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베트남, 빈곤율은 7.5%에 달해
조성호 기자
입력 2023.02.03 13:38
한남대 해외봉사단원들이 베트남 빈증성 디안시에 자리한 큐홍자선센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뉴스1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이 한편으론 7.5%에 달하는 빈곤율을 기록하며 어두운 면모를 함께 나타냈다.
3일 베트남 노동부가 실시한 지난해 소득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97만 가구가 빈곤층으로 분류돼 빈곤율 7.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부 내륙과 산간 지역의 빈곤율이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부 고원지대와 북중부·중부해안 지역이 15.3%, 10%를 기록했다. 메콩강과 홍강 유역은 5.7%, 2.4%의 빈곤율을 보였다.
베트남 당국은 시골의 경우 1인당 월 소득 150만동(7만8000원)을 기준으로 빈곤 여부를 결정한다. 도시 지역은 200만동(10만4000원)이 기준이다.
기업들의 생산 시설이 몰려 있는 남부 지역은 빈곤율이 0.3%에 불과했다. 이 지역이 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6.2%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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