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해서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解序
대전선사 요통술(大顚禪師 了通注述)1-3
번역,
대전요통이 어리석고 몽매함을 헤아리지 않고 애오라지 좁은 소견으로 부처님과 조사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이끌어 주석과 해석을 했으니 이것이 어찌 도를 통달한 사람에게 전하려고 하리오, 바라건대 처음 도를 배우려는 이들을 이끌어 들이기 위함이다, 만약 능히 자기 자신을 대하여 돌이켜 비추며 보고 듣는 것을 궁구하여 먼저 자기 본성 품을 취하여 깨달으면 차례대로 원돈의 지위에 들어감에 결정코 막힐 것이 없을 것이며 마침내 안온한 관문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설혹 그렇지 못하더라도 다시 말 후구를 들어 볼지어다, 了通 不揆蒙陋 聊以管窺 輒引佛祖言敎 以爲注解 豈欲傳諸達道 庶幾接引初機 若能對己返照 窮究見聞 先取見性 次第入頓 決無凝滯 終到牢關 設或未然 且聽末後句,
*해설,
대전요통선사가 반야심경 주해를 달게 된 것은 어리석고 몽매하지만 부처님의 경전의 가르침이나 조사님들의 어록의 가르침을 인용을 한다면 도를 처음 배우는 초학자들에게는 도를 성취하는데 방편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겸손의 말씀을 하고 있다, 이미 도를 통달한 사람을 위주로 한 주해는 아니라는 말씀이다, 말 후구(末後句)는 조사 어록에 나오는 말이다, 말후(末後)는 구경(究竟), 필경(畢竟), 구극(究極), 지극(至極)의 뜻이다, 구(句)는 언구(言句), 문구(文句)란 뜻이다, 조사(祖師) 종문(宗門)의 살아있는 큰 법문 활구(活句)를 말한다, 크게 깨달아(大悟) 극치에 이르러 지극한 말을 토하는 것이고, 말이 끝난 후에 이어지는 구절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조사가 열반할 때 설하는 열반송(涅槃頌)도 말후일구(末後一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