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오늘도 친구가 생일 선물을 주었다고 하며 보여줌. 카드를 만들어 주었는데 태야가 좋아하는 '필릭스'를 그림으로 그려서 조화와 생일 축하 카드를 함께 준 선물이었음. 그림을 엉망으로 그렸다고 하며 "이게 뭐예요~~ 이게 뭐예요~~"를 연달아 이야기 함. "태야는 인기가 많은가봐?"라고 했더니 " 우리반은 생일에 선물을 많이 주고 받아요, 서로 배려를 많이하구요."라고 함. 4학년 3반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음.
기본연산 뺄셈과 곱셈을 주었는데 정확하고 빠르게 잘 풀이함. 읽기를 선택해서 읽어보자 라고 했더니 친구를 괴롭히는 것에 관한 글을 선택해서 잘 풀었고 영화 우리들의 주인공 왕따 이야기를 함. 태야는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고 잘 지내는 법을 알고 있음.
임수빈
가방을 테이블에 올려 놓더니 카스타드 케익과 고소미 과자를 꺼내어 태야에게 나누어 주고 선생님에게도 하나씩 나누어 줌.
주말에 벌초를 잘 다녀 왔는지 물어 보았는데 " 산에 올라갔어요 ~ 시골이요. 멀어요. 메뚜기를 잡았는데 입에서 빨간 액체가 나왔어요~"라고 하며 왜 메뚜기가 빨간 액체를 내뿜는지 검색 해보자고 함. 검색해 보았더니 천적이 나타나면 갈색 액체를 내뿜고 다리를 절단하고 달아난다고 함. 수빈이는 "내가 천적인가? 천적은 아닌데 ", " 수빈이가 메뚜기를 잡으니까 메뚜기는 천적인지 알았나보네." 라고 하자 씩 웃음.
수학 분수의 곱셈을 펼쳐서 가분수와 자연수의 곱셈방법으로 분자 끼리 곱하기, 분모와 자연수의 약분이 되는 경우를 3문제정도 같이 풀어보고 스스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한 문제씩 풀면서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었더니 한문제씩 풀때마다 확인을 받고 풀이해 나감. 약분하는 것이 좀 익숙하지 않아 연습이 필요하고 가분수를 대분수로 바꾸는 것은 잘 해냄. 오늘은 수학이 재미 있다고 하며 읽기를 하지 않고 수학만 하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하자고 함.
김정훈
학교에서 힘들 었다고 하며 앉은 책상은 힘들어서 테이블에서 하고 싶다고 하여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함. 손톱이 너무 길어서 "정훈이 손톱을 왜 기르는지 알려줄래?"라고 했더니 "게임이요~" " 어떤 게임?", " 게임할때 좋아요~"라고 함. 손톱을 기르면 게임하기 더 좋다는 뜻이 었음. 왼쪽 엄지 손톱이 부러졌는데 그 손톱을 호주머니에서 꺼내어 보여줌. " 선생님은 징그러워서 싫은데~"라고 했더니 " 아닌데. 징그럽지 않아요~"라고하며 짓궂게 책상위에 손톱을 올려 놓아서 집어 넣으라고 함. 왼쪽이 부러져서 오른쪽도 자를거라고 함.
수학 분수의 곱셈 수학 익힘 숙제를 2쪽 함께 풀이 함. 가분수와 자연수의 곱셈하는 방법으로 분자끼리 곱하기, 약분되는 수는 약분하기, 가분수를 대분수로 바꾸기등을 연습함. 약분 연습이 더 필요함.
김수현
서류를 파일에 넣어서 가지고 들어오면서 " 저 빨리 공부하고 가야해요~"라고 해서 물어보니 새날 지역아동센터에 접수할 서류이고 오늘부터 다니게 되었다고 함. 기본 연산 뺄셈, 나눗셈, 구구단을 주었는데 구구단은 조금 자신있게 빠르게 계산하는 모습을 보임. " 오~~ 수현이 구구단을 안틀리고 빠르게 잘 풀었는데 ~ 아주 잘 했어".라고 칭찬해 줌. 뺄셈에서 자리 내림을 힘들어하고 거꾸로 빼는 모습도 보임. 나눗셈은 많이 망설이면서 풀었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 보임. 읽기를 하면서 우리나라 화폐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읽기 내용을 파악하는데 기억이 안나는 것은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괄호 넣기를 완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