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형 이상의 차량들 특히 그랜져xg 정도되는 차량의 대쉬보드 분해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격벽과 대쉬보드 사이에는 우레탄과 직물로 마감처리된 두품한 방음재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엔진룸에서 격벽의 철판을 타고 들어오는 모든 소음과 진동을 억제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격벽으로 타고들어오는 소음과 진동은 모노코크 차대의 이음부분인 차량 휀다쪽 철판과, 바닥판으로 이어져 들어옵니다
그래서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에 해당하는 바닥메트에는 두툼한 차음재가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둔탁한 저음은 차량 실내로 유입되더라도 귀에 거슬리는 대부분의 소음은 차단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6기통 차량들은 1/6의 분산된 점화타이밍에 따라 엔진자체의 소음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또한 크랭크축에는 피스톤기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진동을 억제하기 위한 큰 쇠로된 풀리가 달려있어
진동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물론 이로 인해 출력을 손해보는 부분은 있으나, 가속시에는 손해보지만 크루징주행시에는
오히려 탈력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기아자동차 카렌스의 데쉬보드 탈거 사진입니다.
격벽과 데시보드사이에 두툼한 스펀지의 차음재가 있지만 핸들축, 에어컨에바, 히터코어, 공조기연결구, 각종 매선관통으로
차음벽 사이사이에 빈공간이 있고 그 빈공간으로 들어오는 소음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또한 격벽으로 이어진 A필러와 그 하부
휀다벽 사이는 차음재가 없음으로 인하여 소음과 진동의 주요 연결통로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격벽에 설치된 차음재의
빈공간 또한 많아서 우선 급한것은 격벽 상부와 하부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크레도스와 마찬가지로 카렌스의 앞유리와 격벽사이공간엔 굉장히 많은 소음이 유입되는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대쉬보드 조립상의 편의성을 위하여 차음재가 없이 격벽 철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시동을 건상태로 스마트폰의 소음측정어플 사용시
상기 틈새 공간에서 주변보다 많게는 10데시밸 이상의 소음이 더 측정됨을 알수 있습니다.
냉간시동시 일피엠 1500 근거에서 소음은 70데시벨까지 측정되었습니다.
아래에는 데쉬보드 방음작업관련 사진을 참고로 몇장 더 올립니다
상기 이미지는 산타페의 데쉬보드를 탈거후 격벽철판부에 부틸 방진메트 시공후 스펀지 시트로 시공하는 장면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작업시간을 줄이기 위해 공고기 부분을 탈거하지 않고 손이 안들어가는 부분은 스펀지 시트를 구겨넣는 방법으로
시공을 진행합니다.
제대로 작업할려면 좀 더 많은 부품을 탈거하여 격벽사이사이에 방진메트 및 방음지(스펀지종류사 신슐레이터 같은정류)로 시공
을 하면 더 좋겠지요
아울러,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할려면 집에서 안쓰는 솜이불이나, 버릴 예정인 겨울철 외투를 잘라서 중간중간 끼워넣고 박스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도 시공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순정 차음매트위에 스펀지로 소음이 빠져나올수 있는 틈을 모두 매꾸어준 경우입니다
물론 데쉬보드 탈거 상태에서 시공가능한 격벽 철판부분은 방진매트를 시공했으며, 순정 차음매트 위에 다시 방진매트를 시공하는 경우는 효과가 없습니다. ( 부틸계 방진매트는 무조건 진동이 타고 들어오는 철판에 고정시켜줘야 합니다)
조금더 작업을 진행시킨다면 스펀지 시트를 이중으로 시공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순정매트를 겉어내고, 순정방음재가 보이고 바로 철판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운전석 볼트채결부위 전까지만 부틸로된 방음시트를 붙여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좀 더 보강하자면 집에서 안쓴느 얇은 솜이불이나 부직포를 잘라서 넓게 깔아주시면
방음에 효과가 좋습니다
데쉬보드 방음 다음으로 효과가 좋은것이 바로 휀다커버 안쪽을 방진시트로 도배하는 것입니다.
노면소음이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휀다커버에서 바퀴쪽으론 소음을 흡수하는 스펀지 재질을 시공하시고, 안쪽으론 부틸계 방음지를 붙여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휀다커버를 탈거하면 흔히 볼수 있는 내부모습으로 운전석 조수석 도어사이로 소음의 유입을 막기한 휀다인슐레이터입니다
이 부분은 소음이 침범하지 않게 부틸계 방진시트를 철판과 철판사이를 꽉 메꾸어주시면 좋습니다.
썩 좋은 시공사례는 아니지만 소음을 휀다캡을 설치하면 흘러내려서 주행에 방해를 주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바닥전체방음입니다. 소음과 진동의 주된 경로의 90%가 엔진쪽이나 앞바퀴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실 기어래버를 기준으로
차량 뒷쪽은 차량의 무게만 무겁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잘못된 시공사례로 보고싶습니다
많이들 하시는 .. 저 또한 수차례 시공경험이 있는 문짝방음입니다. 차량의 소음 감소와는 아주 눈꼽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이번엔 마지막으로 하드코어 형태의 방음공사 진행에 대해서 참고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작업이 이정도면 냉각수, 에어컨 냉매까지 다시 충전해야하는 대공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