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제작진 * 감독 : 피에트로 제레미(Pietro Geremi) * 출연 : 스테파니아 산드레리(Stefania Sandrelli) : 아네제 역 알도 프리지(Aldo Puglisi) : 페피너 역 파올라 비지오(Paola Biggio) : 마틸데 역 사로 울지(Saro Urzi) * 제작 : 이탈리아, 프랑스 (1963년)
◆ 음악 : 루스티켈리(Carlo Rustichelli,1916~2004 伊) 카를로 루스티첼리는 1940년대에서 1990년에 걸쳐 250 여편의 영화 음악과 수 많은 TV음악을 편곡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작곡가이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볼로냐 음악대학(Bologna Conservatory)을 졸업하고, 로마로 가서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Santa Cecilia Academy)에서 작곡을 배웠다. 세계 2차 대전후에 로마에서 영화 감독 펠리니(Federico Fellini,1920~1993 伊)를 알게 되고, 그를 통해 배우·극작가·영화 감독인 제르미(Pietro Germi 1914~1974 伊)와 그의 첫 작품인 영화 「Gioventù perduta (Lost Youth)」의 음악을 담당한 후에 제르미와 1940대부터 1960년대 까지 함께했다. 1972년에는 Billy Wilder의 영화 「Avanti!」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 영화 줄거리 페피노(Aldo Puglisi 扮)는 마틸데(Paola Biggio 扮)와 약혼을 했지만, 그녀의 여동생 아네제(Stefania Sandrelli 扮)를 충동적으로 범하고 만다. 격노한 아버지는 페피노에게 아네제와의 결혼을 강요하지만, 페피노는 “순결을 잃어버린 여자와는 결혼하지 않는다” 라는 시실리의 관습을 구실로 이를 거절한다. 제르미가 의욕적으로 만든 시실리아 민담의 한 편이다.
이 영화는 영화 내용은 지극히 간단하지만 이 영화에 사용된 주제가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한다. 제르미 영화에 꼭 등장하는 명 콤비인 '카를로 루스티켈리'가 음악을 담당했는데, 여기에서도 민족적 색체가 농후한 스코어를 사용하여 유머와 비애를 적절히 표현한 이 주제곡은 크게 히트했다.
■ 감상 ◆ 주제곡 (2:47) 하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