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님 안녕하세요/?
남친과함께 너무힘들어 (개발이)개인택시을 이용하다
불친절한 그놈때문(느려터졌같구)
많은불편을격어 기분이 상하셨군요?
정선희님의 마음글 동감하면서?
정선희님,행정처분내용을 살펴보니
지시명령위반(욕설,폭언)과징금20만원
동대문구청 교통관리과로 아주강력하게 신고해주세요
다수의 기사를위해 정선이님의 용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정선희님 남친과함께 쾌유를비오면 건강하세요?
--------------------- [원본 메세지] ---------------------
[교통불편민원게시판]
이 름 : 정선희
전 화 : 011-9909-12**
E-mail : j-sexysunny@hanmail.net
주 소 :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두산아파트
신고 제목 : 무서워서 택시 못타겠습니다...
차량 번호 : 32바5078
신고발생일: 2001,09,10
차량 종류 : 개인택시
사고 장소 : 구의사거리~답십리두산아파트
작성일 : 2001-09-11 , PM:05:22:34
저와 저의 애인은 교통사고로 한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오늘 퇴원을 하였습니다...
한달 동안 병원 생활을 했던지라...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힘들 정도로 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기로 했죠...
3시 30분쯤...구의동 구의 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넘버 32 바 5087"의 개인 택시를 탔습니다...
뒷좌석에 제가 타고 그 옆에 짐들을 넣고...제 애인이 차 문을 닫았는데...
차문이 잘 닫히지 않은 것 같아서...다시 한번 닫았습니다...
그때부터. 택시 운전기사의 시비는 시작 되었습니다...
왜 택시 문을 한번 더 닫는냐고...여러번 따지듯이 묻더군요...참내...
저희는 문이 잘 닫히지 않은 듯 하여 그랬다고 말했고...
택시 운전기사는 매우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저희는 답십리 두산아파트로 가 줄 것을 요구했고...
차가 꽤나 막히는 바람에 28분쯤 지나서...
답십리 초등학교 근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때 같았으면 먼길로 돌아서 두산 아파트 입구 쪽으로 가 달라고 했겠지만...
그 쪽으로 가게 되면 차를 돌려서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그 아저씨 또 무슨 시비를 걸지 모르니...)
그냥...육교 앞에서 우회전하여...시장 길로 들어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저희를 내려주고 바로 큰길로 바져 나갈 수 있기에...)
시장길이지만....입구만 시장길이고...
집으로 가는 길은 차 한두대 정도는 들어가는 그리 좁지 않은 주택가 입니다...
앞쪽에서 차가 나오면...약간 비켜서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 것인데...
그때부터 마구 신경질을 내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걸어가지 택시는 왜 탔냐부터 시작해서...
저희가 택시를 왜 탔겠습니까? 택시의 "문전연결성"이 좋아서였습니다...
짐도 많은 저희가 그 만큼의 걸리를 걸어 갈 것이었으면...
(버스 정류장이 코 앞 이었습니다)
왜 비싼 돈 주고 택시를 탔겠습니다...
저희는 기가 막혀서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는데...
앞쪽에서 나오는 차 다 보내주고 차가 하나도 안 나오때까지 기다리고만 있더군요...
운전을 못해서인지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끌어서 돈 좀 더 받아내려는 건지...
그러면서도 계속 짜증 석인 목소리로...투덜거리고 있고...
아파트 앞에 도착 해서도...
내려 달라는 저희 말에 대꾸도 않고 한참을 더 전진하더니...
나중에 저희가 "내려주세요" 라고 말하자...
앞에 차가 온다며...거기서 어떻게 내리냐고 소리를 꽥 지르더군요...
얼마나 놀랐던지...
이렇게 승객 불쾌하게 하고 무서운 택시 기사 처음 봤습니다...
제가 택시에서 내리며 마지막 한말은...
"...나 무서워서 택시 절대 못 타겠어..."였습니다...
택시 요금은 올랐으면서...
서비스 개선은 전혀 없군요...
무섭고 불쾌해서 택시 못 타겠습니다...
-정선희-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택시소식
참다못해
Re:택시 무서워서 못타겠습니다... 느린보개인택시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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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2
01.09.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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