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의 북한 인권문제가 누락되다. 2013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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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월 1일 오후 4시 45분 순복음신문 주필인 박승학 목사가
한반도 문제를 다룬 전체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월터 알프만
의장에게 강정마을 문제와 북한 핵문제, 북한 인권문제의
성명서 채택을 요구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
WCC 총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하여는 다른 나라 대표보다 우리나라 대표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우리나라 WCC 대의원이 누구인지 그분들이 어떻게 주장하느냐가 중요했다.
그분들이 북한 인권문제를 강력히 주장하고 성명서에 채택되도록 했어야 했다.
그러나 적반하장 북한의 인권문제를 채택하려면 남한 내에 종교적 신념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여호와의 증인 신도) 사람들의 인권도 함께 포함하여
한다고 물 타기를 하면서 북한인권문제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만일 한국 대표가운데 분명한 소신으로 강력하게 주장했더라면 채택되었을 것
이란 아쉬움이 있다.
좌파적 통합진보당과 같은 정신과 사고를 가진 한국대표들 까닭에 오히려
북한정권의 입장을 변호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심지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가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제주주민들의 반대도 무시하고 미군에게 유리한 평화를 저해하는 건설이라고
반대 성명서에 추가하자고 했고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등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결의안이 채택되고 말았다.
이와 같은 사고를 가진 대표들 때문에 WCC가 용공단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분명히 짚어봐야 할 사항은 좌파적 사상을 가진 WCC 대의원들 때문에
WCC는 용공옹호 단체라고 매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