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해군중령으로 진급한 이국종 교수 "큰 영광으로 생각",진급 신고식 풀영상 / 해군 제공
작성일: 2018-12-03 15:40:05
동영상 링크 : https://tv.naver.com/v/4679548
해군은 오늘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49) 교수의 명예 해군 중령 임명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이 교수가 항공의무후송훈련을 통해 해군 군함의 전상자구조치료함 능력을 검증 및 숙달한 업적과 해군 의무요원에 대한 응급처치 임상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등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와 임명식 영상을 참고하세요
[보도자료]
해군은 12월 3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49세)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을 갖는다.
* 2015. 7.23 명예해군 대위 위촉 / 2017. 4.11 명예해군 소령 진급
이번 진급은 2017년 9월 제정된 민간인의 명예군인 위촉 훈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 교수의 이번 명예진급은 항공의무후송훈련을 통해 해군 군함의 전상자구조치료함 능력을 검증 및 숙달한 업적과, 해군 의무요원에 대한 응급처치 임상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등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해군 정복을 착용하고 다수 대외활동에 참가해 해군을 널리 알린 공적이 인정되어 지난 11월 27일 해군본부에서 개최된 명예해군 진급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진급이 결정되었다.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은 임명장 수여,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 수여 순서로 진행된다.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은 이 교수가 긴급환자 후송 및 치료를 위해서는 항공의무후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대내ㆍ외적으로 강조하는 등 해군 항공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여하게 되었다.
이 교수는 2015년 7월 해군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명예해군대위’ 계급장을 받았고, 2017년 4월 ‘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했다. 이 교수는 해군홍보대사 위촉 이전부터 해군 함정과 도서지역에서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후송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합동 훈련을 제안했다. 또한 매 훈련마다 가장 앞서 참가함은 물론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시행해 모범이 되었다.
2017년 4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Pacific Partnership 2017"훈련에 해군 의무요원들과 함께 참가해 전상자 처치 훈련을 시행하고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의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해군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항공의무후송 관련 절차를 정립하고, 바쁜 와중에도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등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리더십과 해군의 역할에 대해 강연도 지원했으며, 매년 개최되는 아덴만여명작전 기념식에도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