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6:23-25)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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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세계 선교환경
1. 기독교인 수 : 20억(63억 세계 인구중 약 1/3) 2. 복음적인 그리스도인 수 : 6억 3. 이슬람교인 수 : 13억 4.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던 사람 수: 20억 5. 이슬람의 부흥(지난 100년간) - 기독교 : 1900년 : 5억5천 -->2000년 :20억 ,360%성장 - 이슬람교 : 1900년 :2억 -->2000년:12억, 607%성장 -지난 100년간 자연 인구증가율 : 376% -세계 최대의 종교 :이슬람교 -170만명의 이슬람 선교사 활동 6.세계의 복음화률 아프리카(30%), 남미(10%), 유럽(5%, 이슬람7%), 중동, 아시아(한국(20%), 중국(13%, 1억5천, 미국의 6배, 한국의 15배))순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하여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물입니다. 교회마다 십자가가 달려있고, 사람들은 그것을 장식품으로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 십자가의 의미는 과연 무엇입니까?
1,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무엇을 보여주십니까 ?
1) 십자가는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요 3:14-15)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불뱀이 나타나 물었습니다. (민수기 21장 - ) 에돔땅을 지나다가 험학한 길로 인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백성들을 물게 하시매 많은 사람이 죽게되었습니다. 그제야 백성들이 모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는 구원을 받도록하셨습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은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 십자가를 바라보는 자는 구원을 받게되는 놀라운 복음의 진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2) 십자가는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입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랑에는 증명이 필요한 것입니다. 말만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이 진실로 죄인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차별없이,,, 누구든지,,,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Come to Me, all you who labor and are 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
3) 십자가는 인류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길입니다.
(히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결론 =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2,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1) 자기를 부인하는 자입니다.
음악회에서 종종 피아니스트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페이지 터너(page turner)'로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이다. 페이지 터너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이 있다. 화려한 옷을 입으면 안되고, 타이밍을 놓쳐서도 안된다. 연주자를 건드려서도 안되고, 악보를 넘길 때 소리를 내서도 안된다. 드러나진 않지만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 페이지 터너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2) 세상과 멀리하며, 자신을 가볍게 하여야 합니다.
참 신앙이란 ? 여행자입니다. 같은 여행 일정이라도 아마추어와 베테랑의 여행 가방은 같지가 않다. 양자의 차이는 필요한 듯이 보이는 것들을 얼마나 포기할 줄 아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듯이 보여서 인생의 여행 가방에 이것 저것 채워놓지만 실제로는 인생길에 짐으로 전락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인생의 비상(飛上)을 위해서는 몸을 가볍게 해야 한다.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배낭이나 전대의 돈을 갖지 말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고 명령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인생길을 가는 모든 순례자의 제일의 여행수칙이다.
사실 이 말씀은 대단히 비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하는 사람에게 생필품을 넣고 다니는 여행 가방과 생존 수단인 돈을 갖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처럼 들린다. 더구나 낮밤의 온도차가 심한 이스라엘에서 한 밤의 냉기를 막아줄 여벌의 옷도 가지고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잔인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비행기처럼 인생의 비상을 위해서도 가벼운 몸과 튼실한 활주로가 필요하다. 여행길을 떠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세상에 대한 착시현상을 벗겨내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의존이라는 신앙의 활주로를 놓아주셨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적인 필요의 욕구로 인한 짐들을 떨쳐낸 가벼운 몸으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의 활주로를 타고 비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3)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음악회를 보았다. 연주가 다 끝나자 관객은 "앙코르"를 연호했다. 오케스트라는 두 곡을 더 연주했다. 관객의 박수는 이어졌다. '이제 한 곡 더 연주하려나?' 하는 순간 지휘자는 연주자들과 함께 퇴장했다. '이렇게 열광하는데 한 곡만 더 연주해 주지, 왜 냉정하게 관객의 청을 거절했을까….' 못내 아쉬웠던 마음을 평소 알고 지내는 음악가에게 물었더니 이유는 한 가지. 앙코르곡으로 연습한 곡이 더 없기 때문이란다. 아무리 훌륭한 오케스트라일지라도 충분한 연습이 이뤄지기 전에는 연습곡을 무대에 올리는 법이 없다.
(빌 2: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4)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요리노부라는 아들이 있었다. 그 아들의 어린 시절에 오사카 진영에서 겨울 전투가 있었다. 어린 아들이었지만 무사의 아들이었던 그는 선봉에 배치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그러나 후진에 배치되었다.
몹시 울며 분개하자 한 늙은 신하가 "오늘 전투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그리 서두를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전투는 많을테니까요" 라고 위로했다. 그 말을 들은 요리노부는 분노에 찬 눈초리로 "저에게 열세 살 시절이 다시 올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했다.
13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이었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13살 시절을 전투 없는 편안함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지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지금의 인생"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하고 보내고 있는가.
전투에 가담하지 않는 것은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행운이 아니다. 그 시절에 얻을 수 있는 전투의 명예를 놓쳐버리는 불행이다.
고통 없는 인생이 되기만을 목놓아 기다리는 것은 아름다운 축복의 인생만은 아니다. 다시 올 수 없는 기회를 상실하는 기회일 수도 있다. 안일함만 추구하는 인생, 좀더 편안해지고 싶은 욕구,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몸을 눕히고 싶은 느슨함이 욕망에 사로잡힌 우리에게
(고후 11: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결론 =
구원받은 성도는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아니,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며, 주어진 기회에 충성을 다하는 신앙, 그것이 바로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 오늘 내가 져야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팽겨처 버리지 말고, 기꺼이 내가 짐으로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받게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