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요명소
운장산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 구실도 하고 있다. 운장산은 해발 1,125.9m의 높이로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 제일 높은 산이며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한참 더 올라가면 오성대가 있는데 조선조 중종 때의 서출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년)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요 등산 코스로는 부귀면 궁항리나 황금리로 오르는 코스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 주천면 중사, 외처사동 마을에서 시작하여 동봉으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 전경이 웅장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진안군 주천면 부귀면, 정천면, 완주군 동상면 주천면사무소 063-430-2611
구봉산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대이면서도 마이산과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남쪽으로는 갈거리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산이다. 구봉산 아래 수암마을에는 신라 헌강왕 1년 무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천황사라는 절이 있는데 둘레 5.1m, 수령 600년을 자랑하는 도목 1등급의 전나무가 있다.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주천면사무소 063-430-2611
두남천
부귀면 두남리에서 정천쪽으로 약 6km 구간의 계곡을 말하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영을 할 수 있고 야영할 수 있다.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원두남부락 부귀면사무소 063-430-2621
마이산도립공원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명한 마이산 탑사가 있는 남쪽에서 오르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북쪽에서 내려가는 코스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말의 귀모양으로 생긴 두 봉우리를 말하는 것으로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동쪽에 솟아있는 숫마이봉은 667m이며, 서쪽에 솟아있는 암마이봉은 673m이다. 마이산은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으나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 등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으며, 화암굴, 탑군, 금당사 등이 있다. 특히, 두 봉우리 사이의 남쪽 계곡에는 돌로 쌓은 수십 기의 마이산 탑사가 있기도 하다.
마이산에는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관광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입구 3km 진입로에는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경에 남부주차장 입구에서 진안군 주관으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요행사 내용은 군민노래자랑, 좌도농악공연, 벚꽃 축제한마당, 향토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개설되며, 군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433-3313
금당사
마이산 남부 진입로에서 마이산을 오르다보면 매표소를 조금 지나서 왼쪽에 금당사가 있다. 금당사에서 1.4킬로미터를 올라가면 마이산 탑사가 나온다. 신라 헌강왕 2년(876년) 혜감대 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극락전에는 수천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깎아서 만든 금당사목불좌상(지방유형문화제 18호)과 가로 5m, 세로 9m 크기의 괘불탱화(보물 1266호)가 있다. 이 괘불탱화는 단독의 관음보살입 상이 그려져 있으며 표현양식으로 보아 17세기 후반의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통 도사의 관음보살 괘불탱화나 무량사의 미륵보살 괘불탱화 등과 함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 괘불을 걸고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또한 이곳에는 고려
시 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당사 3층석탑(지방문화제자료 122호)이 연못 안에 놓여 있다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서금마을 부락 마이산공원관리사무소 063-433-3313
운장산 자연휴양림
진안군 정천면, 주천면, 부귀면과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해발 1.126m의 운장산은 호남 노령산맥의 여러 봉우리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쪽령 해발 1,002m 에 위치한 구봉산은 아홉개의 기암명봉으로 형성되어 1일 등산코스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운장산 구봉산은 주말이면 등산객이 끊이질 않는다.
북두칠성 별들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칠성대를 지나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 이 은거하였던 오성대가 있고 송익필 선생의 자가운장이였기에 이산의 명칭 또한 운장산으로 불러져 내려온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갈거계곡에 위치하고 있고 약 7km에 달하는 운장산 계곡은 원시수림과 양산유곡의 옥류가 년중 흐르며 순환도로와 연접하여 "마당바위", "해기소"등이 자연 수목과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 구역면적 - 1,958 ha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 183번지 063-432-1193
죽도
마이산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두개의 큰 봉우리로 숫마이봉(667m)과 암마이봉(673m)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다. 계절별로 봄에는 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조선초에는 속금산이라 하다 태종 12년 이후부터 말귀와 같다하여 마이산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봉우리 군데군데 파여진 굴들은 암석내부의 풍화작용에 의한 타포니 현상이며 학술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화엄굴 내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흘러나오며 24절기 중 춘분과 추분에만 약수까지 햇빛이 비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고 이 약수를 마시고 지성을 드리면 숫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옥동자를 얻을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오늘날에도 치성을 드리려는 많은 불임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서 치성을 드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치성 드리기 7일전부터 목욕 재계하고 모든 부정한 일을 피하여 심신을 깨끗이 한다. 그리고 특별한 제수 즉 제물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채 오직 향과 초 두 자루만을 준비하여 양쪽에 촛불을 켜고 화암굴의 옥정수, 곧 석간수만 받아놓고 간절히 득남을 기원하면서 합장하며 기자배례를 올리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눈을 감고 그 옥정수를 마신다고 한다. 또한 마이산은 전국에서 기(氣)가 제일 센 곳으로 공부를 하면서 약수를 마시고 기도를 들여 재상등 유명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기도 한다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산 18 마이산 공원관리사무소 063-433-3313
백운동 계곡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장수로 넘어가는 팔공산(1,151m) 오계치 고개 바로 아래 '데미샘' 이 바로 장장 500리의 긴 여정을 시작하는 섬진강 물줄기의 시작점이다. 재미있게도 이 오계치와 팔공산은 동쪽 장수 땅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흘러나가는 금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한편, 오계치 북단의 선각산과 덕태산(1,113m)는 맑고 깨끗한 옥류를 흘러보내는 또 하나의 섬진강 발원지다. 백운면 백암리, 일명 `백운동" 계곡은 이름처럼 흰 구름이 자주 덮이는 아름다운 계 곡이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때로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탁족을 즐긴다. 수량이 풍부하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널찍한 암반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등 여러 '백운동'의 이름을 지닌 계곡 중에서도 백미라 손꼽힐만큼 뛰어난 계곡미를 보여준다.
백운동계곡을 찾아가는 길은 백운면 소재지에서 동쪽 소로길로 접어 들어 줄곧 계곡을 옆에 끼고 오르면 된다. 군데 군데 농가를 지나면서 길은 곧 비좁은 비포장 흙길로 바뀌고 어느덧 산길을 오르는 가 싶더니 작은 고개를 넘자마자 곧이어 시원한 물 소리가 울려 퍼지는 심산유곡으로 들어서게 된다. 길이 크게 돌아 오르는 곳에 이르러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웅장한 너럭바위 아래로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가 시야에 들어 온다.
이른바 '점진폭포'로서, 폭포 위로 오르면 너른 암반지대를 쓸고 내려가는 옥류동천 무릉도원의 풍광을 맞이할 수 있다. 백운동의 압권이라 할 수 있는 잠진폭포,그리고 점진바위를 뒤로 하고 계속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겨진 여러 비경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숲 사이로 들려 오는 세찬 물소리와 숲 그늘 아래 미끄러지듯 흘러 내려가는 암반계류, 역시나 발을 씻기조차 미안할만큼 맑고 투명하다.
길도 잘 닦여있지 않고 편의시설이라고는 고작해야 두서너 군데 간이 화장실 정도가 마련되어 있을 뿐이다. 한편, 백운동계곡을 끼고 오르는 비포장 산판길을 따라 덕태산이나 선각산으로의 트레킹도 계획해 볼 수 있다. 다만 여러 갈래의 산판길로 인해 길찾기가 쉽지 않다.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백운동부락 문화관광과 063-430-2227
성수 풍혈, 냉천
진안군 성수면 양화리에는 기이하게도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과 찬물이 나오는 냉천이 있다.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서 성수쪽으로 10Km 정도 가다가 노변의 표지판을 따라 3Km 정도 내려가면 강변 가까이 풍혈과 냉천이 나온다.
여름에도 섭씨 3·4도의 찬물이 나오는 냉천은 매우 드물다. 20여 평의 동굴에서 찬바람이 솟아 나오고 있어 냉장고가 없던 옛날에는 김치를 저장하기도 했다.
가을에 김치를 담아 이곳에 저장해두면 한여름에도 싱싱했다고 한다. 냉천은 여름에도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워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운일암 반일암 계곡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사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 암·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 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없어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한다.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및 주양리 일대
백운관광농원(전북 진안)
비경의 마이산과 이어지는 백운동 계곡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산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농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이 푸른 숲과 어우러지고 각종 편의시설을 짜임새 있게 들여놓아 가족 나들이는 물론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과 기업체의 연수, 부서별 야외모임 등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17번지 (백운계곡) 063-432-4589, 4650
갈거계곡
갈거계곡은 전북 진안군 운장산(1,126m)에 위치하며 연석산의 연동골, 운장산의 검태골 황금리골, 쇠막골 등과 함께 수량이 풍부해 사계절 계곡물이 끊이지 않고 흐른다.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 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약3시간 달리면 무주IC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남쪽으로 약20분 달려 진안군에 들어서고 다시 진안읍 정천을 거쳐 주천을 향하여 2km를 가다 보면 갈거마을 나오는데 여기서 운장산 정상으로 통하는 약 7km의 깊은 계곡이 눈에 들어온다.
갈거계곡은 흔히 비경이라고 하는 범주에 포함될 만한 풍광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가을철 계곡을 물들이는 단풍은 국립공원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으며, 700여 평이나 되는 마당바위, 해기소, 감탄이 절로 나는 정밀폭포 등 운장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우거진 원시 수림과 깊은 계곡, 크고 작은 폭포와 어울러진 기암 괴석이 몇 폭의 산수화를 이어 놓은 듯 첩첩이 눈 아래 펼쳐진다. 운장산은 1000m 이상으로 높은 산이지만 완만하고 시원한 코스로 노인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오르기에도 무리가 없다.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 문화관광과 063-430-2228
마이산 천지탑
주탑인 천지탑은 부부탑으로 2기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13.5m이고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주탑인 천지탑을 정점으로 조화의 극치를 이루며 줄줄이 세워져 있고 팔진법의 배열에 의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며, 당초에는 120기 정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80여기가 남아있다.
맨 앞 양쪽에 있는 탑을 일광탑.월광탑이라 하며 마이산 탑군은 태풍에 흔들리기는 하나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탑들을 보면 양쪽으로 약간 기울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조탑자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산18번지 탑사 063-43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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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갈거리 안골은 정천휴양림이 들어서 있어 사시사철 산림욕을 할수 있는 곳이랍니다...이외에도 팔공산,덕태산,내동산,천반산,마이산 등산로등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등반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