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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지인들과 중국 숭산 및 낙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문석굴을 방문하였는데, 2024년 여름 당시 들르지 못했던, 아니 있는지도 몰랐던 간경사동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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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사동은 동쪽 산 석굴들 거의 끝부분에 있으며, 다른 굴들과 다르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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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가 살짝 긴 장방형방 가운데 여래가 있고, 머리 위 천장에 연화문이 있고 그 주변을 비천상이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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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정면을 제외한 디귿자 벽면 아랫쪽에 제자상이 쭉 새겨져 있습니다. 안내문에 29개라 하는데, 맨 좌측상 1개가 깨져서 형태가 없습니다. 상체 아래로 보호유리가 있어서 반사로 인하여 전신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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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상 위 벽면 일부에는 여래좌상이 천불상(?) 만불상(?) 형식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 찍은 것이라 사진 구도와 노출이 좋지 않습니다. 사진이 왜 이래? 라고 하는 부분은 모두 액정이 깨진 것에 기인합니다. 찍사를 흉 보지 마세요.
첫댓글 우리는 왜 놓쳤을까요? ㅠ.ㅠ
간경사동을 보면서 지난 번에는 개방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게 아니었을까요?
사진 걱정하셨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이유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꼼꼼히 살펴볼 기회가 없었던 거 같은데요. 아마도 동쪽 석굴은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진만으로도 직접 본 것처럼 느낌이 좋습니다.
나한상들은 석굴암의 제자상 조각과 거의 유사하네요. 석굴암이 당나라의 영향을 받았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안내문에는 선종의 인도 29조사를 묘사한 것이라는 내용도 들어 있네요. 29조사는 석가모니 붓다를 시조로 하여 가섭부터 달마대사까지를 말합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석굴암 나한상과 유사하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아래 보여주신 사진을 보니 실제 그런거였군요.
이번에 두 번째로 본 인상 중 마음에 걸린 것은 처음 보았을 때에 비해 많이 낡아보였다는 점입니다. 실제 2년만에 그럴리 없으니 제 마음이 달라진 것이겠죠. 첫 알현에서 흥분된 마음에 제대로 보지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아니면 이번에는 답사객이 아닌 관광객 마인드로 가볍게 보다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석굴암 제자상....
사진 출처 : "석굴암 그 사진"
종일 딴짓안하고 열심히 본 것 같은데 지나친 곳이 있었네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사진을 보니 폰은 뽀사졌어도 찍사의 기술은 그대로네용ㅋ
그 덕에(?) 담날 바로 기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