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의 기능.
가로수의 기능은 여섯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보행자나 운전자, 그리고 기타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태양열을 흡수하고, 눈·비·안개 등을 차단하거나 감소시키고, 바람의 영향을 완화시켜 미세기후(微細氣候) 조절효과를 제공한다. 수관의 가지와 잎이 먼지와 분진 등을 흡착하고 유해가스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한다.
조형물체로서 아름다운 선형미(線形美)를 지니고, 수벽(樹壁)과 배경용으로 사용하여 장식효과를 지니며, 도시 건축물의 육중한 느낌을 부드럽게 한다. 건축효과로서 생활공간을 주위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분리시켜 사생활을 보호하고, 가로수를 이용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 이용할 수 있다. 공학적 효과로서 토양안정화에 따른 침식을 방지하고, 소음을 차단하여 방음효과를 주며, 방화대(防火帶)의 기능도 갖는다.
가로수의 수종관리
가로수의 수종선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른다.
①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나치게 다양한 수종의 식재는 무질서한 느낌을 주고 조화를 잃기 쉽다.
② 가로수는 식물생육에 필수조건인 광선 ·수분 ·양분 ·산소(특히 뿌리 부위) 등이 부족하기 쉬운 입지에 식재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들 생육 여건에 대한 요구도가 비교적 낮은 수종을 선정해야 한다.
③ 가로수는 매연이나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정도가 심하고 특히 겨울철 노면결빙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고농도 염류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들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야 한다. ④ 대개 대묘(大苗)나 성목(成木)일 때 굴취(掘取)하여 이식시키므로 활착(活着)이 쉽고, 보행자나 차량에 의한 손상에 견딜 수 있으며, 강도의 전정(剪定) 후에도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수관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⑤ 지역적 ·역사적 특성을 지니고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신선함과 친근감을 주어야 한다.
또한 수종을 선정할 때에는 수형(樹形), 수종의 크기, 잎의 크기와 색깔 등을 고려해야 한다.
① 수형:독립목(獨立木)으로 자랐을 때 유묘(幼苗) 때부터 성목에 이르기까지 생육단계별로 변화되므로 성목시 나타나는 특징적인 수형을 수종별로 파악하여 수관의 외형, 가지의 구조, 생장습성을 알아야 한다.
② 크기:정상적인 생육상태에서 최종적으로 도달할 때의 수고(樹高)를 말한다.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식재하면 도로 주변의 설비들(전주 ·전화선 ·교통표지판 등)보다 높게 자라서 시계(視界)를 방해하고 교통장애를 유발하며, 주위의 입목과 비교할 때 균형이 깨지게 된다. 수고에 따라 대(20m 이상)·중(10~20m)·소(10m 이하)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점차 도로 주변의 시설물 증가나 도로면적 감소 등의 추세에 비추어 중 또는 소형 규모의 수종이 식재되는 일이 많다.
③ 잎의 크기와 색깔:활엽수의 경우 중요한데, 상대적이기는 하나 시각적으로 보아 잎의 크기가 큰지, 보통인지, 작은지를 판단하여 잎의 크기가 서로 다른 수종을 번갈아 식재하여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또한 대개의 수종은 생장기간에는 녹색을 띠는 바, 특정 목적이 없을 때에는 녹색 이외 다른 색, 예컨대 청색 ·적색 ·자주색 계통의 잎 색깔을 띠는 수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을의 수종별(樹種別) 낙엽의 빛깔을 감안하여 수종을 섞어서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로수의 식재간격은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6~10m(간혹 15m)가 보통이며, 차도로부터는 60~80cm 떨어진 곳에 식재한다. 식재시기는 일반적으로 3월 상순~5월 상순을 원칙으로 하되, 가을의 경우 10월 상순~11월 하순도 가능하다. 인도 및 차도포장이 수분의 투과성을 방해하여, 생육에 필요한 수분의 적절한 공급에 장애를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재목 주위에는 콘크리트 또는 아스팔트의 전면포장 대신 보도블록을 깔거나 식재목 주변에 투수관을 설치하거나 철재구조물 덮개를 사용하여 수분의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 입목의 지상부에 식재분 또는 식재용 틀을 설치하고 식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장소 ·설계 ·수종선정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토양의 양이 충분하여야 하고 관수(灌水)를 빈번하게 해주어야 한다.
목표로 하는 수관의 경관 유지나 보행인 또는 차량의 통행에 방해를 주거나 피해를 입은 수관 부위에 대한 전정은 겨울철(수액유동 이전)에 수종에 따라 매년(플라타너스 ·버드나무 ·아까시나무), 격년(은행나무 ·단풍나무 ·회화나무 ·백합나무 ·벚나무) 또는 3~4년(느티나무 ·녹나무) 간격으로 실행한다. 병해충 발생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병해충이 발생하면 즉시 약제를 살포하며, 피해가 심한 가지와 잎은 채취하여 소각한다. 가로수 주변의 토양은 다져져서 수분공급과 통기성(通氣性)이 불량하고, 낙엽을 통한 양분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주변의 토양을 경운(耕耘) 또는 객토(客土)를 하거나 시비(施肥)를 할 필요가 있다.
가로수의 선정조건
1. 미적측면 : 수형, 잎의모양, 잎의색체, 단풍색 등이 아름답고, 낙엽수 경우 신초의 색깔,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색이 좋아야 한다.
2. 기능적측면 : 대기정화, 소음경감, 토양침식방지(토질유출방지) 건강증진을 위하여 잎이
지속적 기간이 길어야 하며 겨울에도 푸르름이 유지되는 상록수 내충성,
내병성, 열매가 있어서 야생동물유인 생장력, 맹아력이 강해 생장지장이
없어야 하고 바람에도 강해 쓰러지지 않아야 한다.
자연생태계를 위한 수종선정으로 도시근교 야산에 자생하는 활엽수종과
환경오염에 강한 수종이 좋다.
가로수 식재 현황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가로수는 약210만본 식재되어 있으며 은행나무, 비즘나 벚나무, 희말라시아. 수양버들 ,느티나무 아태리포를러 메타스크아 해송 현사시나무 왕벗
단풍 은단풍, 당단풍, 후박, 벽오동, 화화, 구실잣밤, 가중나무, 버드나무, 감나무, 협죽도
칠엽수, 아카시아, 동백, 산벗, 종려, 계수나무, 참식나무, 서부해당화, 자귀나무, 산수유,
편백, 니끼다잣나무, 젓나무, 황벽나무, 자작나무, 모과, 자엽자두, 조록나무, 잣나무, 담팔
수, 먼나무, 귀롱나무, 아왜나무, 워싱턴야자, 후피향, 참종려, 쪽동백, 대추나무, 무궁화,]
백일홍, 당종려, 꽃개오동, 돈나무, 소나무 등
가로수 전체 은행나무 : 38.7% 버즘나무 :24.5% 이 두가지가 : 63%를 찿이하고 있어
상록수종 개발이 요구된다.
가로수 품질 개량
가로수는 모양이 일정하여야 우량품종 선별 모수의 좋은 형질이어야 하며 합리적인
가로수 이용을 위해서는 식재설계는 균형리듬이 조화된 설계 원리에 따라 색,질, 형태
선의 설계 요소의 미적으로 적용
수형 : 직립형, 수양형, 포부형, compact형
꽃 : 꽃색, 크기 , 모양, 향기
잎 : 단풍색, 잎색, 결각수
줄기 : 열매, 크기, 결각수
줄기 : 조기색, 무늬
가로수 기능적 목표
내공해성, 내충성, 내염성, 성장속도가 빠를것 꽃과 열매가 동시에 있어 감상할 수 있을것
잎이 지속성이 길며 열매가 있어 동물 먹이가 될 것
향후 가로수의 개발적인 수종
팥배나무, 때죽나무, 쪽동백, 콩배나무, 노각나무, 자작나무, 산겨릅나무, 다릅니다무, 느티나무, 두충나무, 피나무 사강나무, 갈참나무, 복자기, 비목, 마가목, 보리수, 모감주, 이팝
상수리, 채가목, 산사나무, 나무라일락, 박태기, 스트로브잣나무,
가로수의 증식
우리나라 가로수 번식은 종자번식으로 거의 증식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공원수나 가로수
사용되며 이로 인해 실생묘의 각기 다른 개체의 변이종이 발생하여 잎새, 단풍, 등
가로수의 생명인 통일감이 없어 묘목 증식의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은행나무 경우 실생번식하여 접목을 이용 은행나무 열매에 의한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접목시 숫나무 접순을 하여 가로수로 증식 하여야 한다.
또
버드나무 경우 꽃가루가 날려 건강에 해를 입히므로 숫나무만 식재하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가로수의 관리와 전지 방법
가로수는 자연형으로 육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로수의 식재경관과 수종을 감안해서
목표로 삼는 기본수형과 적용수형을 그 지역에 맞게 해야한다.
따라서 가로수는 예부터 도로의 푸르름이라하여 보행자의 실용적인 그늘을 제공하며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형상해 왔다.
가로수의 기능에는 녹음제공, 공기정화, 방풍,방화 등 실용적인 것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활환경의 미화와 쾌적성의 증대에 있으며 도시 자연경관에 관한 문화수준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그 도시의 도시계획과 도로의 보도폭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의 특성과 향수와 낭만을
가져야 한다.
가로수 기본수형 유지를 위한 방법
가로수는 매년 격년, 또는 3~4년에 1회 전정해야 하는 수종이 있는가 하면 동절기에 전정
하는 수종과 하절기에 전정하는 수종이 있다.
정전할때는 나무수형에 따라 다르지만 통풍이 잘되고 전선줄의 방해가 되지않게 가지를
솎아 내어야 한다.
불필요한 가지 전지 방법
1. 윤상지 : 수관과 같은 방향으로 차윤상으로 나온 가지
2. 겹쳐진 가지 : 특정부위에서 분균등하게 나온 가지
3. 교차지 : 다른 가지와 교차되어 있는 가지
4. 병충해 피해지 고지 : 병충해로 회복의 가망성이 없는 가지를 방치하면 피해가 증대되는
가지와 고사목
5. 수직지 : 가지 일부에서 직립하는 가지
6. 역차지 : 가지는 보통 외부로 향하여 자라나 내부로 향하여 자라는 가지를 역차지라 함
7. 약소지 :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고 불필요한 가지
8. 분 지 : 수목의 지제부(밑둥)에서 맹아하는 가지
9. 경쟁지 : 주간의 선단에서 다른가지와 대항하듯 자란 가지
10. 얽힘지 : 주관 가지에 얽혀서 성장하는 가지
11. 도장지 : 당해년생 가지중 다른 가지와 비교하여 특히 많이 자란 가지
12. 이차지 : 같은 굵기로 둘로 나누어지는 가지
13. 평행지 : 한가지에 대하여 동일한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
14. 하행지 : 아랫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
15. 저착지 : 통행에 불편을 주는 낮은 위치의 가지
16. 맹아지 : 주간에서 나와 자라는 가지
불균형으로 인한 미관손상
수목의 개체 혹은 토양조건 등의 차이에 의하여 착화량, 신록, 단풍도에 불균형하게 발생
하여 가로수의 전체적인 미관을 손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따라서
비료의 종류 : 장기간 분해흡수를 위하여 지효성 비료인 고형복합 비료나 유기질 비료를
시비한다.
시비 적기 : 11~2에 시비를 해야하나 관목등의 수세회복을 위해서는 개화 후 질소,인산,
칼리 배분이 비슷한 속효성 화학비료를 시비 한다.
그러나 늦가을에 질소 비료를 많이 주면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봄에 잎이 일찍 우거지게 하기 위해서는 3~4월의 개화기에 질소 비료를 시비
시비 위치 : 수관직 수직하게 5CM ,깊이 시비구멍을 파고 시비 후 흙으로 덥는다.
가로수의 관리 보호
가로수가 완전한 구비조건을 갖추고 식제 되었어도 식재 후 자연적 인위적인 영향에 의해
가로수의 피해가 발생한다.
예을 들면 7~8월 장마철 집중적인 태풍에 의한 가로수의 너무짐 또는 절단. 전기선에
감전등 여러 가지 형태로 가로수의 피해가 늘어 나며 포플러와 플러타나스 등은 높은 수고로 인하여 강절단을 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높이를 계산하여 절단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