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19일 율리 휴양림 펜션에서 자고 아침일찍 진천 보탑사를 향하는 길목 청원 초정약수터가 눈에
들어 잠시 들러보기로 하고 차를 세웠다. 어제 저녁에도 천연 사이다를 마셨다. 초정 (산초나무 초 椒 우물 정井)
이라는 명칭도 알고 보니 이곳의 물맛이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라는 뜻이다.
충북 청원 초정약수는 세계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약 600년전에 발견되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동국여지승람에
" 초정약수는 청주고을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조와
세종대왕이 일찍이 이곳에 행차하여 머물면서 병을 치료 했다고 한다.
일제때 인 1912년 일본인이 채취하여 청랼음료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지금은 기업에서 천연사이다.
천연탄산수미네랄워터 등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다.
지나다가 맛본 이곳은, 원탕근처 초정리 여러 식당에서 약수를 끌어 올려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톡쏘는 맛은 그대로 인데 주위가 깨끗하지를 못한것이 좀 그렇다. 수질검사 성적서붙여 놓고 있긴한데 이곳에는
초정 약수를 알리는 동상이 세워져 초정약수 문화관광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려나 보다하고 생각되기도 한다.
초정약수는 고혈압,당뇨병,위장병,피부병,안질 등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약수의 성분은 단순탄산
과 중탄산이 함유되어있고 각종 미네랄이온과 천연탄산까스가 풍부한 탄산수라 한다,
세포를 자극하여 몸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중요한 구실을 히는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초정약수의 1일 권장 음용가능량을 1000mml정도 마시면 좋다고 한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고 한다 . 약수라고 다 좋은것은 아니다. 과하면 부족한것보다 못하다고 했다.
첫댓글 전.. 탄산수가.. 입에 잘 안맞아요 ㅜㅜ
저는 맛있던데요^^ 가까운곳에 있다면..맨날 맨날 항아리 이고가서.. 길러다 먹고싶었는데..;; 부산에 사는 저에겐 꿈만같은 이야기죠^^
난 여길 왜 못본거죠?
아항~ 이게 바로 저녁에 먹었던 바로 그 약수군요!ㅎㅎㅎ
가시다 들리셨군요...
어렸을 때 외가가 청주여서 여기 초정약수와 사이다 무지하게 마셨더랬죠.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