까지 이어지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료에게 함께하면 좋을만한 주민을 소개받으셨습니다. 주민 분께서 참여가 어렵다면 다른 주민을 추천받는 방법도 보입니다. '누구나 그림책 모임 성사 과정'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그림과 글을 보니 다양한 이야기와 삶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먼저 더 오랜 삶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점도 있을 것이고, 이 글을 통해 조금 더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게 어려운 일일 수 있는데, 멋진 글과 그림을 보여주신 것을 보며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 24.06.23 16:00

    주민모임 100편 읽기 일흔 두 번째 글,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활동 '이름'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며,
    여러 예시를 뽑아 낸 것이 인상 깊습니다.
    언제 좋은 기회로 만나면 이렇게 뽑아낸 여러 이름 가운데
    '누구나 그림책' 이라고 선정한 '결정적 이유'가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으나, 모집 효과는 없었던 점,
    지난 주민모임 경험을 돌이켜 생각하니 저도 그랬습니다.
    홍보 포스터를 붙이며 모집한 것보다 동네를 두루 다니며 홍보했기에
    모임을 이룰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점차 확대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업 홍보지는 소개하는 구실일 뿐,
    실제는 '발로 뛰는 홍보'를 해야함을 배웁니다.


    글 끝 부분에 등장하는
    고씨 어르신과 장씨 어르신의 자기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서
    지나온 시간에 대한 추억을 회고하며 삶의 기쁨을 누리고,
    지금의 삶도 잘 살아가게끔 도와가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제게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6.25 23:49

    잘읽었습니다.
    홍보지만으론 성공적인 모집으로 이어질 수 없음을 알면서도 종이 한장에 의지한 때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주민들을 열심히 만나고 인사하며 지냈다면, 동료들이 내 사업의 의미를 공감하고 다른 주민을 떠올릴 수 있었다면 홍보는 어렵지 않은 과정일 것임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6.26 17:51

    잘 읽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 중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마을에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 것과 같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말 그대로 어르신 살아오신 이야기가 참 재밌고 풍성합니다.
    이토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는 어르신이 마을에 많이 계셨습니다. 주민을 만나기 위해서는 기관에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민을 통해 인사드리고 소개받으러 마을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 24.06.27 10:1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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