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달 계속되는 두통에
대학병원가서 머리 mrl(이상없슴)
경동맥초음파(45 %막힘) 고지혈증약 먹기시작. 보름정도 지나 근육통에 근육이 빠져 몸에 이상생김.
가슴찌릿.명치 찌릿하고 나서 가슴답답.소화불량되어
몸상태 급격히 나빠져 대학병원가서 3차례 증상 호소후
7월달에 심장ct.,심장초음파,부정맥,협심증 3일기계부착검사,위내시경,정밀피검사~(큰이상 없음)
같은증상 또 호소...
정신과 검사받으라함.
(울면서 아무말 못하고 나옴)
그런데 여전히 나는 아프고...
증상은 계속 진행중
9월달에
갑자기 등아프고 다리저림, 식은땀나고 명치답답하고 쓰러짐
대학병원 응급실
담날 또 응급실행후 7일입원
복부ct. 허리mrl찍음(크게 이상없슴)
퇴원후 집와서 수포발견
대상포진으로 10일 동네병원입원.
죽을것같이 아프고
죽을까봐 겁이나서...몇년동안 카페글을 읽기만한 기억이나서 (예전 2년정도 규소복용때약사님과의 인연있슴)
서윤희약사님께 무턱대고 살려달라고 톡보냄
전번 저장되어 있었는지 바로 전화주심.
4일후 약먹다목에 걸려 119부름. 명치답답.등통증
다시 10일 재입원.
폐ct,복부초음파,각종피검사(이상없슴)
여전히 나는 아픔.
퇴원한날
10월18일 저녁부터 자치약복용
호전반응을 겪으면서
매일매일 약사님께 투정부림.
다받아주심.
30년전 아버지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심
10년전 동생 유방암으로 40나이로 천사됨
작년에 어머니 82세로 유방암 수술
(여태 일만 하다가 아프니 죽을까봐 두려워
약사님께 살려달라고 외침)
나자신에게 미사고 해주세요.
미안하다,사랑한다,고맙다.
약사님의 다독거림으로 불안한 맘과 두려운맘이 진정이되고 자치약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갈길이 아직 멀지만 현재진행중인 제 얘기입니다.
(한달에 한번쉬고 하루종일 5년 일하다가 쓰러져 일그만두고 나자신을 돌보는중입니다)
신이골드,라파콜,셀렌해유,msm,피크오피씨로 시작하다가
불면증으로 매일밤 카페글 후기보다가 제가
송과체골드,해염,해밀.청을 나에게 선물했습니다.
호전반응으로
머리,어깨,무릅,발 온몸으로 겪고있습니다.ㅎㅎㅎ
온몸중 괜찮아져가는 가슴, 명치부분부터~
(( 약사님께 보낸 톡내용 ))
어제 가슴쪽이랑 명치밑에가 뚝~뚝 거린다고 말씀드렸자나요
저녁먹고 소화가 안되고 머리도 좀 아파서 추가로 라파콜,해유 더먹고 해염,해밀계속 마시고
잠못이루다...
새벽2시반에 화장실갔다 일어나는순간 갑자기 명치밑부분이 크게 지릿~너무 놀래서 가슴팍 부여잡고 (심장마비인줄) 심호흡 하고 조심조심 자리에 누웠는데
숨이 깊게 쉬어지는거예요.
살살 일어나서 쉼호흡하니 깊게 숨이 쉬어지는거예요. 안답답하고....
6개월동안 하루종일 명치를 붙잡고 살았었는데 ~
숨이 크게 쉬어지니 등도 펴진 느낌이고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정말 오랜만에 푹잤어요.(7월달에 누웠다일어나던중 아랫배가 지릿하고 다음날 일주일 하혈해서 놀란경험있어요)
지금은 명치가 뻥 뚫린 느낌이예요.
밥먹으면 또 막힐까 겁이나서 밥 안먹고 약사님께
톡 보냅니다.
일시적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순간만큼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막 납니다.
점차 나아질수 있다고 믿고 먹으니..감사합니다
믿고 먹으니 저에게도 기적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두서없이 적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더 좋아져서 글 올려볼께요
첫댓글 아,,,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숨이 깊게 안 쉬어진다는게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극도로 양의 과잉. 음의 결핍, 음이 없으면 병원약 부작용도 이렇게 심하게 나타나거든요.
아직 조직이상까지는 안 온 상태였지만,,계속 놔두었다면 빠르게 안 좋아질수있었는데..
이제 가슴쪽이 풀리고 숨길이 열어지고,자율신경이 안정화되면서 원래의 스스로의 몸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몸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거든요. 자치약 드시면 10년 젊어진다 합니다.ㅎㅎ
힘내시고.이제 서서히 건강한 몸으로 가고있으니..마음을 놓으시면 더 좋아지실거에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빠진게 있는데 더채움콜라겐 두통째 매일먹고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지금도 허리 뒷쪽으로 뚝...뚝 느껴지는데
눈물이 납니다. 너무 좋아서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꺼란 약사님 말에
하루하루 감사한 맘으로 살고있어요.
앞으로도 제가 귀찮게 하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
@바다유리 당연히 연락주셔야죠. 아플때 몸도 힘들지만 마음도 힘들거든요..마음이 편해져야 치유가 되기때문에 연락주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부터라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밥두슫갈이상 넘어가질 않고살이 45키로까지 빠지니 정말 무섭고 반년가까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답니다.
어제, 오늘 밥반공기에 쌈까지 싸먹으면서 이렇게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에...응원해주시는분들도 계셔서 마니 행복하답니다.
아파서 힘들어 고민하시는 분들도 같이 건강해지시기를 바래봅니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