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6월-
겁도 없이 매실 10kg를 구매해서 매실장아찌만들고 매실액 담그고 했었어요.
만들면서 이거 잘될까 걱정도 되고 힘도 들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 너무 잘먹고 있는 장아찌와 매실액-
매실액은 요리할때도 쓰고 따뜻한 물에 풀어 차로 마시기도 하고~
매실 장아찌는 따로 양념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달달하고 상큼해서 좋고,
입맛없을때는 매콤하게 양념해서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재료]
매실장아찌 2컵 반,
양념 :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
작년에 담근 매실장아찌에요.
매실에 칼집내어 주걱으로 꾹 눌러 씨빼주고 매실이랑 설탕 비율을 1 : 0.8 정도로 해서
담아주었는데 아주 맛있게 완성되었어요.
1.5리터 병에 2개 정도 만들었는데 이제 거의 다 먹어가네요.
올해 매실철에도 매실장아찌는 만들 계획이에요.
매실액은 아직 많아서 내년으로 미루고요~^^
우선 매실장아찌를 건져내주세요.
이때 매실액을 다 걸르지 마시고 어느정도 촉촉히 남게 해주셔야 나중에 무침이 촉촉하고 좋아요.
전 처음에 한컵 반 건져냈다가 양념하고 나니 양념이 너무 많이 돌길래
한컵 더 추가했어요.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양념이 많이 남는듯해서 여기에 매실장아찌 추가했더니 딱 좋더라고요-
그래서 총 들어간 매실장아찌는 2컵 반정도에요.
매실장아찌 특유의 상큼함에 매콤함이 더해져 밥반찬으로 정말 좋아요.
집에 매실장아찌있으면 이렇게 무쳐 드셔보세요^^
밥도둑이랍니다 ㅎㅎ
그럼 행복한 저녁되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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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아베끄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