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교회, 교단, 단체 대표인물 35인
28) 김익두 (장로교 목사, 부흥사)
성약시대 재림 메시아가 한국 땅에 오시다니 김익두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자랑스럽기는 처음이다. 하나님은 한민족 앞에 재림 주님을 보내시기 위하여 준비해오셨지만 한국 기독교인들은 주님이 구름 타고 어디서 현현하실 것이라고 몰두하고 있었다. 한국 기독교인들에겐 이러한 기간이 있었다. 김익두는 주님이 승천하실 때 오신 그대로 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유대 베들레헴에 다시 오실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나 익두는 한국에 태어난 것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 다시 오실 주님 만나기 위하여 많은 기도를 했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정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고 오실 주님을 만나지도 못하고 이곳 천상으로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일찍부터 통일원리의 소식은 들었지만 그 강의를 직접 듣기란 쉽지 않았다. 여기서도 교파와 종파의 대립이 대단히 심하기 때문에 선뜻 나서서 통일원리를 들으려고 한다면 주위의 환경도 살펴보아야 하는 처지이다. 그런데 통일원리 세미나의 청강자 명단에 김익두가 등재되어 ‘김익두를 초청합니다’라고 공개 장소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주변의 시선이 거슬렸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꼭 한번 통일원리의 내용을 직접 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준동하였다. 그러나 이 세미나에 참석하기 전부터 기독교인들의 소위 이단의 소리에 현혹되지 말자는 경고가 마음에서 여러 번 쾅쾅 두드리고 있었다. 그리고 익두의 마음속에 용장이란 신 개척지를 개간할 수 있는 담대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일단 들어보자. 뭐가 그렇게도 두려울 게 많은가. 가보자. 그리고 이 명단에 공개 초청자의 유명인사들이란 도대체 누구인가도 알아보자’ 하고 마음을 정했다. 이렇게 결단을 내리고 모든 것을 정리하니 나의 마음도 대단히 기쁘고 상쾌하고 발걸음도 가볍고 빠르게 움직였다. 나는 어떤 영력에 이끌리어오는 기분을 느끼며 이곳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모인 것에 놀랐고 많은 인원수에 비하여 너무도 조용한 분위기에 또한 놀랐다. 강의실은 대단히 심각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 그러한 분위기가 김익두의 마음을 조여왔다. 그리고 강의가 시작될 때 그것은 어느 고차원의 세계에서 들려오는 음성처럼 조화롭고 평화롭고 자상하고 겸허한 음성으로 들려왔다. 그리고 강사의 모습은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 김익두는 이상한 영력에 이끌리어 앉아있는 기분을 느꼈다. 먼저 이곳 현장의 분위기가 잘 파악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하기만 하며 강의 내용에 경청할 수 없었다.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나의 모습이 안정되었다. 강의는 계속되고 있었다.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그냥 쉬지 않고 강의하는 강사는 이상한 힘을 가진 사람처럼 보였다. 그런데 강의를 진행하다가 강사는 “여러분이 기다리고 고대하던 재림 메시아는 오셨습니다. 그 분은 재림 주님이요, 구세주요, 인류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오신 참부모님이십니다. 여기를 보십시오. 이분이 문선명 선생님이십니다”라고 하였는데 그 존영에서 갑자기 빛이 쏟아져 내려 쬐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강사는 “문선명 선생님은 통일원리를 밝히시기까지 온갖 고난을 극복하시고 사탄과 싸워 승리하시어 인류 역사에 숨겨진 사실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일원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약시대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복음이요, 새 진리입니다. 지금까지 숨겨진 역사를 바로 잡고 지금까지 숨겨진 혈통의 문제까지 밝혔으니 이제 여러분들의 마지막 결단이 필요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강사는 “여기는 기독교사에 빛을 남긴 인물들이 모인 장소입니다. 바른 인생의 길, 역사의 길, 혈통의 길이 무엇인가를 판단하십시오. 정도(正道)의 길은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아야 하고 길이라고 생각되면 험산준령도 넘어가야 하는 것이 신앙의 길이요, 주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그런 과정을 극복할 때 하나님을 우리의 부모로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외쳤다. 김익두는 지상에서 한 때 이름 있는 목사로 알려져 있었다. 여러 차원의 말씀도 했었다. 그런데 도대체 지금 저 강사가 외치는 소리는 어디로부터 들려오는 것인가.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메시지 바로 그것처럼 들려왔다. 여기에는 여러 차례 강의를 청강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대부분의 강의 내용의 하나 하나는 김익두에게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것이었다. 더구나 문선명 선생님이 한국인이라고 하니 이보다 더 복된 일이 어디에 있을까. 그렇다면 한국 민족은 참으로 복된 민족일 것이다. 김익두는 재림주님, 문선명 선생님이 한국인이 아닐지라도 좋을 것이다. 통일원리 자체만 일지라도 우리 한국은 세계 인류 앞에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큰소리를 치고 살 것이다. 더욱이나 재림주님이 한국으로 오셨으니 이제 한국과 한민족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살게 되었다. 태극기를 높이 들고 외치고 싶다. “동방의 나라 한국에 주님이 오셨네. 재림주님이 오셨네.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구간으로 오셨지만 재림 메시아는 동방의 밝은 나라 예절의 민족 한국 땅에 오셨다네. 예수님은 신약시대 메시아요, 문선명 선생님은 성약시대 메시아이다. 성약시대 메시아가 한국으로 오셨다네”하면서 그저 외치고 외쳤다. 김익두는 통일원리의 다른 가르침은 잘 모른다. 메시아만 맞이하면 다른 것은 아무 것도 필요 없다. 메시아를 모시고 살아가면 그것이 다름 아닌 원리의 길이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주님, 문선명 선생님이 한국인이기에 좋고 한국 땅으로 오셨기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선명 선생님 만세! 한국이여 만세! 이제 한국 땅에서 맨 먼저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드리자. 한국인들이여! 기독인들이여! 일어나라, 하나님 나라 건설에 선구자가 되자. 익두는 큰 소리로 외치노라.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국 땅에 메시아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익두 --2001. 11.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