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개교했으니 약 80년이 넘은 학교인 동이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운동장에 도착하니 학교 전경이 참으로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개교 60주년 기념탑이 교사 전면에 우뚝 솟아 오른 모습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통을 심어줄수 있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아마 다목적 강당으로 쓰이는 체육관 인듯 한데요
지역민들도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크게 건축된듯 합니다
어우름터 앞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플라타너스 나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세그루가 있는데
나무의 둘레를 보아서는 이 학교 개교때 심어진 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1년도에 지어진 인조잔디장과 어우름터가
정말 잘 어울리는 학교이지요..

현관을 통해 들어가려다 깜놀 했습니다.
갑자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라는 노래가 들리더니
현관을 가득메운 학생들의 모습에 순간 당황햇는데요
한달에 한번 교감선생님께서 직접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신다고 하네요^^

교사 뒷편에 있는 다목적실로 사용되는 꿈나무 동산 입니다.

이곳에서 수업을 진행햇는데요
다목적실이 웬 그룹사운드 연습장 처럼 다양한 악기와
앰프시설이 설치되어 있네요..
귀여운 유치원 어린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이주해 오신
선생님에 의해 강의가 진행되네요..
이 선생님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들은 얘기로는
베트남 어머니를 둔 아이는 아버지를 많이 닮고
필리핀 어머니를 둔 아이는 어머니를 많이 닮아
피부색이 대부분 검다고 하네요..
유치원생 중에서도 유난히 피부색이 검은 아이가 있어
나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군요..

왼쪽의 남자아이의 어머니는 중국 출신이고
우측의 여자아이의 어머니는 필리핀 출신이라고 하네요..
피부 색깔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
차별받지 않고 성장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치원 수업은 같이 눈높이로 앉아서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햇네요..
그래도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도 덩달이 즐거움을 느낍니다.

두번째로 시작한 초등학교 1~3학년 수업
1학년 아이들을 집중하는것이 가장 힘들어서 인지
담임선생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1학년 학생들이 조금은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성숙함이 느껴지는 4~6학년 학생들
동이초등학교는 5학년이 10명으로 제일 많고
각학년은 대부분 5~6명 정도 되네요^^

베트남 전통놀이인 '쭈온쭈온'을 가지고 두명의 친구가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잠자리 모양의 장난감을 손가락에 올려놓고
입김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잠자리를 먼저 떨어뜨리는 게임입니다.

동물 가면을 그리는 모습들이네요..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예쁘지 않나요?

아이들이 정말로 적극적이서
저도 참으로 행복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쭈온쭈온을 이용해서 이렇게 게임도 즐깁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으로 사진도 남겼습니다.

식사는 가볍게 옥천읍에서 백반으로 해결햇는데요
5,000원의 시골밥상이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따스한 밥과 아욱국의 국도 소박하면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옥천군청 #옥천교육지원청 #동이초등학교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베트남문화
#베트남설_뗏 #베트남설날음식 #다문화이해교육전문강사_진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