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明의 形證과 用藥】
陽明은 大腸이 標이며 肺와 表裏이다. 따라서 微惡寒 發熱은 經病이며 葛根解肌湯하니라. 渴하면서 有汗하면 白虎湯하니라.
胃가 本이며 目疼 鼻乾 潮汗 閉澁 滿渴 狂譫하며 調胃承氣湯하니라. <入門>
陽明에서 肌肉之間은 表이며 胃府는 裏이니라.
熱이 表에 있으면 目疼 不眠하니 葛根解肌湯하니라.
熱이 裏로 들어가면 狂 譫하니 調胃承氣湯하니라. <入門>
[1. 陽明病에는 3가지가 있느니라]
太陽陽明 正陽陽明 少陽陽明이 있는데 무슨 말인가?
答 曰: 太陽陽明은 脾約이니라.
正陽陽明은 胃家實이니라.
少陽陽明者는 發汗 利小便하여 胃中이 燥煩實하고 大便이 難한 것이니라. <仲景>
陽明의 病은 胃家實이니라.
問 曰: 왜 陽明病을 얻었는가?
答 曰: 太陽病에 發汗하여야 하는데 下하거나 利小便하면 이는 亡津液한 것이니라. 胃中이 乾燥하고 이로 인하여 陽明으로 轉屬하여 不更衣 內實 大便難하니 이를 陽明病이라 하니라. <仲景>
[2. 陽明病의 陰陽結]
脈浮而數 能食 不大便은 實이니 陽結이라 하니라. 17日에 반드시 劇하여 지니라.
脈沈而遲 不能食 身體重 大便硬은 陰結이라 하니라. 14日에 반드시 劇하여 지니라. <仲景>
[3. 陽明 外證]
陽明의 外證은 무엇인가?
答 曰: 身熱 汗自出 不惡寒 反惡熱하니라.
傷寒에서 陽明으로 轉屬하면 濈然하게 微汗出하니라.
陽明病에 發熱 汗多하면 急히 下하여야 하니, 大承氣湯하니라. <仲景>
[4. 陽明證 潮熱]
詳 見下
[5. 陽明證 譫語]
詳 見下
[6. 陽明病의 惡候]
傷寒에 吐하거나 下한 후에도 풀리지 않고 不大便이 5~6일에서 10여일에 이르고 日晡에 潮熱이 나면서 不惡寒 狂言 如見鬼狀하니라.
劇하면 不識人 循衣摸床 惕而不安 微喘 直視하니라. 이 때 脈이 弦하면 生하고 脈이 濇하면 死하니라.
微하면 단지 發熱 譫語하니 大承氣湯으로 下하니라. 一服하여 利하면 後服을 중지하니라. 이 때도 脈이 弦하면 生하고 脈이 濇하면 死하니라. <得效>
● 어떤 사람이 病傷寒하여 大便不利 日晡發潮熱 手循衣縫 兩手撮空 直視 喘急하니 諸醫가 모두 도망가니라. 이는 진실로 惡候이니라. 仲景에는 비록 證은 있지만 法이 없으며 단지 仲景이 云하기를 ‘脈이 弦하면 生하고 脈이 濇하면 死한다’하였느니라. 그래서 외람되게 이를 救하려고 小承氣湯을 한번 복용케 하니 大便이 利하면서 諸疾이 점차 退하고 脈이 微弦하면서 보름만에 愈하니라.
問하여 曰: ‘脈이 弦하면 生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가?’
내가 曰: 錢仲陽은 ‘手로 尋衣領하거나 捻物하는 것은 肝의 熱이다’하니라. 이 證을 玉函에는 陽明部에 列하였는데 대개 陽明은 胃이니라. 肝에 熱邪가 있으면 胃經으로 淫하므로 承氣로 瀉하니라. 그러면 弦脈이 나타나면서 肝이 平하고 胃가 剋을 받지 않느니라. 이것이 生하는 理이니라. <本事>
[7. 陽明의 實證은 마땅히 下하여야 하니라]
自汗出 大便秘 小便赤 手足溫 脈洪數 譫語는 반드시 燥糞가 胃中에 있으니 調胃承氣湯으로 下하니라. <活人>
手足에 濈然하게 汗出하면 이는 大便이 이미 硬한 것이니라. 譫語에 潮熱이 있으면 承氣湯으로 下하니라. 熱이 潮하지 않으면 服할 수 없느니라. <明理>
[8. 陽明의 虛證은 마땅히 補하여야 하니라]
● 어떤 사람이 傷寒으로 發狂欲走 脈虛數하니라. 柴胡湯을 사용하니 도리어 劇하므로 蔘 芪 歸 朮 陳皮 甘草를 달인 湯을 一服하니 狂이 定하고 再服하니 安睡하면서 愈하니라. <海藏>
● 일찍이 循衣 摸床하는 여러 사람을 치료하였으니 모두 大補氣血하는 劑를 사용하였느니라.
오직 한 사람만 瞤振 脈代를 겸하므로 補劑에 桂를 약간 加하니 振이 止하고 脈이 和하면서 愈하니라. <綱目>
[9. 陽明證에 汗하고 渴이 나는 경우]
汗한 후에 脈洪大 煩渴하면 白虎湯으로 和解시켜야 하니라.
三陽合病으로 頭痛 面垢 譫語 遺尿 中外俱熱 自汗 煩 渴하여도 白虎湯을 服하니라. <仲景>
汗 下한 후에 表裏俱熱 舌上乾燥 大渴 脈洪大하면 人蔘白虎湯으로 主하니라.
汗하여도 풀리지 않고 脈浮하면 蒼朮白虎湯으로 主하니라. <仲景>
無汗하면서 渴하면 (백호탕을) 服할 수 없느니라.
陽明證에 汗 渴하면 竹葉石膏湯(方見下)이 가장 妙하니라.
[10. 陽明의 3가지 證]
陽明證에 上焦熱은 脈浮 發熱하니라. 中焦熱은 渴欲飮水하니라. 下焦熱은 小便不利하니라.
이는 三焦가 모두 熱한 것이니라. 마땅히 熱邪를 小便으로 出하게 하니 이에는 猪苓湯하니라.
오직 汗多 渴하면 服할 수 없느니라. <入門>
[11. 陽明의 脾約證]
趺陽脈이 浮而濇하면 浮는 胃氣가 强한 것이고, 濇은 小便이 數한 것이니라. 浮 濇이 相搏하면 大便이 반드시 難하게 되니 그 脾가 約한 것이니라.
麻仁丸으로 主하니라. 一名 脾約丸(方見大便)이니라. <仲景>
[12. 陽明病의 禁忌]
陽明病에 不能食하는데 그 熱을 攻하면 반드시 噦하니라. 왜냐하면 胃氣가 虛冷하기 때문이니라.
傷寒에 嘔가 多하면 비록 陽明證이 있어도 攻할 수 없느니라.
胃家實로 不大便하여도 만약 表가 풀리지 않거나 半表證이 있으면 먼저 桂枝 柴胡으로 和解시키고 곧 下할 수 있느니라.
陽明病에 自汗出 小便自利하면 이는 津液이 內竭한 것이니라. 大便이 비록 硬하여도 攻할 수 없으니 마땅히 蜜導法(方見大便)하여 通하게 하니라.
陽明病에 口燥 但欲潄水 不欲嚥하면 이는 반드시 衄하니 下할 수 없느니라. 犀角地黃湯하니라. <仲景>
[葛根解肌湯] 陽明의 經病으로 目疼 鼻乾 不得臥를 다스리니 마땅히 解肌하니라.
葛根 柴胡 黃芩 芍藥 羌活 石膏 升麻 白芷 桔梗 各1錢 甘草 5分
剉하여 1貼을 만들고 薑 3 棗 2를 넣고 물에 달여 먹느니라. <醫鑑>
一名 柴葛解肌湯이니라. <回春>
[白虎湯] 陽明病에 汗多 煩渴 脈洪大를 다스리니라.
石膏 5錢 知母 2錢 甘草 7分 粳米 半合
剉하여 1貼을 만들고 물에 달여 먹느니라. <入門>
本方 加 人蔘 1錢하면 人蔘白虎湯이니라.
本方 加 蒼朮 1錢하면 蒼朮白虎湯이니라. <丹心>
[猪苓湯] 陽明證으로 小便不利 汗少 脈浮 渴하는 것을 다스리니라.
赤茯苓 猪苓 阿膠 澤瀉 滑石 各1錢
4味를 剉하여 물에 달이고 熱할 때 阿膠를 넣고 녹도록 더 달인 후 溫服하니라. <仲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