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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시편 27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Ⅰ. 순례의 환상: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길을 막아선 거인
담대한 자(Great-heart)의 호위를 받으며 헐떡이며 고난의 산을 오르던 크리스티아나 일행은 마침내 산 중턱의 정자(Arbor)에 도착합니다. 남편 크리스천이 영적인 잠에 빠져 두루마리를 잃어버렸던 바로 그곳입니다! 여인들과 아이들은 땀을 닦으며 달콤한 과일을 먹었지만, 담대한 자의 엄한 경고를 기억하며 결코 잠들지 않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 멀리, 순례자들의 안식처인 **'아름다운 집(The Palace Beautiful)'**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으로 가는 좁은 길목에, 크리스천이 만났던 그 무시무시한 사자 두 마리가 입을 벌리고 으르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사자들 뒤에 거대하고 끔찍한 괴물 하나가 길을 완전히 가로막고 서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잔혹 거인(Giant Grim)' 혹은 **'피 흘리는 자(Bloody-man)'**였습니다!
잔혹 거인이 벼락같이 호통을 칩니다. "이 사자들은 너희 같은 놈들을 찢어 죽이려고 내가 풀어놓은 것이다!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오면 뼈도 못 추릴 줄 알아라!" 여인들과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뒤로 물러섰습니다.
바로 그때, 호위무사 **'담대한 자'**가 칼을 빼어 들고 앞으로 튀어 나갑니다! "이 길은 만왕의 왕께서 순례자들을 위해 열어놓으신 길이다! 네놈 따위가 막을 수 없다!"
거인이 철퇴를 휘두르며 덤벼들었으나, 담대한 자는 피투성이가 되는 혈투 끝에 거인의 팔을 자르고, 마침내 그의 심장에 진리의 검을 꽂아 넣어 절명시킵니다! 사자들은 쇠사슬에 묶여 으르렁거릴 뿐이었고, 크리스티아나와 아이들은 거인의 시체를 밟고 당당하게 영광스러운 '아름다운 집'에 입성합니다!
Ⅱ. 진리의 우물: 원어로 캐내는 말씀의 보화
이 잔혹 거인과의 혈투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아름다운 집)로 나아갈 때 겪게 되는 세상의 핍박과 공포를 어떻게 뚫어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잔혹 거인의 무기: 파하드 (시편 27:1)
거인의 이름 'Grim(잔혹)'은 단순히 무섭게 생겼다는 뜻이 아닙니다. 마귀가 교회로 가는 성도들을 막기 위해 쓰는 가장 악랄한 무기는 바로 '공포'입니다. 성경에서 뼈가 얼어붙는 극심한 공포는 히브리어로 **파하드(פַּחַד)**입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 할 때 닥쳐오는 불이익, 직장에서의 따돌림, 경제적 파산의 위협! 마귀는 이 거대한 파하드(공포)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예수 믿으면 넌 끝장이다!"라고 협박합니다.
2. 강하고 담대하라: 하자크 (여호수아 1:9)
파하드(공포)를 뚫어내는 무기는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강하고 담대하라!" 여기서 담대하다는 히브리어로 **하자크(חָזַק)**입니다. 이것은 무서움이 전혀 없는 무감각한 상태가 아닙니다. 너무나 두렵고 떨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미친 듯이 움켜쥐고(하자크), 죽음을 각오하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거룩한 근성'입니다! '담대한 자(Great-heart)'는 바로 이 하자크의 믿음으로 거인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3. 아름다운 집: 에클레시아 (마태복음 16:18)
거인을 짓밟고 들어간 '아름다운 집'은 바로 주님이 피로 사신 지역 교회입니다. 헬라어로 교회는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α), 즉 '세상(세속) 밖으로 부름받은 거룩한 무리'입니다. 에클레시아는 편안한 유람선이 아닙니다. 사자의 포효와 피 흘리는 거인의 위협을 뚫고, 생사를 걸고 모인 영적 전사들의 야전 병원이자 군사 기지입니다. 음부의 권세(거인과 사자)는 결단코 에클레시아를 이기지 못합니다!
Ⅲ. 나의 십자가 지기: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공동체
사랑하는 아름다운교회 전 세대 성도 여러분!
이 부족한 종이 40년 동안 아름다운교회의 강단을 지키며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십자가를 통과한 후, 깊은 영적 교제와 헌신의 자리(아름다운 집)로 들어오려 할 때, 마귀는 반드시 **'잔혹 거인(세상의 핍박과 두려움)'**을 세워 길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마라! 봉사하다가 네 건강 다 상한다! 주일날 가게 문 닫으면 당장 먹고살 수 없다!"
세상과 마귀는 여러분의 눈앞에 파하드(공포)라는 몽둥이를 휘두르며 으르렁거립니다. 이 두려움 앞에 얼마나 많은 성도가 뒤로 물러서고 타협합니까!
그러나 아름다운교회 성도 여러분!
저 원종민 목사가 40년 진액을 짜내어 외칩니다!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잔혹 거인은 덩치만 클 뿐, 그가 휘두르는 공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박살 난 종이호랑이에 불과합니다! 우리 아름다운교회는 적당히 세상의 눈치를 보며 모이는 종교 동아리가 아닙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백발의 장로님, 권사님에 이르기까지, 우리 온 세대는 두려움을 박살 내는 거룩한 야성(하자크)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세상의 위협을 짓밟고, 으르렁거리는 사자들을 지나쳐, 이 피 묻은 제단, 거룩한 에클레시아(아름다운교회)의 중심부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와 십자가의 영광을 선포하는 거룩한 군대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Ⅳ. 본향을 향한 결단: 합심 기도
이 시간,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의 두려움을 찢어버리고, 영광의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피 토하듯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십자가의 길을 가로막고 내 심령에 끔찍한 공포(파하드)를 불어넣는 잔혹 거인과 마귀의 궤계를 예수의 이름으로 박살 내어 주시옵소서! 고난 앞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말씀을 부여잡는 맹렬한 담대함(하자크)으로 원수의 심장을 찌르게 하옵소서!"
"우리 아름다운교회가 세상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 거룩한 야성의 에클레시아가 되게 하옵소서! 두려움에 떨던 연약한 성도들이 십자가의 투사로 거듭나게 하시고, 피 흘리기를 각오하고 모이는 이 제단 위에 쏟아지는 영광의 임재와 안식을 온 세대가 충만하게 누리게 하옵소서!"
사망과 두려움의 거인을 짓밟으신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강한 이름을 부르며, 다 같이 영적 전투의 승리를 선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두려움을 박살 내 주시옵소서!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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