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ZeYAPxEZ5s?si=F8Dmm3OKOwE3_vvm
견우와 직녀
들리시나요, 나의 견우여,
꿈결마다 내 목소리 들리시나요.
그대 외로운 별밭에서
아름다운 어깨로 밭을 갈고
슬픔의 씨앗 뿌릴지라도
강 건너 그대 숨결 뛰노는 곁에
행복의 날개를 접나니
내 비록 기다림의 운명을 딛고
그리움에 날마다 눈물 고여도
나 오직 그대만을 기다리리라.
잊지 말고 내 곁으로 오소서.
어찌 잊을까. 나의 직녀여,
꿈결마다 그대 모습 아른거리네.
어느 외로운 성좌에
푸른 이끼 꽃처럼 피어 나고
수만 년 형벌 가혹한 운명
은하수가 우리를 갈라놓아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해
내 비록 기다림의 운명을 딛고
그리움에 날마다 눈물 고여도
나 오직 그대만을 기다리리라.
잊지 말고 내 곁으로 오소서.
잊지 말고 내 곁으로 오소서.
소프라노 라하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수리음악콩쿠르 1위, 한국음협콩쿠르 1위,
음악저널 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최우수상
프라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 협연
바이마르 국립극장,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노르드하우젠 국립극장 주,조연
오페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장미의 기사」, 「헨젤과 그레텔」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예술의 전당 등 독창회 3회, 홍난파가곡제 출연
첫댓글
아름다운 작품에
저는 손기창아티스님이 참 좋아서
팬이라기 보다
좋아하는 한분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큰 축하의 장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