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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탕 | 계비각반탕 | 오령산 | 소시호탕 | 대청룡탕 |
저령탕 | 소함흉탕 | 대함흉탕 | 십조탕 | 신기환 |
두 번째, 원․명나라 의학자들의 저술 중 소양인병을 경험해서 흔히 쓰는 긴요한 약 9가지 처방
양격산 | 형방패독산 | 육미지황탕 | 생숙지황환 | 도적탕 |
황련저두환 | 비아환 | 소독음 | 수은훈비탕 |
세 번째, 새로 설정한 소양인병에 응용할 긴요한 약 17가지 처방
형방패독산 | 독활지황탕 | 양격산화탕 | 주사익원산 | 활석고삼탕 |
형방도적산 | 형방지황탕 | 인동등지골피탕 | 감수천일환 | 저령차전자탕 |
형방사백산 | 십이미지황탕 | 숙지황고삼탕 | 목통대안탕 | 황련청장탕 |
양독백호탕 | 지황백호탕 |
Ⓑ 소양인 처방의 분류와 분석
소양인에게 적합한 처방은 「상한론(傷寒論)」에서 10가지 처방, 원․명 의학자들의 9가지 처방 그리고 이제마선생께서 새로 설정한 17가지 처방으로 총 36처방이 됩니다. 「상한론(傷寒論)」과 원․명 의학자들의 처방은 소양인의 생리와 병리에 핵심이 되는 처방이며, 새로 설정한 처방의 기본 골격이 됩니다. 이제마선생께서 새로 설정한 처방을 비장과 신장으로 구분하여 배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장에 열이 많은 소양인
裏 證 (열증) | 형방사백산 | ⇨ | 양격산화탕 | ⇨ | 지황백호탕 | ⇨ | 양독백호탕 | |
저령차전자탕 | ||||||||
목통대안탕 |
신장이 약한 소양인
表 證 (한증) | 십이미지황탕 | ⇨ | 형방지황탕 | ⇨ | 독활지황탕 | ⇨ | 육미지황탕 | |
활석고삼탕 | ||||||||
목통무우탕 |
기타
감 기 | 형방패독산 | ⇨ | 형방도적산 | ⇨ | 형방사백산 |
소 갈 | 양격산화탕 | ⇨ | 인동등지골피탕 | ⇨ | 숙지황고삼탕 |
위의 다양한 처방을 다시 핵심이 되는 처방으로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양인의 장부의 이치는 비대신소(脾大腎小)이므로 비장의 기능이 항진되어 열적증상이 확연한 경우와 신장의 기능이 더욱더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이제마선생께서는 가슴에 열이 많은 사람은 소양인에게는 양격산과 백호탕을 보완하여 처방을 만들었으며, 신장이 약한 사람은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보완하여 처방을 만드셨습니다.
<열이 많은 소양인>
양격산 | 백호탕 | |||||||||||
형방사백산 | 양격산화탕 | 지황백호탕 | 양독백호탕 | |||||||||
열적증상 | 가슴과 변비 | 풍(風) | 열독(熱毒) |
<신장이 약한 소양인>
육미지황탕 | |||||||||||||
십이미지황탕 | 형방지황탕 | 독활지황탕 | 육미지황탕 | ||||||||||
신장의 위기 | 부종, 혈액순환 | 소화가 안될때 | 신장을 보강 |
Ⓒ 소양인 처방에 대한 해설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 구성 : 강활4g 독활4g 시호4g 전호4g 형개4g 방풍4g 적복령4g 생지황4g 지골피4g 차전자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소양인의 감기와 두통 그리고 한열왕래에 사용합니다. ◦ 해설 : 이제마선생은 공신의 형방패독산을 기본으로 해서 지각, 길경, 천궁, 인삼, 감초 등의 한약을 빼고 생지황 지골피 차전자 등을 더하여 새로운 처방을 만들었습니다. |
양격산화탕(凉隔散火湯)
◦ 구성 : 생지황8g 인동8g 연교8g 석고4g 지모4g 치자4g 박하4g 형개4g 방풍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흉격의 열을 내리고, 인체에 진액을 넣어주는 처방입니다 ◦ 해설 : 처방명처럼 가슴에 열을 내려주고, 화(火)를 발산하는 처방입니다. 소양인은 오장 중 비장에 열이 과도한 체질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비장의 열이 너무 심하게 항진하게 되면 음양의 평형이 깨져 뜨거운 열이 음(陰)을 말라 버리게 됩니다. 비위 즉 흉격에 열이 많아 가슴이 답답하고, 초조하며, 갈증이 나며, 진액의 고갈로 변비 경향이 있을때 양격산화탕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물로 비유를 하면 양격산화탕은 가장 차가운 얼음물에 해당됩니다. 치자시탕과 양격산의 열을 내려주는 의미는 더 보강했으며, 생지황을 통하여 자음(滋陰)시키는 효능을 증강시켰습니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체에 열이 많으면 수분은 계속 줄어들게 됩니다. 양격산화탕을 보면 불을 끌때 소방차가 물을 붓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지황백호탕(地黃白虎湯)
◦ 구성 : 석고20~40g 생지황16g 지모8g 독활4g 방풍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실열(實熱)로 인한 중풍이 동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 해설 : 양격산화탕 증(證)보다 가슴에 열이 너무 많아서 섬어(헛소리)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갈증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열에 부대껴 손발을 이리저리 흔들고 내젓는 증세와 발광증(發狂證), 대변이 불통되고, 혀가 말리면서 풍(風)이 동할 때 사용합니다. 중풍이 곧 발생할 것 같을때 사용합니다. |
양독백호탕(陽毒白虎湯)
◦ 구성 : 석고20~40g 생지황16g 형개4g 우방자4g 지모8g 방풍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열의 정도가 심해 독(毒)으로 변형이 되어 나타나는 제반증상을 치료합니다. ◦ 해설 : 지황백호탕의 증상보다 더 심하여 상초쪽으로 병이 올라간 것 다스립니다. 열이 너무 심해서 독(毒)이 되어 나타나는 脣腫(순종) 面腫(면종) 丹毒(단독) 大便不通(대변불통) 증상에 사용합니다. |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 구성 : 숙지황16g 산수유8g 구기자8g 복령6g 택사6g 목단피6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소양인의 신허(腎虛)로 인한 제반 증상을 치료합니다. ◦ 해설 : 기존의 육미지황탕에서 산약 대신 구기자를 사용했습니다. 이제마선생께서는 기존의 육미지황탕에서 산약(山藥)을 빼고 구기자(枸杞子)로 대체하셨습니다. 산약은 허약해진 비(脾)와 폐(肺) 그리고 신장을 보하는 약이지만 태음인에게 적합한 약초이므로 소양인의 신장을 보하는 구기자를 넣으셨습니다. 소양인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제반증후군을 치료합니다. 신장은 뼈(骨)를 다스리며, 뼛속에는 정수(精髓)라는 영양물질이 있습니다. 정수(精髓)는 위로는 뇌수 중간은 척수(脊髓), 아래로는 골수(骨髓) 등을 아우르는 명칭입니다. 肝腎의 기능이 약해지면 일반적으로 뇌수(腦髓)가 적어져서 건망증이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빨리 하얗게 되며, 눈이 침침해져서 시력이 떨어지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무릎과 허리가 시큰거리게 됩니다. 음(陰)부족으로 나타나는 피로와 몸속의 진액이 결핍되어 피가 부족해지며, 虛火가 떠오르는 각종 증상에 적용됩니다. 즉, 허로(虛勞) 두통(頭痛), 요통(腰痛), 급만성 신장염, 발기부전, 조루, 당뇨병, 야뇨증, 본토성 고혈압, 저혈압, 부인잡병, 유정(遺精), 구갈(口渴), 치주염 등 신장계통을 원인으로 해서 일어나는 병증에 응용됩니다. 한마디로 소양인의 허약 체질에 보약으로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
형방지황탕(荊防地黃湯)
◦ 구성 : 숙지황8g 산수유8g 복령8g 택사8g 차전자4g 강활4g 독활4g 형개4g 방풍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신허로 인한 망음증(亡陰證)에 사용합니다. ◦ 해설 : 형방지황탕은 독활지황탕과 같이 육미지황탕의 변형된 처방으로 육미지황탕에서 목단피와 구기자를 빼고 차전자 강활 독활 형개 방풍을 더하여 만들었습니다. 형방지황탕은 차전자를 통하여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강활 독활 형개 방풍을 통하여 풍한(風寒)의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육미지황탕은 신장이 허약해진 증상에 많이 사용되며, 독활지황탕은 신장의 기능 약화로 비위의 소화력까지 약해졌을때 사용됩니다. 형방지황탕은 상대적으로 허약한 소양인에게 가감(加減)을 통하여 여러가지 증상에 응용되어 치료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 형방지황탕의 응용 ◦망음병(亡陰病) : 몸이 차갑고 설사하는 증세 ◦부종(浮腫) : 加 목통(木通) ◦기침, 가래, 해수(咳嗽), 만성기관지염 : 加 전호(前胡), 과루인(瓜蔞仁) ◦출혈 : 加 현삼(玄蔘), 목단피(牧丹皮) ◦편두통 : 우측 加편 황련(黃連), 좌측 加 우방자(牛蒡子) ◦식체(食滯)․비만(痞滿) : 加 목단피(牧丹皮) ◦화열(火熱)이 있을 때 : 加 석고(石膏) ◦두통․번열이 있으면서 출혈증세있을때 : 去 산수유 加 생지황과 석고 |
독활지황탕(獨活地黃湯)
◦ 구성 : 숙지황16g 산수유8g 복령6g 택사6g 독활4g 방풍4g 목단피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신허로 식체(食滯)에 사용합니다. ◦ 해설 : 독활지황탕은 육미지황탕에서 구기자를 빼고 독활과 방풍을 가한 처방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위의 음양이 서로 상승 또는 하강하지 못해서 대치하고 있는 상태를 풀어주는 처방으로 식체(食滯), 비만(痞滿), 토혈(吐血), 중풍 등을 치료합니다. |
십이미지황탕(十二味地黃湯)
◦ 구성 : 숙지황16g 산수유8g 백복령6g 택사6g 지골피4g 현삼4g 복분자4g 차전자4g 형개4g 방풍4g 구기자4g 목단피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소양인의 신장의 기능이 극도로 약해져서 양기가 너무 적고, 거의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 사용에 합니다. ◦ 해설 : 소양인은 오장 중 신장의 기능이 가장 약합니다. 즉 성적과로 인하여 신장의 정수(精髓)가 많이 빠지는 경우, 오랫동안 지속된 소갈병(消渴病)으로 인하여 체중은 감소하고 체력이 저하될때, 중풍, 토혈(吐血)로 인하여 갑자기 쇠잔해진 몸을 회복시킬때 사용합니다. 육미지황탕보다 몸이 아주 많이 약해질때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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