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7만 명 헌혈을 목표로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진행한 헌혈 캠페인이었는데요.
참여자 수도 그렇고 실제 헌혈 완료자도 그렇고
그 수가 엄청나네요.
10만 360명 참여에 7만 3807명의 헌혈 완료이군요.
단일기관 헌혈자 7만 명이면
단체 헌혈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기획했다지만
7만 명을 목표로 한 통 큰 기획에 놀랍고
혈액원 상황과 회원 개인 일정을 맞추는 등
실현시키기 위한 청년 자원봉사단의 추진력에도 놀랍고
무엇보다 헌혈을 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헌혈 부적격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 그 많은 회원들도 참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생각 못 한 헌혈 부적격 상황이 많더군요.
내시경 받았다고 한 달 동안 헌혈을 못한다는 경우 등등
헌혈하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쉽게 되어지는게 아니던데
개인적인 헌혈 경험을 떠올려보면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과 헌혈한 한 명 한 명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이 일을 청년 단체가 해냈다는 것에 감동이네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라고 합니다.
멋진 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행보도 멋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