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아이들의 제안으로 아쿠아리움 놀이를 했어요.
아쿠아리움에 갔던 이전 경험이 모아져
우리반을 꾸미고
배타기, 낚시 놀이, 물고기 만들기, 그림자 찾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쿠아리움에서 보았던 인어공주를 떠올리며
아이들이 인어공주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작년에 라푼젤 공연을 했던 형님들과
라푼젤 공연을 보았던 아이들~
엄청 기대에 찬 눈빛으로 동생들도 초대할 거라고 하네요.
일단 인어공주 동화를 듣고 역할을 정해보았어요.
소품과 의상도 함께 고민해보며 준비했지요
라푼젤 마녀로 큰 이슈를 몰고온 한규는 이번에도 바다마녀를 한다고 하네요
뚝딱뚝딱 큰 블록으로 왕자님이 타는 배를 만들고
인어공주 뮤지컬 글자도 함께 쓰고 꾸며보았어요
어릴적 인어공주를 맡은 가빈이~
교구장 위로 보이는 인어공주 인형도 함께 춤춰요~
내가 등장하는 순서를 익히고 큰 목소리로 대사도 읊어보아요
그리고 동생들에게 줄 선물을 만들어보아요.
풍선을 꾸며 해파리, 문어, 복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들어요
동생들 줄 간식도 장보러 다녀왔어요.
요쿠르트와 팝콘 그리고 오징어모양 문어모양 과자 준비하기
우리가 꾸민 멋진 바다 배경을 무대로 연습해보아요.
리허설 시작!
드디어 내일 공연하는 날
오늘은 미리 분장도 해보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꾸미기~
아이들이 저는 이렇게 해주세요~ 하며 딱딱 요청하더라고요
동생반에 가서 뮤지컬 공연도 안내했답니다.
아이들이 엄청 기대하며 준비한
인어공주 뮤지컬 공연!
꿈많고 끼 많고 재능 넘치는
열매&숲반 친구들
우리 내일 멋진 공연 보여주자 :D
내일은 꼭 9시까지 등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