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실제 전쟁영화가 아니라 교도소안에서 전쟁을 치르는 용기와 충성 의리와 준비를 다루는 영화다 이 군대 교도소는 성(the castle)이라 불리는 최고보안의 군 형무소이다 여기에 중장출신인 어윈( 로버트 레드포드 ) 이 아군 구출 작전을 취소하라고 총 사령관으로부터 명령을 받았지만 그 명령을 거역하고 시행하다가 오히려 8명의 부하가 죽는 자기 말로 실수한 항명죄로 그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거기에는 부패하고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은 윈터대령( 제임스 윈돌피니)이 소장으로 있는데 그는 죄와 실수로 들어온 군인들을 지나치게 학대하며 자기 분노로 싑게 죽이기도 한다 그래도 상부에 보고는 언제나 사망 0명으로 올려, 실력있는 교도소 소장으로 이름을 날린다 가끔 고소를 당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죄수들을 관리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행위라 해서 무죄를 받는다
이에 참다못한 어윈은 군인죄수들을 규합해 전쟁을 치르기로 하고 전략을 짜서 작전을 개시한다 그래서 윈터 소장을 비롯한 교도소 안의 군인들과 어윈을 비롯한 교도소내 죄수군인들과 한바탕 격전을 치르게 된다 어윈의 목표는 실제 전쟁처럼 그 성을 탈환하여 미국국기 깃발을 꽃아 접수하는 것이고 그들 모두가 나라에 충성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과연 어윈은 현장경험이 많은 중장출신으로 그 전략이 뛰어나다 이에 악하면서도 단순한 윈터소장은 그 전술에 휘말려 결국은 부하 군인들에게도 지도력과 신뢰를 다 잃게되고 교도소를 황폐화시켜 소장직무를 정지당하고 구속되는 입장에 선다
바로 그 전에 윈터소장은 자기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죄수를 다 죽이려고 교도소위층의 저격수들에게 발포를 준비시키고 ' 지금당장 엎드리지 않으면 발포하겠다' 고 하지만 이무도 손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그가 다시한번 더 경고하는데 이에 어윈은 윈터의 발포명령에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용감하고 충성된 죄수군인들을 소장의 명령에 다 엎드리게 하여 다 살려내고 자기 혼자 깃발을 들고 깃대를 향해 성큼 성큼 걸어가 깃발을 깃대에 매고 미국 국기를 당겨서 높이 올린다
그러던 중에 극도로 분노한 윈터소장은 그'만두라 걸음을 멈추라' 하며 그래도 계속 임무를 다하기 위해 걸어가자 자신의 권총을 들고 어윈을 향해 여러 발을 쏜다 ' 탕 탕 탕' 그러나 어윈은 온 몸에 총알세례를 받고 의식이 희미해지는 그 와중에도 끝까지 국기를 잡아당겨 줄을 기둥에 묶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쓰러진다
모든 것이 슬픔으로 종결될 바로 그 때 어윈이 끝까지 세웠던 미국국기가 거센 바람에 제대로 흩날리어 모든 죄수군인과 교도소 군인들의 충성심을 드세워 교도소 마당에 서 있던 모두가 자신들의 전쟁상황을 잊고 하나 둘씩 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한다 감동이다!
이 영화는 군인또는 사람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를 극명히 보여준다 군인은 자신의 삶가운데 끝까지 사명을 다하고 또 부하가 아니라 상관 즉 지도자가 솔선하여 목숨을 걸고 일을 이룬다는 것을 말해준다
결국 그 캐슬안에의 전쟁에서의 승리는 어윈과 죄수군인들 이었는데 그것은 비록 그들은 죄수였지만 법도에 충성된 군인으로서 서 있는 자들의 승리였다
그 전쟁에서 그들은 돌벽을 쌓아 참모본부를 만들고 총알을 쇠방패로 막고 거센 물대포에 휩쓸리나 다시 그것을 빼앗고 헬기의 총격에 여러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나 예이츠( 마크 버팔로)의 활약으로 헬기도 빼앗아 폭파되는 그야말로 스펙터클한 영화로 볼 거리도 많다
그러나 나는 자신들의 현재처지에 힘없이 맥이 빠져 굴종하는 죄수 군인들을 일으키며 독려하는 어윈의 연설 또는 메시지가 크게 마음에 다가왔다
" 그래 우리는 죄인이다 소장측인 그들은 힘이 있고 우리를 욕보일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많은 것을 뺏어간다 그러나 한가지는 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정체성을 뺏을 수는 없다 우리는 군인이다"
나는 군인이다! 라는 바로 그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말에 죄수군인들은 다 일어서서 감격하며 환호하고 박수치며 자신의 삶의 의지를 불태운다 아! 감동이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를 보면서 나도 그리스도의 군병으로서 나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이를 열정적으로 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또한 어원이 본래 소장측이었지만 나중에 어윈을 목숨을 다해 도왔던 예이츠에게 전쟁을 시작하기전에 이 전쟁의 승률을 묻는데 예이츠는 5대 2로 소장측이 이길 것이라고 말한다 어윈이 예이츠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이미 소장이 이런 음모를 알고 있고 그들은 대비하고 있다는 말에 어윈은 감동적인 말을 한다
" 그들은 대비가 되었지 준비는 되지 않았다" 라고 하며 대비뿐 아니라 준비된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생각하고 사는 다수 신자의 삶에 대해 크게 느끼는 바가 있었다
결국 전쟁의 승리는 누구에게 주어지는가?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해주며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는가?
법도를 어기고 마음대로 권세를 부리는 사람이 승리를 얻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정체성을 가지고 그 법도따라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되 그냥 막연히 알고 대비하지않고 치밀히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이 영화는 장면 곳곳에서 말해준다
나는 내게 주어진 사명의 성을 어떻게 지키고 열매를 맺을까? 나를 위해 목숨바치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또 그를 위한 충성과 용기, 희생과 준비로 우리가 사는 사명(성, castle)의 삶에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