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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
제4장 敎會發展과 傳道
第1節 敎會의 成長과 發展
4. 교회발전과 목회자의 발전
1) 그릇된 과거를 청산하라
우리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을 보면, 지금까지 책임자들이 해왔던 그 활동방법 가지고는 앞으로 혁신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옛날의 사고방식과 옛날의 생활태도, 혹은 옛날의 전도방법이나 신앙자세를 그냥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이제까지 그런 식으로 걸어 나왔지만 오늘날 기대할 만한 결과를 가져 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한 입장에 있는 것을 우리 자신들이 공인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과거와 같은 신앙자세, 생활태도, 전도방법에서 벗어나 새롭게 달라진 모습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신앙자세, 새로운 생활태도, 새로운 행동을 제시하지 않고는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30-120)
지난날까지는 우리가 그럭저럭 살아왔지만…, 그럭저럭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승리를 우리 앞에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습관적인 폐단을 일소해 버린 혁신적인 신념 앞에 새로운 자아의 자각된 터전을 확립시켜 가지고, 주체적인 강한 모습을 드러내 가지고 하늘과 더불어 부딪치게 될 때, 여기서부터 새로운 창조의 역사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이렇게 되었을 때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나타났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폐단적인 습성을 타파해 버리고 새로운 의미의 주체적인 내적 인연을 확립해 가지고, 주체적인 개척자로서 환경을 타개시키는 데 있어서 창조자가 되고 회생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할 때가 아니냐 하는 것을 느끼는 바입니다. (58-343)
발전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발전을 추구하기 전에 자기 자체 내와 순수성을 어떻게 조성하느냐 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요, 정성들이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성은 그냥 들여서는 안 됩니다. 과거를 청산하고 들여야 됩니다. 과거의 의식이 남아 있다면 그 의식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가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과거의 의식에 내가 도취하여 얼마나 강한 입장에 서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과거가 순수 했느냐고 비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입장에 처했었다면 선했느냐 하는 것을 비판해야 되고, 현재 그런 입장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을 비판해야 됩니다. 또, 내가 바라는 소원이 순수하냐 하는 것을 비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순수한 선의 입장이란 무엇이냐? 자기를 위하는 데 있어서는 순수한 선은 존속할 수 없습니다. 선은 자기를 강화시키는 데는 존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존속하지 않느냐? 선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모시기 위한 하나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선 가운데서 하나님을 모신다는 것은 선의 주인으로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선의 주인은 타락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36-106)
2) 교회발전은 목회자에 달려 있다
여러분도 지방에 나가 전도할 때, 먼저 그 마을 사람들과 내적인 면에서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내적인 일치란 심정통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생활통일, 이념통일의 기준을 연결시켜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현실적인 무대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과 마음이 일치된 거기에 몸이 굴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소생 장성 완성의 3점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갈 뿐만 아니라 이 민족을 그렇게 이끌고 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을 알고 그 마을에 대한 책임을 졌으면 거기에서 끝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높여서 그 면을 책임지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면을 책임졌으면 군을 끌고 넘어가야 되고, 군을 책임졌으면 도를 끌고 넘어가야 되고, 도를 책임졌으면 국가를 끌고 넘어가야 됩니다. 한 단계 앞놓아 나가야 됩니다. 싸움의 무대는 개인적인 싸움의 무대로되 마음과 신념은 국가를 중심삼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 서야 영적으로라도 하늘의 앞길을 준비하는 자리에 머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준비한 터전 위에 상대적인 조건이라도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발전하고 안 하는 것은 여러분 자체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개인적인 싸움을 할 때에는 가정을 생각해야 되고, 가정적인 싸움을 할 때에는 종족을, 종족적인 싸움을 할 때에는 민족을 이렇게 국가, 세계적인 싸움을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싸움을 앞놓아나가는 사람, 한 단계 앞선 싸움의 무대를 생각하며 준비하는 사람은 절대 지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정신을 가져야 됩니다. (13-302)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발전하지 못하는 원인도 마찬가집니다. 교회가 왜 발전 못 하느냐? 각 교회를 책임맡은 자가 격돌하는 그 환경에서 주도되는 역할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소화해 가지고 미래로 갈 수 있는 이미지를 못 심어 줬다는 것입니다. '저들을 찾아감으로 말미 암아 한국에 이상이 올 것이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승리의 터전이 교회에 온다'는 비전을 확실히 못 심어 줬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격 부족입니다. (1986. 5. 6)
지방에 나가 있는 여러분이 개척자의 사명을 해야 할 입장에서 불평을 하려면 한이 없는 것입니다. 불만을 느끼려면 한이 없습니다. 뜻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려면 한이 없는 것입니다. 반항하려면 한이 없습니다. 한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평불만하지 않고 반신반의하지 않고 반항하지 않으며 절대 믿고 절대 순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대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가는 길에는 반드시 부흥이 되고, 반드시 번식이 벌어진다 하는 것이 원리적인 견해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많이 대행하고 하나님의 일을 많은 분야에서 대신할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그 자리는 지극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어려운 자리에서 지극히 큰 것을 위하고 있는 자리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44-13)
교회가 발전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또,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섭리역사를 해 나오는 과정에 있어서 발판을 닦아 나오는 원칙적인 기준은 어디에 있느냐? 만약 그것이 교회장에게 있다면 교회장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물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와 하나된 상대가 있어서, 그들이 대신 수고하고 희생한다면 그들을 통해서 제물을 바칠 수 있습니다. (47-294)
3) 원리강의에 대한 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 통일교회가 발전하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었느냐? 첫째 원인은 지역이면 지역본부가 확정되어 있지 못한 데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역본부가 도시나 마을의 중앙에 세를 얻어 있다가도 계약기간이 지나면 이사해야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제적인 실정을 두고 볼 때에 해가 바뀜에 따라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30만원에 얻었던 것이 일년 후에는 50만원이 아니면 그와 같은 곳을 못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마다 한 번씩 방세가 올라가니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그러다보니 지역본부를 옮기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옮겨가는 장소가 더 좋으면 다행이었지만 시내에서 변두리로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내에 있을 때 식구들을 확보했다가도 변두리로 이사하면 따르고 있던 많은 식구들이 떨어져 나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발전하지 못한 첫째 원인이었습니다. (29-185:1970. 2. 28)
둘째는 뭐냐? 여러분들의 실력부족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도자로서 계획성 있는 생활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처해 있는 군에 10개 면이 있으면 그 10개 면을 중심삼고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또 면이면 면에 소속된 부락을 중심삼고 계획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군이면 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면, 혹은 면이면 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락을 중심삼아 가지고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즉 전도를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계획을 실천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첫째는 원리강의입니다. 우리의 말씀을 선포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강의하는 것을 보면 부락 부락에 가서 부분 부분 조금씩 강의를 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강의하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원리강의하는 것을 보면 전편의 창조원리를 약간 강의하고 종말론과 재림론을 약간 강의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계획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어느 곳에 가서는 어떤 강의를 한다 하는 계획을 짜 가지고 원리강론 전·후편 전부를 강의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계획을 짜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전반적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일년이면 열두 달, 그 중 한 달이면30일, 그 30일 내에 여러분이 열 곳이면 열 곳, 열 곳이 안 되면 일곱 곳이라도 좋습니다. 하여튼 자기가 계획한 곳에 가서 원리강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강의를 하는데 내용을 서로 바꾸어 가며 강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년 열두달 한 곳에서 같은 강의를 하지 않아도 되고, 딴 곳에서 딴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수차를 엇바꿔 가며 강의를 하면 원리강론 전체를 강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리강론 전·후편을 12편 이면 12편으로 나누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추어 쭈욱 강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원리실력은 상당히 붙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습관적인 방법과 태도로 강의를 하고 있어요. 자기가 자신 있고 능숙한 분야만 강의하고 그 외의 분야와 연결하여 강의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루 발전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러한 결여된 분야를 채우기 위해서 군이면 군, 특정지역을 중심삼고 계획을 짜 가지고 강의해야 되겠습니다. 원리를 선포하는 데 있어서도 작전계획을 세워서 해야 되겠습니다. 원리 한 대목으로 전체를 응용할 수 있는 강의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리 전·후편에 대해서 능통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강의를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나 같은 말만 해서는 안 됩니다. 강의할 때 대하는 상대나 그 지역이 다르면 거기에 대한 제목을 정해 가지고 이야기하는 내용도 달리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기에 관련된 모든 책자를 구입해서 연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어떻게 보강 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계획을 세워 나가면 자동적으로 발전합니다. 이렇게 계획적인 방법으로 강의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대다수의 사람들이 발전하지 못하고 정지 상태에 있습니다. 이렇게 수년 내지 십여 년을 지내오지 않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번에 돌아가서는 과거에 활동하던 방법이나 인식 관념을 완전히 새롭게 해야 되겠습니다. 지역장들은 그 군의 지도를 보고 군내에 자기가 가야 할 곳이 몇 부락이 되는가를 파악해야 합니다. 대개 백 부락, 많으면 3백 부락까지 될 거예요. 그런 다음에 계획을 세워서 부락 부락에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부락에는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여 둔, 선조의 공적으로 이루어진 터전 위에 우리의 뜻 앞에 연결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필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을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한 책임을 짊어지고, 여러분들이 그곳에 재임하고 있는 동안 반드시 세 번 이상은 가 봐야 되겠습니다. 이런 작전을 세워 놓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간을 내어 순회강의를 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1차 순회강의를 하고 나면, 다음 2차 순회강의는 1차 순회 강의 때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차 강의부터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합니다. 조직을 편성하는 것입니다. 즉 강의를 듣고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거든 돌아와서 그 사람들에게 편지 보내는 거예요. 편지를 통하여 관계를 맺은 다음, 내가 요전에 가서는 신세를 졌는데, 이번에는 언제 갈 테니까 동네 사람들을 모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다시 강의할 때에는 요전에 강의한 내용을 강의하지 않고 다른 내용을 가지고 강의하는 겁니다. (29-186)
4) 뿌리는 책임자보다 기르는 책임자가 되라
우리 교회가 발전하지 못한 또 하나의 원인은 어디 있느냐? 그것은 전도된 사람에게 끝까지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한 것입니다. 전도한 사람들에 대해서 시일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전도할 때는 관심을 가지지만 전도를 하고 나서는 무관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한 사람을 죽이는 입장입니다. 죽이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3년까지는 어느 때를 막론하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되는 겁니다.
왜 그러냐? 그 사람의 심령정도가 점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원리를 들었을 때와 1년 뒤의 입장이 다르다는 거예요. 1년이 지나게 되면 원리 안팎에 대한 입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을 이해 하면 이해할수록 원리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더 갈급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과 접근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식구가 된 것처럼 생각하면 여기에 시간을 더 투입해 가지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내면적으로 갈구하는 그 마음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식구가 되었으니 '이제 네가 공부해라' 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식구의 인연을 맺은 사람 에게는 적어도 3년 동안은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1년 된 식구와 2년 된 식구가 뜻을 따라 정상적인 길을 가려고 할 때, 1년 된 사람보다 2년 된 사람이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간다는 거예요. 세부적으로 열을 내고 모든 분야에 가담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그들을 보살피고 키워 주어야 합니다.
이 본부교회도 그것을 못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왔다 갔습니다. 그들에게 처음에는 교인되라고 원리를 떡 소개해 놓고 그다음에 오게 되면 무관심하다는 거예요. 전도된 그 사람은 원리가 좋아서, 말씀을 들은 여력에 의해 한 6개월 내지 1년 정도 교회에 잘 나옵니다. 그런데 자기를 지도해 주는 사람, 책임자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원리강의하는 사람이 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1년이 지나면 원리를 아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거예요. 체휼하는 범위가 점점 넓고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리에 대한 것을 더 알고 싶은데 이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주체자를 갖지 못하게 되니, 여기에 대한 궁금증이 쌓이고 여기에서 자신에 대한 교인들의 무책임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 쌓이게 되면 자기 스스로를 재비판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많은 사람을 놓쳐 버린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지방에서도 이와 마찬가지의 현상이 벌어지지 않느냐 하는 거예요. 전도할 때는 열심히 했는데, 일단 전도가 되어 교회와 인연맺어지면 무관심해 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들을 못해도 3년 동안은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의심나는 것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운 입장에 서게 되면, 그것을 원리적으로 해설해 주고 원리적으로 이해시키고 공식적인 발전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 원리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위대하고 엄청나고 멋지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자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전부 잃어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처음 원리를 듣고 감명받았던 것이 오래 못 간다는 거예요. 이것은 아침 밥을 먹었지만 점심 때가 되면 배고픈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감동받았던 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인 지도를 해야 합니다. 자기가 책임을 못 지겠으면 지금까지 그 사람을 기르던 심정기준의 이상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자기의 대신자를 세워서 그를 인계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실제 예를 들면, 이번에 아주머니들이 지방에 전도하러 갔다 와서 하는 보고가 그것이었습니다. 어느 아주머니의 보고를 들어 보면 전에 어떤 동네에서 고등학교 출신의 청년 남녀 30여명이 죽자 살자 하고 뜻을 따라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불이 불어 가지고 전도하려고 하는데, 40일이 되자마자 돌아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라도 편지하고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찾아가면서 활동했다면 한 사람도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십년 동안 그냥 내버려 두었다가 가보니 다 떨어졌다는 겁니다. 또 거기에 후임자들이 왔다갔다 했는데, 그 후임자들이 개척자한테 연락해서 누구누구는 어떤 입장이고 누구누구는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가를 알아보지도 않고, 즉 심정적인 모든 사연을 알기 위해서 개척한 사람에게 문의도 하지 않고 지역장이란 사람이 제멋대로 지금까지 해오던 습관적인 관념으로 '이건 이래라 저건 저래라'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난데없는 도깨비가 와서 주인 노릇을 하니, 옛날에 자기를 가르던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책임자라고 새로 발령을 받아 간 사람이 공적인 권한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거기에 식구가 한 30명쯤 있으면 체제확립을 한다고 자기 관념적인 시달방법으로 이래라 저래라 합니다. 그러면 식구들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전번 개척자로부터 이것을 계승받는 책임을 못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장들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심정적이고 내재적인 모든 것을 계획하고 계승한 자리에서, 자발적인 입장에서 자기들에게 지시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입장에 세워 놓지도 않고 또 그들이 원치도 않고 이해도 못 하고 있는데,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 됩니다. 신임 책임자는 가서 적어도 3개월 이상은 식구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식구들이 자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자기가 소신껏 밀고 간다고 식구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키우고 지도하던 사람에게도 3년 안에 그렇게 하면 부작용이 나는데, 이제까지 관계를 맺지 않았던 새로운 사람이 그 지역을 배치받았다고 해서 난데 없이 가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문제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적어도 3개월 동안은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러니 계승방법에 있어서 이런 실수가 있었고, 또 전도한 사람은 신임 책임자에게 자기가 전도한 사람을 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책임자가 이렇게 해 놓고 감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들이 섭섭해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책임자가 그 섭섭한 것을 보강해 주고 쓰다듬어 주고 울타리가 되어 주고 그들의 딱한 사연을 털어놓게 해서 풀어 주고 내일의 희망을 중심삼고 새롭게 움직일 수 있는 입장에 세워 놓지는 못하고 또 섭섭하게 만드니, 이것도 섭섭하고 저것도 섭섭하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교회에 세 번만 안 나오게 되면 사고가 생기는 거예요. 한 주일 안 나오고, 두 주일 안 나오고, 세 주일만 안 나오게 되면 서먹서먹해진다는 거예요. 책임자를 보게 되면 벌써 '아, 저 책임자가 왜 교회 안 나오느냐고 물을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묻게 되면 자기 자신이 섭섭해서 안 나왔는데, 심중의 말은 못 하고 거짓말을 한마디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게 되면 교회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어 나중에는 완전히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29-192)
이처럼 전도는 해 놓았지만 차후 수습 방법에 있어서 결여된 활동체제를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습니다. 그러기에 원리강의를 해서 인연을 맺는 것 보다도 인연된 사람을 결실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자는 항상 무엇을 생각해야 되느냐? 책임자의 사명은 말씀을 전하고 뿌리는 것이 아니라 거두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은 뿌리는 것이요, 뿌려 가지고 거둬야 하는 것이 책임자의 사명입니다. 이를테면 돋아난 싹에 물을 주어 가꾸고 제초작업도 해서 꽃이 피게 하고 열매가 맺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느 기간이 지난 다음 완전히 익어서 수확을 할 때 비로소 책임자로서의 사명을 완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이 심어 놓은 것을 새로운 책임자가 다시 심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가꾸어 주어야 합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심었을망정 잘 가꾸어서 수확을 하게 되면, 그것은 하늘 창고에 입고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갖지 않고, 과거 지도자의 성격이나 그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 방법을 파악하지도 않고 이것을 다시 심는 놀음을 하니 죽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체제 내에서 전임자와 후임자간에 계승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책임자들은 말씀 선포도 선포지만 그들을 반드시 거둘 수 있는 책임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뿌리는 책임자가 되지 말고 뿌리고 나서 거두는 책임자가 되어야 합니다. 거두기까지는 3년 이상 걸립니다. 대번에 거두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거느리고 3년 이상 다닌 것입니다. 그것은 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을 수고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전도지를 설정해 가지고 파송하면서 '여러분들이 3년 동안 복역한다는 입장에서, 거기에 팔려가 고용살이한다는 입장에서 부락이면 부락에 가서 충성을 하라.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느냐? 충성의 도리를 가르쳐 줘라. 뿐만 아니라 실천해서 보여 줘라. 그러면 반드시 여러분이 말하지 않더라도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인계받겠다고 할 것이다. 너도 나도 이렇게 나을 때 여러분은 그 부락에서 완전히 자리잡는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방에 가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마치 전국에다가 집을 짓다가 만 것 같은 터전을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그 위에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집을 새로 짓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입니다. 과거에 전도하러 나갔다가 실패해서 식구가 뿔뿔이 흩어지고 현재 한 사람밖에 남아지지 않은 곳에 가서 전도하게 되면, 처음 나가서 전도하는 것보다 2배, 3배의 수고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 여러분이 실제로 개척해 오면서 잘 느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우리가 해야 할 책임을 못 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이것을 재차 평가해야 되겠습니다. 첫째는 지역본부의 해결문제요, 둘째는 원리강의에 있어서의 실력문제, 세째는 식구를 전도해 가지고 기르는 문제입니다. 낳아 가지고 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낳아서 길러야 됩니다. 길러서 자기의 계승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이러한 문제를 소홀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제 내일 책임진 곳으로 가거든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전도한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만약 여러분이 지금까지 열 사람을 전도했다면 열 사람을 자기 소관 내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최소한 일년에 한 번씩이라도 총회를 가져야 됩니다. 전라도, 혹은 경상도, 혹은 강원도에 흩어져 있더라도 일년에 한 번씩은 모여야 합니다. 전체가 모이지 못하면 불러서 만나든가 아니면 기회를 만들어서 찾아가서라도 일년에 한 번씩은 만나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같이 이제까지 지낸 얘기를 서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떠나 타지방에 갔다가 돌아오게 되면 그동안 지내온 것을 보고하고 부모는 그것을 격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옛날의 심정적인 유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쁜 일, 슬픈 일을 서로서로 얘기하면서 엉클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됩니다. 이것이 길면 길수록 그 사람들은 여러분을 잊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까지 그런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어떻게 했느냐? 전남 지역의 책임자였던 사람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 하면 전부 다 편지를 해서 불러간다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후임자에게 그들을 소개시켜 주어야 합니다. 소개를 하는 데도 인격적인 소개를 해야 됩니다. '나는 이렇게 이렇게 움직였는데 그 책임자가 이렇게 이렇게 움직여서 상충적인 현상이 벌어지면 요렇게 요렇게 하라. 그래도 정 어려움이 있을 때는 편지하라'고 해야 합니다. 자기 있는 곳으로 끌고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후임자에게 그들을 인계하여 지금까지 자기에게서 키움을 받았던 그 기준을 중심삼아 더더욱잘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새로 온 책임자는 그 교회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하여 잘 모르니까 그렇게 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것을 못 했습니다. (29-191, 1970. 2. 28)
5) 95퍼센트 남을 위해 사는 책임자가 되라
누가 제일 높은 영계에 가느냐? 남을 위해 살면 하나님 가슴 속으로 쑥 파고 들어간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그와 같이 선생님 말을 듣고 실천하면서 살다가 영계에 가게 되면, 선생님 가까이 오지 말래도 우주가 자연히 끌고 가는 겁니다.
오늘 여기에 교회 책임자들을 집합하라고 그랬는데, 여러분의 교회가 왜 발전하지 못하느냐? 그것은 그 책임자가 이와 같은 내용을 가지고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안경을 끼고 볼 때, 그 안경에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영계에서 협조를 안 하지요. 또 그러니 발전을 안 하는 거예요. 책임자들이 식구들에게 시킬 줄은 알지만 식구들의 심부름을 할 줄은 모르고 있다구요.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겁니다. 95퍼센트 남을 위해서 살겠다는 그런 책임자가 없기 때문에 발전 못 하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의 그러한 사고방식을 돌이켜 가지고 선생님 말씀대로 95퍼센트 남을 위해서 살겠다고 할 때, 부흥 안 되면 선생님이 가짜입니다. 선생님이 거짓말장이라구요. 남을 위하는 사람이 세 사람만 있으면 사방으로 뻗어 나갑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수님도 머리의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었지요? '내가 섬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했다구요. 그걸 거부할 때 '네가 이 발을 씻지 않으면 너와 나는 상관이 없다'고 최후의 선언을 한 거라구요. 그 말 알겠어요? 예수님도 그렇게 살았다는 겁니다. 그 말은 숫자적으로 못 했지만 95퍼센트 남을 위해 사는 생활을 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이제 똑똑히 알았어요? 「예」 95퍼센트를 얘기할 때는 자기 마음에 걸리지 않는 자리에서 얘기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오케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니 자는 걸 덜 자고, 먹는 걸 초월하고, 시간을 아껴서 위하는 활동을 하고, 찾아가서 본을 보여 주고, 때로는 손을 붙들고 눈물도 흘리고, 기도도 하고, 몸부림을 치며 이 나라를 누가 지키겠느냐고 하면서 애국사상을 불어넣어야 되겠고, 하늘의 사상을 불어넣어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부모의 사랑, 효자의 사랑, 충신의 사랑, 성인의 사랑, 성자의 사랑과 통한다는 겁니다.
자, 그렇게 살다가 죽게 된다면, 그가 위하는 모든 무리들이 통곡을 하면서 죽은 것을 진짜 애도하는 눈물을 흘려 줄 수 있는 지상기반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동지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가지가 뻗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아들딸이 그런 아버지라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하늘땅에 '우리 아버지는 참아버지였다'고 자랑할 수 있는 조상이 되어야 되겠고, 남편이 되어야 되겠고, 그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되겠고, 세계의 인류가 되어야 되겠고,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하늘나라를 대표한 사랑하는 성자였다'라고 하게 하려면 남을 위해서 사랑을 가지고 눈물을 흘리고 몸부림치는 역사가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전도하려면 그 동네에서 일 년이 지나고 이 년이 지나도록 무감각한 사나이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바윗돌을 붙들고 통곡을 해야 되고, 나무를 붙들고 통곡을 해야 됩니다. 사람을 만나야 할 텐데 사람을 못 만나서 나무나 돌을 붙들고 사연을 얘기할 수 있는 자격도 못 되지만, 내 사정을 얘기하고 통사정을 하며 눈물 지을 때 그 산천이 후원할 수 있게 되면, 거기서 자란 풀과 곡식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자연히 따라오게 돼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책임 맡은 그 지역을 생각할 때 어디 가든지 눈물이 핑돌고, 내가 정성들인 것은 하늘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마음속에 언제나 보화로 남아 있어야 됩니다. (134-253)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위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하나님을 위해야 되고, 또 선생님을 알았으면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식구를 위해야 된다구요. 그게 도로 여러분에게로 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러한 문제에 있어서 여러분이 무엇이 됐느냐 하면, 절도와 같은 사람이 많다구요. 따먹는 사람이 많다구요. 하늘 것도 따먹고, 식구들 것도 겁탈해 먹고…. 제일 무서운 자리라구요. 이렇게 되면 여러분 후손이 전부 다 7대를 못 넘기고 절대 (絶代)된다는 거예요.
자, 여러분 신세지는 사람 됐어요, 신세 끼치는 사람 됐어요? 신세 끼치는 사람 됐어요, 신세지는 사람 됐어요? 「신세 끼치는 사람이 됐습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됐어요? 「예」 그렇게 되었으면 발전해야 된다구요.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협조 안 하는데, 협조를 왜 안 하느냐? 선생님에게 협조하는 걸 보면 틀림없이 하나님은 협조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데 왜 여러분에게 협조 안 하느냐? 원칙이 다르기 때문에, 사고방식이 틀렸기 때문에, 방향이 같지 않기 때문에 협조 못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70-149)
6)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생명을 움직여야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내가 더 강하면 끌려오는 거예요. 지남석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하면…. 추운 겨울날 방에서 화덕이 훈훈한 훈기를 내게 되면, 사람들이 훈기가 있는 화덕곁으로 모여들겠어요, 안 모여들겠어요? 모여들지 말라고 해도 모여드는 거라구요. 모든 곤충이 빛이 있는 곳으로 모여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생명을 움직여야 되는 거라구요. 생명은 무엇이 움직이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근본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나타나게 될 때는 움직이지 않는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선생님이 이남에 내려와 부산 영도에서 출발할 때, 최고의 결정의 자리에 섰던 거라구요. 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자리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동지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할 수 있는 한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선생님의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었고 하나님도 역시 한 자녀를 찾기 위해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나라를 찾기 위해서 사랑하던 최고의 심정적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느끼는 감동과 더불어 내가 말을 했던 거라구요.
그때의 말은 내 말이 아니라구요. 마이크를 들고 방송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때는 거기에 왔던 사람들이 일주일만 되면 전부 다 영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일주일이 뭐예요? 몇 시간 내에 영적 세계에 대한 체험의 역사가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지상에 전파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전파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 전파가 세계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영계에 대해서 그런 은사를 바라던 사람들은 거기에 감전되어 또다시 찾아오는 거라구요. 그런 일들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런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직접 가지 않고, 보지 않고, 만나지 않더라도 벌써 느낄 수 있는 심령 기준과 인연이, 선조로부터 높은 심령 기준을 이어받은 사람에게는 자동적으로,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먼 곳에 있든 가까운 곳에 있든 모두 태양을 맞이하는 것과 같은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몽시라든가, 기도하는 가운데 그런 인연을 찾아가서 만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얼마나 눈이 물커질이만큼 그리워해 봤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선생님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그리워 일주일 이상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면서 기도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아침에 햇빛을 보기 위해서 눈을 찡그리고…. 그런 때도 있었어요. 그렇게 그리움에 사무쳐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사망이냐 생명이냐, 내가 인간으로서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사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짓지 못하는 심각한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죽을 수는 없다구요. 가치 없이 죽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사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해결짓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담판짓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50-283)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다 좋아하거든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안 올텐데 말이예요. 선생님이 있는 줄 알게 되면 전부 다 몰려온다구요. (웃음) 그렇지요? 「예」 여러분들도 다 그렇게 돼요. 여러분들도 선생님과 다 그렇게 된다구요. 선생님의 말이면 어디 가든지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된다구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것이 원칙이예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보다도 통일교회 식구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된단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식구가 모인다면 나는 절대 못 일어선다는 거예요. 발이 안 떨어져요. 그래서 초창기에는 밤을 새우고, 여편네들이 밥상 차리는걸 잊어버리고 남편이 출근하는 것을 다 잊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어디 가든지 밤이건 낮이건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쥐구멍에 들어가더라도 따라 들어가려는 거예요. 선생님만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사랑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예요. 사랑은 눈에는 안 보이지만 빛 같은 것을 발산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필요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신다는 그 좋은 생각만 해도 아름답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것을 팔아먹는 거예요. 제일 비싼 거라구요. 알겠어요? (박수) 이제 여러분들 알았지요? 어떻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았지요? 「예」 (102-41)
7) 사랑의 인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책임자가 되라
죽기 전에 대한민국을 대해서 세계를 넘고 넘을 수 있는 사랑을 했다 하게 된다면 그 사랑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다음에 우리가 세계 앞에 갔을 때 미리 다 됐기 때문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주고 시작했기 때문에 몇 천 배 늘려 줄 수 있는, 몇천배 더 크게 세계에 주고 남을 수 있는 사랑의 보따리는 얼마든지 계승해서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무한대예요. 알겠어요? 「예」
사랑은 주면 줄수록 생기는 거예요. 끝이 안 나는 거예요. 더 가중적으로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예요. 하지만 다른 것은, 돈도 끝이 나는 것이요, 지식도 끝이 나는 것이요, 권력도 끝이 나는 것이예요. 세상 만사의 모든 인간 사정, 인정을 통한 것은 다 끝이 나지만, 영원한 참된 사랑은 아무리 주더라도 끝이 안 나는 거예요. 더 무한에 가까울 수 있는 내용이 영속적으로 계속되는 놀라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힘을 가지고 우주를 작용시키고 남음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 자신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결정적인 소유권을 확대하고 있느냐? 그게 중요한 문제라구요. 여러분들 확실히 잘 알아야 돼요. 자기 일생 동안 두 무릎을 꿇고 굳은살이 박히더라도 결정하지 않고는 죽지 않겠다고 몸부림치며 해결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직접 못 하면 상대권에 있는 사람을 통해서, 내 국민이 '그렇게 돼 있는 당시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증거할 수 있게 될 때, 그것을 통해서 인정되는 거예요. 직접적이 아니고 간접적이라도 인정해 줘야 될 것 아니예요? 왜? 구원섭리에 있어서 하나님이 가인권을 찾으려면 가인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증거하거든, '아벨'이라고 하거든 하나님이 받아 줄 수 있는 원리의 내용이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직접적 길로 인정 못 받으면 간접적 길을 통해서 인정받겠다고 노력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역자들이 가는 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인정해 줘 가지고 하나님의, 선생님의 사랑받는 아들의 자리에 놓아 왔는데, 그것 가지고 안 통한다 이거예요. 자신이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거든 간접적으로라도 해결해야 돼요. 이 두 길을 통해서 사랑의 인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자신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여편네들은 여러분들의 여편네가 아니예요. 자식들을 위해서 가야 할, 사랑의 결정권을 갖고 결정지어야 하는 과제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제를 갖고 있는 자신들이니 주체가 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놀음을 하는 날에는 여러분의 교회는 발전할 것입니다. 발전 안 한다면 선생님이 말한 것이 가짜다 이거예요. 해보라구요. 여러분이 배고플 때에 식구들과 같이 먹기 위해서 한 좨기의 밥을 싸가지고 먹지 않고 얼마나 기다려 봤어요? 나갔다가 늦게까지 사람들이 안 들어올 때 밤을 새워 가면서 얼마나 기다려 봤어요? 그것이 부모의 사랑이예요. 말만이 아니라 사실 그래야 된다구요. (121-242)
그러니까 임자네들이 그런 기준을 자꾸 만들어야 돼요. 습관화가 다 됐지요, 타락세계에서의 습관화가 여러분 하늘 생각을 어디 가든지 해요? 앉을 때도, 먹을 때도 생각해요? 24시간 하늘이 중심이 돼 있어요? 어때요? 자기 자신들을 다 잘 알잖아요? 부모님 생각을 하면 뼛골이 녹아지고 길을 가다가도 다리가 휘청휘청해야 돼요. 책임 못 한 부끄러운 자신을 천지가 주목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명문가의 자식이라는 간판을 지닌 모습이 저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풀 보기에 부끄럽고 흘러가는 물 보기에 부끄러운, 동네 개가 짓는 것을 볼 때 '어서 짓어라, 나 같은 사람에게는 개가 짖어야지' 하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그런 사연을 전부 다 거쳐가야만 이 우주사에 잠겨 있는 하늘의 슬픔의 때가 벗겨진다는 것입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자기로 말미암아…. 타락의 후손들로서 하늘을 찾아가겠다고, 하늘 부모를 모시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눈물이 말라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발전 못 하느냐 하면, 여기에 일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그렇고 눈이 그렇고 코가 그렇고 입이 그렇고 귀가, 듣는 것이 그렇고 느끼는 것이 그렇고 삶이 그렇기 전에는 안 되는 거예요. 식구가 오기를…. 자기 여편네보다 식구를 더 그리워해야 돼요. 자기 자식보다 더 그리워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보라구요. 밤잠을 못 자고 몸부림을 치면 벌써 그 사람이 뭘하는지 훤하게 보여요. 그리고 저쪽에도 영계의 선조들이 전부 다 인연을 통해 가지고 역사하는 거예요. 오게 되면 벌써 '어제 무슨 일이 있었구만' 하고 다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돼 있어요? 이 가짜들! 기도를 하고 나서 아침에 몇 시까지 온다 하면 오는 거예요. 그걸 아는 것입니다. 시간까지 아는 것이예요. 온다 하면 오는 거예요. 그렇게 위대한 힘이 사랑의 힘이라구요. 알겠어요? 사모의 심정, 흠모의 심정은 위대한 것입니다. (171-16)
심정권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이 사랑으로 연결된 중앙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주관권을 말합니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딱 맞추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것만 되게 된다면 사탄이 침범할 수 있어요? 자동적으로 굴복하게 돼요. 이놈! 여기가 어디라구…. 이것은 우주가 보호합니다. 왜 우주가 보호하느냐? 이것은 모든 것의 이상적 주체이기 때문에 전부가 여기에 업히려고 하지 떼 가려고 하지 않는다구요. 그러니 보호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발전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은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느냐? 이 원칙 가지고, 이 각도가 딱 맞느냐 안 맞느냐 가지고…. 문제가 거기 있다구요. 그게 안 되면 암만 노력해도 안 돼요. 오늘날 교회 기반을 자기의 생활무대로 삼고, 자기의 모든 생활방편으로 생각하면 그건 큰 죄예요.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야 돼요. 그렇잖아요? 세계가 크지요? 내가 세계로 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 개인이 희생해서 가정을 통하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국가를 통하고, 국가를 희생시켜서 세계로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돌아오는 데는 어디로 돌아오느냐 하면, 수직으로 안 돌아옵니다. 한바퀴 돌아 돌어온다구요. (171-16)
8) 교회를 사랑의 보자기로 싸라
사람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사리 (事理)가 밝아야 됩니다. 우둔하면 안 돼요. 그다음에 정(情) 이 있어야 돼요. 사리에 밝다는 것은 이치에 맞다는 말입니다. 전후좌우를 살필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우둔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상하·전후·좌우를 가릴 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그것을 포괄(包括)할 수 있는 것은 정이예요, 정. 정의 보자기는 전부 다 싸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싸고, 애기도 싸고 다 싸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론의 보자기는 일방적이지만 정의 보자기는 포괄적이예요. 그러기에 선생님은 팔십 난 할머니도 좋아 하고…. 요즘에는 여기가 할머니들이 사는 본부가 됐더구만. 어린 애기도 그렇고, 사랑의 보자기로 싸면 전부 다 좋아하는 거예요. 서로 움켜 가지고 깨지 않고 영원히 잠들어 쉬고 싶고 자고 싶은 곳이 사랑의 보자기 안이다 이거예요.
그런 마음을 여러분들이 가져야 됩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여러분 곁에 오면 괜히 좋고 그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면 암만 조밥을 먹더라도 맛이 있고, 담요뙈기도 없이 그냥 엎드려 자더라도 좋고, 기도하면서 밤새워도 좋고, 그렇게 되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교회가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교회를 발전시켜야 된다구요. 교회를 발전시켜야 돼요. 집을 지어 왔으니 집의 주인이, 책임자가 여러분인데,그 방구석을 보고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놀고 어떻게 밥을 먹나 말이예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교회의 책임도 해야 되겠지만 나라의 책임도 해야 된다구요. 그다음에 세계의 책임도 해야 됩니다. 그게 우리 인생이 갈 길이라구요. (81-328)
9) 고생하는 식구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
앞으로 지역장들이나 지구장들은 자기들의 지역 내에 전체를 대표하여 모범적으로 수고한 식구가 있는데, 그 사람을 또 굶기고 고생시키면 지역이나 지구의 발전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지방의 지역이나 지구를 위해 기도할 때, 그 지역의 책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습니다. 책임자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고, 그 책임자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열심히 일하는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래야 우리의 뜻이 점점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구장이 책임을 다했다 해서 지구장을 칭찬할 것이 아니라 지구장을 칭찬받게끔 한 식구들을 칭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책임자들은 자기들을 협조한 식구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심정적인 면에서 빛을 져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고생하는 식구들이 있으면, 밥을 먹을 때에도 그들을 생각하며 눈물과 더불어 수저를 들고 눈물과 더불어 밥을 넘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늘이여, 그들을 보살펴 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와야 합니다. 이런 심정이 결여되면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지역장은 내내 고생할 것입니다.
이런 원칙에서 우리가 삼천만 민족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민족 가운데 비참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 술의 밥을 먹으면서도, 한 술의 국을 마시면서도 '이 민족 가운데는 이것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하늘이여, 그들에게 주시옵소서. 이 우주의 모든 것은 당신 것이오니 주시옵소서'라고 간곡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고 싶은 간곡한 마음이 이 민족의 끄트머리까지 뻗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해야 할 여러분이 받기 위해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13-300)
10)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책임을 하라
저들(더스트 부부)부부는, 우선 부부가 하나되어 있다는 거예요. 서로가 협조하고 다 이러기 때문에 본이 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리고 전체가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책임을 하려고 하고, 또 새로 들어온 사람들도 그와 같은 책임을, 전체 식구가 하려고 하고…. 새로운 사람이 말씀을 들었으면 어디에 나갔다가 들어오더라도 그 사람이 식구가 되었느냐에 대한 관심, 뭐 배고플 때 밥 먹고 옷 입는 것보다도 그 사람이 식구가 됐느냐 하는 관심, 그러한 뉴스를 먼저 들으려고 하는 분위기가 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냐 이거예요. 그것이 발전하는 원칙이예요. 그 외에는 없다구요. (94-152)
교회가 발전하려면 노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젊은이도 사랑해야 하지만 먼저 노인을 사랑해야 됩니다. 아무리 옷이 어떻더라도 남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을 갖자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내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사는 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3-68)
11) 동역자의 동정을 받을 수 있어야
선생님이 오늘날 통일교회 전체 식구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 지금까지 발전현상을 전개시켜야 할 것이 이 시대 우리의 책임인데도 불구하고 침체 일로를 가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지역장들은 지역장 자신을 중심삼고 자기 주위에 있는 지역장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한 것이요, 지구장의 동정을 받지 못하는 입장에 선 것이요, 혹은 본부나 선생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늘과 땅, 오늘날 이 모든 인류가 여러분을 대하여 동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지 않은 연고로 여러분들은 여기서 지치고,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은 외롭고, 여러분이 서 있는 그 기반은 황폐해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짊어진 사람들은 어느 때나 하늘의 동정을 남길 수 있는 터전에 서야 그를 따르고 있는 후손들도 하늘 앞에 충신이 될 수 있고 하늘 앞에 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들이 명심하고 이제 지방에 돌아가게 되면 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다 되어 가지고 하늘이 바라는 기준 앞에 어긋나지 않는 기반을 닦아 가지고 3년간 여러분들이 최후의 역량을 다 발휘하여 활동해 주기를 바랍니다. (153-281)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