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계경 <제302사> 기연(其然)
其然者 然善不然惡也 風蒲無定 葉不飄岸 人之性善也 性或浪 欲善欲惡 然善而不然惡 返眞也 可領其福
기연자 연선불연악야 풍포무정 엽불표안 인지성선야 성혹랑 욕선욕악 연선이불연악 반진야 가령기복
그럴만하다는 것은 착함을 마땅하다 하고, 악함을 마땅하지 않다 함이니, 바람에 부들은 정함이 없으나 그 잎이 언덕으로 흩날리지는 않으니,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나, 혹 그 성품이 출렁거려 착함을 행하고자 하고, 또는 악함을 행하고자 할지라도, 착함을 마땅하다 하고, 악함을 마땅하지 않다 함은, 참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다.
其然 (기연)
其然者는然善 不然惡也
기연자 연선 불연악야
風蒲無定 葉不飄岸
풍포무정 엽불표안
人之性 善也라
인지성 선야
性或浪 欲善欲惡
성혹랑 욕선욕악
然善而不然惡 返眞也
연선이불연악 반진야
可領其福
가령기복
其然 (기연)
기연其然이란
착함을 허락하고, 악함은 허락하지 않음이다.
갯버늘이 바람 부는 대로 흔들려도 그 잎이 언덕에는 나부끼지 않듯이,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하나 혹 물결이 일어 착해지기도 하고 악해지기도 한다.
착함은 허락하고 악함은 허락하지 않는 것은 참됨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가히 그 복을 받는다.
한자 사전
蒲 : 부들, 창포
飄 : 흩날리다, 회오리바람 표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6급 기연(其然)에 나오는 구절로, 그 뜻과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문 및 독음
원문: 其然者 然善不然惡也
독음: 기연자 연선 불연악야
2. 해석
기연자(其然者): "그렇게 되는 것(기연)은"
연선(然善): "그러하면(선하면) 착하고,"
불연악야(不然惡也): "그렇지 않으면(불연이면) 악하다."
종합적인 뜻:
"그렇게 됨은, (순리에) 맞으면 착한 것이요, 맞지 않으면 악한 것이다."
3. 의미 (참전계경 해설)
이 구절은 참전계경 제15급 기연(其然) 편에 나오며, 사람의 성품이 선하지만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고, 선을 하고자 하면서도 악을 행하기도 하는 상황을 설명합니다.
선과 악은 본래 정해진 것이 아니라, 천리(天理)와 순리에 맞게 행동하면 선(善)이 되고, 그치지 않고 어긋나면 악(惡)이 된다는 뜻입니다.
뒤따르는 "반진야(返眞也)"와 함께, 본래의 참된 성품으로 돌아가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구절은 풍포무정(風蒲無定 - 바람에 흔들리는 부들) 엽불표안(葉不飄岸 - 잎은 언덕을 떠나지 않음)과 연결되어, 마음이 흔들릴지라도 본성(참된 성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함께 전달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7훈 '갚음(報)' 부분에 나오는 구절로, 선악(善惡)의 기준을 '그러함(然)'과 '그렇지 않음(不然)'으로 정의한 내용입니다.
1. 원문 및 독음
원문: 其然者 然善不然惡也
독음: 기연자(其然者)는 연선(然善)이요, 불연악야(不然惡也)라.
출처: 참전계경(參佺戒經) - 치화경(治化經) 제7훈 갚음(報)
2. 뜻풀이
其然者 (기연자): 그것(도리/이치/하늘의 뜻)이 그러한 것(순리대로 됨)은,
然善 (연선): 그러함(순리)이 선(善)이고,
不然惡也 (불연악야): 그렇지 않음(역리/순리를 거스름)은 악(惡)이다.
종합 해석: 도리에 부합하여 '그러한 것'은 선(善)이요, 도리에 어긋나 '그렇지 않은 것'은 악(惡)이다.
3. 문맥적 의미
참전계경에서는 성(性)은 본래 선하지만, 감정이나 욕심에 의해 행동이 바뀔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구절은 순리(순수한 본성)를 따르는 것은 착함(善)이 되고, 그 순리를 거슬러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악함(惡)이 된다는 인과응보의 원리를 가르칩니다.
연(然): 하늘의 이치, 성품의 순리대로 행함.
불연(不然): 이치를 거스름, 성품의 순리를 잃음.
따라서 선악의 기준을 도리와 순리에 두고, 참된 본성(眞)으로 돌아가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맥락에서 사용된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