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5.3.20.목
■구간: 생활체육공원-광진무궁화정원-워커힐길-광진숲나루-아차산 어울림정원-좌틀-아차산 숲속도서관-우틀-
아차산성-해맞이공원-아차산 정상-긴고랑공원 갈림길-아차산 제4보루-헬기장-좌틀-용마산-Back-헬기장-좌
틀-망우산-유관순열사 분묘 합장 표지비-망우역사문화공원(양원역으로 무료 셔틀버스 이동 후 B코스 팀원들
과 합류 및 남청주IC 청주본가왕갈비탕 식당 이동)
■구간거리/평균속도: 11.1KM/3.3KM
■동반자: 37명(총 46명 신청자 중 7명 취소, No-Show 2명)
■차기 산행
○3.25-28(3박4일,화~금): 일본 규슈올레 특별테마 트레킹~벚꽃 투어
○4.3(목): 경북 경주 소금강산(176.7M)-금학산(300M)-약산(272.1M)-신라공원-보문호 벚꽃 만개 코스 탐방
○4.16-19(2박4일,화~금): 제주도 대표 오름(3~4곳)+한라산 둘레길(2곳)+차귀도(2023년 봄 강풍으로취소 분)
트레킹 및 봄꽃 명소 관광
○5.1(목): 경기도 안성시 죽주산성-비봉산(372M)-태봉산(248M) 코스 역사 탐방 기행
○5.15(목): 전남 여수시 백야도 백호산(286M) + 하화도 코스 블랙야크 섬&산 100 명산 1일2섬 인증
○5.29(목): 경북 성주군 독용산성-독용산(955M)-성주호 둘래길 코스
○6.5(목): 전남 고흥군 쑥섬 수국꽃 탐방 + 봉래산(410.9M) 코스 블랙야크 섬&산 100 명산 1일2섬 인증
○6.19(목): 경북 상주시 천봉산(435.8M)-노악산(725.7M)-옥녀봉(620M)-국사봉(575M) 코스
■후기: 오늘 나는 10여년만에 탐방에 나선 산행이었는데, 그 당시 기억은 야트막한 산이었지만 멋진 산으로 기억된
터라, 광주 지역 산악회에서 최초로 탐방에 나선 산으로 의욕적으로 기획했지만, 오늘도 역시나 울산악회의 뿌리깊
은 숙제인 다수의 취소자와, No-Show가 발현된 우울한 날이었다.
하물며 만석을 넘어 46명 접수자 중 7명의 취소자와, 2명의 No-Show 자가 대거 나오다니, 실망스러워서 실로 맥
이 빠진 날이었다.
어쨌든 오늘 나오신 분들이야말로 그나마 Loyalty가 강한 분들이기에, 깊은 감사드린다.
아무튼 코스 전반이 등산하기에 아주 편하게 잘 조성된 산이라는 평가였고, 시종일관 트레킹 코스를 따라가며 펼쳐
지는 한강과 서울 시내 전반의 조망이 매우 좋은 코스였지만,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박무 현상이 심해 다소 아쉬
운 날이었다.
더욱이 요새 며칠째 추웠지만 오늘 따라 날씨가 춥지않고 선선한 날이라서인지, 등산로 상에는 구간구간마다 시민들이
많이 나와, 가볍게 산행을 즐기는 많은 분들과 조우했다.
결론은 코스가 쉽게 조성된 까닭에, A.B조를 막론하고 제시된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일찍 하산하여 기다린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지루한 면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보니 광주 귀광은 예상보다 일찍 마치게 되어 다행이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예상외로 선선해서 산행하기에 매우 쾌적하고 좋았다는 평가였지만, 2023년3월20일 선답자의 산
행기에는 진달래가 피었다더니 같은시기인 오늘 보니 꽃봉우리도 볼 수 없어 다소 아쉬웠는데, 북녘이라 곳곳에 잔설이
있는걸 보니 언감생심 진달래는 무슨! 욕심이 과했다.
아울러 특이한 점은 아차산 정상 위치가 100M 이상 차이가 났는데, 지도상 위치 보다 표지판 위치가 앞당겨져 설치되
어 있는데다, 용마산은 정상석이 있었지만 주산인 아차산은 밋밋한 곳에 정상석 대신, 철재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러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