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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전북 익산] 황등식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한일식당
라이카 추천 0 조회 280 10.04.18 14:3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어느 지역을 가든 그 지역마다의 특색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비빔밥의 경우 지역별로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기에 색다른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전라도 익산에 가면 황등식 비빔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양념으로 밥을 비벼서 내주는 음식입니다.

익산에서 황등식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인 한일식당으로 찾아갔습니다.

매스컴에 많이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곳이라 점심시간에 사람들로 식당 안이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주방입니다.

특히나 황등식 비빔밥의 특색답게 주방에서 고추장양념에 밥을 비비고있었습니다.

대야에 비벼진 비빔밥을 보고있으니 어릴 적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 때, 큰 접시를 찾아 밥과 함께 남은 음식들을 한데 넣고 비벼서 자주 먹곤했는데, 그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황등식 비빔밥에 대한 유래가 적혀있었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황등식 비빔밥에 육회가 얹어져서 나옵니다. 하지만 육회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익혀서도 내어줍니다.(2010년 4월 기준)

전골도 먹고싶었지만 주방에서 익어가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는다면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전날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또 다시 육회비빔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익히지않은 육회비빔밥으로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정갈하게 차려져서 나오는 반찬들이 식사 전 입맛을 돋구어주었습니다.

비빔밥은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비빔밥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음식이기에 그리 많은 반찬은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반찬들은 비빔밥에 섞어서 비벼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기본적인 반찬과 더불어 국으로 선지국이 나옵니다. 국으로 선지국을 주는 곳은 그리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약간은 독특한 곳이기도 합니다. 선지국의 국물이 시원하니 비빔밥과 잘 어울러졌습니다.

선지는 잘 먹질 못해서, 국물만이라도 좀 먹어두었습니다.

 

 

 

세팅되어 나온 황등식 육회비빔밥입니다. 미리 다 밥은 비벼져서 나오기에 육회와 고물들을 다시 한 번 섞어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추장에 밥을 섞어서 가져다주니 비벼먹는 수고는 많이 덜어주었습니다.

달달한 맛에 생기넘치는 야채들과 육회가 어울러지니 정말 순식간에 그릇을 비워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빨리 없어져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익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황등비빔밥을 먹기위해 30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식당을 자주 찾아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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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18 20:37

    첫댓글 황등식 육회비빔밥....이런것도 다 있네!!!

  • 작성자 10.04.20 10:51

    저도 처음 보는 음식이라 신기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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