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조영채 | 참여자 | 멘토: 조영채 멘티: 태야 |
일자 | 2024.11.01 | 장소 | 태야 집 |
활동시간 | 17:30~18:30 | | |
오늘은 태야의 집에서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태야는 자신의 간식을 건네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베트남 간식이라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그래서 태야랑 간식을 나눠 먹은 후 함께 틱톡을 시청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았지만, 태야는 무서운 거를 즐기는 편이었다. 보고 있던 영상이 처녀귀신 영상이어서 놀라긴 했지만, 태야는 오히려 귀신의 모습이 웃기지 않냐며 웃었다. 그래서 ”태야는 처녀귀신이랑 좀비 중에 뭐가 더 무서워?“라고 물어봤는데 처녀귀신이 더 무섭다고 대답한 것치곤, 비교적 오래 처녀귀신 영상을 보여주며 놀았다. 그러다 갑자기 태야가 좋아하는 고양이 영상이 나타나며 대화의 흐름이 ‘인형’으로 바뀌었다. 태야는 자신이 가장 좋아한 3개의 인형을 구경시켜 주었고, 인형의 이름, 나이, 특성 등을 설명해 주며 오랜만에 나도 동심의 세계로 간 것 같았다. 또 원숭이 인형이 물에 젖은 유명한 짤을 함께 보고 자신의 원숭이도 물에 젖으면 저렇게 웃기게 생기는지 시험해 보며 인형들을 씻기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태야는 무척 밝고, 말도 많고, 호기심을 바로 시행해서 해소하고자 하는 아이처럼 보였다.
다음 활동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자마자, 볼링장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다음 활동은 볼링장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집 근처에도 볼링장이 있었고 태야가 “여기는 예약 안 해도 돼요?”라고 물어보는 것을 보고, 지난 활동에서 방 탈출 카페 장소 예약하는 것을 태야도 알고 있었고, 활동을 위해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예상보다 빨리 어머니와 지인분들까지 집으로 오셨기 때문에 활동을 1시간 만에 끝내다 보니 태야가 조금 아쉬워했다. ”아직 29분 밖에 안 되었는데요?“라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다음 볼링장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태야가 대문 앞까지 인사해 주었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조영채 | 참여자 | 멘토: 조영채, 정승은 멘티: 태야 |
일자 | 2024.11.29 | 활동시간 | 17:30~19:30 |
활동장소 | 더케이 볼링장 |
활동내용 | 볼링 체험 |
예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