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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八
-화엄경 제38권 목차-
◙十地品第二十六之五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금강장보살고해탈월보살언❮金剛藏菩薩告解脫月菩薩言❯
◆즉시득입제팔부동지❮卽時得入第八不動地❯
◆비여비구구족신통❮譬如比丘具足神通❯
◆비여유인몽중견신타재대하❮譬如有人夢中見身墮在大河❯
◆여생범세욕계번뇌개불현전❮如生梵世欲界煩惱皆不現前❯
◆차지보살본원력고❮此地菩薩本願力故❯
◆여수득시적멸해탈❮汝雖得是寂滅解脫❯
◆여당억념본소서원❮汝當憶念本所誓願❯
◆차제법법성약불출세❮此諸法法性若佛出世❯
◆여관아등신상❮汝觀我等身相❯
◆여금적득차일법명❮汝今適得此一法明❯
◆여래법명무량입❮如來法明,無量入❯
◆여관시방무량국토❮汝觀十方無量國土❯
◆제불세존여차보살여시등무량기지문❮諸佛世尊與此菩薩如是等無量起智門❯
◆약제불불여차보살기지문자❮若諸佛不與此菩薩起智門者-1❯
◆약제불불여차보살기지문자❮若諸佛不與此菩薩起智門者-2❯
◆비여승선욕입대해❮譬如乘船欲入大海-1❯
◆비여승선욕입대해❮譬如乘船欲入大海-2❯
◆보살주차제팔지❮菩薩住此第八地❯
◆우지지계소상❮又知地界小相❯
◆수하세계중❮隨何世界中❯
◆지중생대신❮知衆生大身❯
◆우지욕계❮又知欲界❯
◆차보살부기지명❮此菩薩復起智明❯
◆어일삼천대천세계수중생신❮於一三千大千世界隨衆生身❯
◆차보살수제중생신심신해종종차별❮此菩薩隨諸衆生身心信解種種差別❯
◆우응이성문신득도자현성문형❮又應以聲聞身得度者現聲聞形❯
◆여시어일체불가설불국토중❮如是於一切不可說佛國土中❯
◆우지중생심지소락❮又知衆生心之所樂❯
◆우지제중생심지소락❮又知諸衆生心之所樂❯
◆우지중생심지소락능이자신❮又知衆生心之所樂能以自身❯
◆차보살지중생집업신❮此菩薩知衆生集業身❯
◆성취여시신지이❮成就如是身智已❯
◆차보살여시입이여시성취이❮此菩薩如是入已,如是成就已❯
◆보살주차지❮菩薩住此地❯
◆차보살지지명위부동지❮此菩薩智地名爲:不動地❯
◆성취여시지혜❮成就如是智慧❯
◆보살여시입대승회❮菩薩如是入大乘會❯
◆보살주차부동지이❮菩薩住此不動地已❯
◆어제불소득어여래심심법장❮於諸佛所得於如來甚深法藏❯
◆비여진금치작보관❮譬如眞金治作寶冠❯
◆이주차지대지광명❮以住此地大智光明❯
◆비여천세계주대범천왕❮譬如千世界主大梵天王❯
◆십바라밀중원바라밀증상❮十波羅蜜中願波羅蜜增上❯
◆보살마하살주차지❮菩薩摩訶薩住此地❯
◆부작시념❮復作是念❯
◆약이발기대정진력❮若以發起大精進力❯
◆금강장보살이설송왈❮金剛藏菩薩而說頌曰❯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게송❮偈頌-14❯
◆게송❮偈頌-15❯
◆게송❮偈頌-16❯
◆게송❮偈頌-17❯
◆게송❮偈頌-18❯
◆게송❮偈頌-19❯
◆게송❮偈頌-20❯
◆게송❮偈頌-21❯
◆게송❮偈頌-22❯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금강장보살고해탈월보살언❮金剛藏菩薩告解脫月菩薩言❯
◆보살마하살주차선혜지❮菩薩摩訶薩住此善慧地❯
◆차보살이여시지혜❮此菩薩以如是智慧❯
◆여실지중생심종종상❮如實知衆生心種種相❯
◆우지제번뇌종종상❮又知諸煩惱種種相❯
◆우지제업종종상❮又知諸業種種相❯
◆우지제근연중승상❮又知諸根軟中勝相❯
◆우지제해연중상❮又知諸解軟中上❯
◆우지제수면종종상❮又知諸隨眠種種相❯
◆우지수생종종상❮又知受生種種相❯
◆우지습기종종상❮又知習氣種種相❯
◆우지중생정정사정불정상❮又知衆生正定邪定不定相❯
◆수순여시지혜명주선혜지❮隨順如是智慧名:住善慧地❯
◆선능연설성문승법❮善能演說聲聞乘法❯
◆보살주차선혜지❮菩薩住此善慧地❯
◆상수사무애지전❮常隨四無礙智轉❯
◆차보살이법무애지지제법자상❮此菩薩以法無礙智知諸法自相❯
◆이법무애지지제법자성❮以法無礙智知諸法自性❯
◆이법무애지지현재법차별❮以法無礙智知現在法差別❯
◆이법무애지지법차별❮以法無礙智知法差別❯
◆법무애지이법지지차별불이❮法無礙智,以法智知差別不異❯
◆법무애지지제법일상불괴❮法無礙智,知諸法一相不壞❯
◆법무애지지일승평등성❮法無礙智,知一乘平等性❯
◆법무애지지일체보살행❮法無礙智,知一切菩薩行❯
◆법무애지지일체여래일념성정각❮法無礙智,知一切如來一念成正覺❯
◆법무애지지일체여래어❮法無礙智,知一切如來語❯
◆보살주제구지❮菩薩住第九地❯
◆차보살득여시백만아승기다라니문이❮此菩薩得如是百萬阿僧祇陀羅尼門已❯
◆초견어불두정예경❮初見於佛頭頂禮敬❯
◆차보살득여시다라니❮此菩薩得如是陀羅尼❯
◆차보살처어법좌욕이일음❮此菩薩處於法座欲以一音❯
◆이흥문난❮而興問難-1❯
◆이흥문난❮而興問難-2❯
◆이흥문난❮而興問難-3❯
◆부경정진성취지명❮復更精進成就智明❯
◆보살주차제구지❮菩薩住此第九地❯
◆비여진금❮譬如眞金❯
◆비여이천세계주대범천왕❮譬如二千世界主大梵天王❯
◆약설보살마하살제구선혜지❮略說菩薩摩訶薩第九善慧地❯
◆부작시념❮復作是念❯
◆차보살약발근정진❮此菩薩若發勤精進❯
◆금강장보살이설송왈❮金剛藏菩薩而說頌曰❯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게송❮偈頌-14❯
◆게송❮偈頌-15❯
◆게송❮偈頌-16❯
◆게송❮偈頌-17❯
◆게송❮偈頌-18❯
◆게송❮偈頌-19❯
◆게송❮偈頌-20❯
◆게송❮偈頌-21❯
◆게송❮偈頌-22❯
◆게송❮偈頌-23❯
◆게송❮偈頌-24❯
十地品第二十六之五
십지품 제26의5
8-不動地
부동지
◆게송❮偈頌-1❯
●是時天王及天衆이
◯聞此勝行皆歡喜하야
◯爲欲供養於如來와
◯及以無央大菩薩하니라
이때 천왕과 하늘의 대중이
이 훌륭한 수행을 듣고 모두 환희가 되어
여래와 끝이 없는 대보살에게
공양을 하였다.
◆게송❮偈頌-2❯
●雨妙華幡及幢蓋와
◯香鬘瓔珞與寶衣하니
◯無量無邊千萬種인데
◯悉以摩尼作嚴飾하니라
미묘한 꽃과 휘장과 깃발돠 일산과
향과 꽃다발과 영락과 옷을 비 내리 듯 하니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천만 종류인데
모두 마니로써 장엄하게 꾸며진 것이었다.
◆게송❮偈頌-3❯
●天女同時奏天樂하고
◯普發種種妙音聲하야
◯供養於佛幷佛子하야
◯共作是言而讚歎하니라
천녀들이 동시에 하늘의 음악을 연주하고
두루 온갖 종류의 미묘한 음성을 내어
부처님과 불자들에게 공양하면서
함께 이런 말로 찬탄을 하였다.
◆게송❮偈頌-4❯
●一切見者兩足尊이
◯哀愍衆生現神力하야
◯令此種種諸天樂에서
◯普發妙音咸得聞하니라
모든 것을 보는 양족존이
중생을 애처롭고 가엾게 여겨 신통력을 나타내
여기에 온갖 종류의 모든 하늘의 음악에서
두루 미묘한 음성을 일으켜 모두 듣게 하십니다.
◆게송❮偈頌-5❯
●於一毛端百千億
◯那由他國微塵數
◯如是無量諸如來는
◯於中安住說妙法하니라
하나의 털 끝에서 백천억
나유타 불국토는 티끌처럼 미묘한 수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여래는
이 안에 안주하여 미묘한 법문을 연설하십니다.
◆게송❮偈頌-6❯
●一毛孔內無量剎에
◯各有四洲及大海하고
◯須彌鐵圍亦復然하거늘
◯悉見在中無迫隘하니라
하나의 털구멍 안 헤아릴 수 없는 불찰에
저마다 사대주와 큰 바다가 있고
수미산과 철위산도 역시 그러하거늘
모두 그 안에 있는 것을 보니 비좁지 않습니다.
◆게송❮偈頌-7❯
●一毛端處有六趣하니
◯三種惡道及人天과
◯諸龍神衆阿修羅가
◯各隨自業受果報하니라
하나의 털끝에 육취의 처소가 있으니
삼종의 악도와 인간과 천상과
모든 용과 신의 무리와 아수라가
각자 자신들의 업을 따라 과보를 받습니다.
◆게송❮偈頌-8❯
●於彼一切剎土中에
◯悉有如來演妙音하니
◯隨順一切衆生心하야
◯爲轉最上淨法輪하니라
저 모든 찰토 안에
모두 여래가 계시며 미묘한 음성으로 연설하니
모든 중생의 마음의 순리를 따라
최상으로 청정한 법륜을 굴리십니다.
◆게송❮偈頌-9❯
●剎中種種衆生身에
◯身中復有種種剎하야
◯人天諸趣各各異한데
◯佛悉知已爲說法하니라
찰토 안에 온갖 종류의 중생의 몸에
그 몸 안에 다시 온갖 종류의 찰토가 있어
인간과 천상이며 모든 갈래가 저마다 다른데,
부처님이 모두 아시고 설법을 하십니다.
◆게송❮偈頌-10❯
●大剎隨念變爲小하고
◯小剎隨念亦變大하나니
◯如是神通無有量하야
◯世閒共說不能盡하니라
대찰을 생각에 따라 소찰로 변화하고
소찰을 생각에 따라 대찰로 변화하나니
이와 같은 신통은 헤아릴 수 없어
세간이 함께 말해도 다하지 못합니다.
◆게송❮偈頌-11❯
●普發此等妙音聲하야
◯偁讚如來功德已코는
◯衆會歡喜默然住하야
◯一心瞻仰欲聽說하니라
두루 이런 등등의 미묘한 음성을 내어
여래의 공덕을 칭찬하고서는
법회의 대중이 환희하며 침묵한 채 머물러
한 마음으로 우러러 뵈며 설법을 듣고자 합니다.
◆게송❮偈頌-12❯
●時解脫月復請言하길
◯今此衆會皆寂靜하니
◯願說隨次之所入한
◯第八地中諸行相하소서
이때 해탈월이 다시 청하길
“지금 이곳 법회의 대중은 모두 적정하니
원하노니 차례대로 들어가는
제8지안에 수행하는 모든 모양을 연설해주소서!”
◆금강장보살고해탈월보살언❮金剛藏菩薩告解脫月菩薩言❯
●爾時에金剛藏菩薩이告解脫月菩薩言하니라
그때 금강장보살이 해탈월보살에게 말씀을 하셨다.
◯佛子여菩薩摩訶薩이於七地中에서善修習方便慧하며善淸淨諸道하며善集助道法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7지안에서 방편의 지혜를 잘 닦으며, 모든 도를 잘 청정하게 하며, 조도법을 잘 모우게 됩니다.』
◯大願力所攝하고如來力所加하니라
『큰 원력을 거두고 여래의 힘으로 가피를 받게 됩니다.』
◯自善力所持할새常念如來力과無所畏와不共佛法하니라
『자신의 선근의 힘을 유지하기 때문에, 언제나 여래의 힘과 사무소외와 십팔불공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善淸淨深心思覺하야能成就福德智慧하니라
『깊은 마음으로 깨닫는 생각을 잘 청정하게 하여, 복덕과 지혜를 성취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大慈大悲不捨衆生하고入無量智道하니라
『대자와 대비로 중생을 버리지 않고 헤아릴 수 없는 지혜의 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入一切法하면本來無生、無起、無相、無成、無壞、無盡、無轉、無性爲性하니라
『모든 법에 들어가면, 본래부터 생겨난 적이 없고, 일어난 적도 없고, 모양도 없고 성립된 적도 없고 무너진 적도 없고, 다하는 일도 없고 굴러다닌 적도 없고 성품이 없음을 성품으로 삼게 됩니다.』
◯初、中、後際가皆悉平等하니라
『처음과 중간과 마지막의 경계가 모두 다 평등한 줄로 알게 됩니다.』
◯無分別如如智之所入處하니라
『분별할 것이 없는 여여한 지혜의 처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離一切心、意、識分別想하야無所取著하나니猶如虛空하니라
『모든 마음과 의지와 의식으로 분별하는 상상조차 떠나서, 집착이 없게 되나니 마치 허공과 같은 줄로 알게 됩니다.』
◯入一切法하면如虛空性하나니是名:得無生法忍이라하니라
『모든 법에 들어가면, 마치 성품이 허공과 같게 되나니 이를 이름 붙여 무생법인을 얻었다고 합니다.』
◆즉시득입제팔부동지❮卽時得入第八不動地❯
●佛子여菩薩成就此忍이라치자
『불자여! 보살이 이 무생법인을 성취한다. 칩니다.』
◯卽時得入第八不動地하야爲深行菩薩하야難可知하고無差別한離一切相과一切想과一切執著하니라
『즉시에 제8의 부동지에 들어가 얻고서는 깊이 닦는 보살이 되어, 알기 어렵고 차별이 없는 모든 모양과 모든 상상과 모든 집착을 떠나게 됩니다.』
◯無量無邊하야一切聲聞、辟支佛로所不能及하니라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어, 모든 성문과 벽지불로써는 조금도 이칠 수 없게 됩니다.』
◯離諸諠諍하야寂滅現前하니라
『온갖 시끄러운 논쟁을 떠나서 적멸이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비여비구구족신통❮譬如比丘具足神通❯
●譬如比丘가具足神通하고得心自在하여次第乃至入滅盡定이라치자
『비유하면 비구가 신통을 구족하고 마음에 자재를 얻어 차례대로 멸진정에 들어갔다. 칩니다.』
◯一切動心과憶想分別이悉皆止息하니라
『흔들리는 모든 마음과 기억과 상상으로 분별하는 것이 모두 다 그만두게 되고 쉬게 됩니다.』
◯此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住不動地라치자
『이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서, 부동지에 머문다. 칩니다.』
◯卽捨一切功用行하고得無功用法하야身、口、意業念務皆息하나住於報行하니라
『즉시에 모든 공용의 행을 버리고 공용이 없는 법을 얻어 신업과 구업과 의업을 생각하고 힘쓰는 것을 모두 쉬게 되나, 과보의 행에 머물게 됩니다.』
◆비여유인몽중견신타재대하❮譬如有人夢中見身墮在大河❯
●譬如有人이夢中見身墮在大河라치자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제 몸이 큰 강에 빠진 것을 보았다. 칩니다.』
◯爲欲渡故로發大勇猛하야施大方便하니라
『건너고자 하는 까닭으로 큰 용맹을 일으켜 큰 방편을 펼치게 됩니다.』
◯以大勇猛과施方便故로卽便覺寤하야旣覺寤已하면所作皆息하니라
『큰 용맹과 방편을 펼친 까닭으로, 즉시 깨어나게 되어, 즉시 깨어나게 되면, 하든 모든 것을 쉬게 됩니다.』
◯菩薩亦爾하야見衆生身在四流中이라치자
『보살도 역시 이러하여 중생의 몸이 네 가지 흐름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칩니다.』
◯爲救度故로發大勇猛하고起大精進하니라
『구제하려는 까닭으로 큰 용맹을 일으키고 큰 정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以勇猛과精進故로至不動地하니라
『용맹과 정진 때문에 부동지에 이르게 됩니다.』
◯旣至此已하면一切功用靡不皆息하야二行、相行이悉不現前하니라
『이렇게 이르게 되면, 모든 공용을 모두 쉬지 않는 것이 없어, 두 가지의 행과 수행하는 모양이 모두 앞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여생범세욕계번뇌개불현전❮如生梵世欲界煩惱皆不現前❯
●佛子여如生梵世하면欲界煩惱皆不現前하니라
『불자여! 마치 범천의 세간에 태어나면, 욕계의 번뇌가 모두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住不動地亦復如是하야一切心、意、識行이皆不現前하니라
『부동지에 머무는 것도 역시 이와 같아, 모든 마음과 의지의 의식의 움직임이 모두 앞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此菩薩摩訶薩은菩薩心、佛心、菩提心、涅槃心도尚不現起하거늘況復起於世閒之心이랴
『이런 보살마하살은 보살의 마음과 부처님의 마음과 보리의 마음과 열반의 마음도 오히려 일으키지 않거늘 하물며 다시 세간에 마음을 일으키랴!』
◆차지보살본원력고❮此地菩薩本願力故❯
●佛子여此地菩薩은本願力故로諸佛世尊이親現其前하야與如來智하야令其得入法流門中하고作如是言하니라
『불자여! 이 지위의 보살은 본원의 힘 때문에 모든 부처님 세존이 직접 그의 앞에 나타나 여래의 지혜를 주어 이들로 하여금 법의 유문 안에 들어가게 하고 이런 말씀을 하게 됩니다.』
◯善哉善哉로다善男子야此忍第一은順諸佛法하니라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여! 이 제일가는 무생법인은 모든 부처님의 법을 따른 것이니라.”』
◯然善男子야我等所有十力、無畏、十八不共의諸佛之法을汝今未得하니汝應爲欲成就此法하야勤加精進이요勿復放捨於此忍門하니라
『“그러나 선남자야! 우리들이 가진 십력과 사무소외와 십팔불공의 모든 부처님의 법을 그대는 지금 얻지 못했으니, 그대가 이 법을 성취하여 부지런히 정진을 할 것이요! 다시 이 무생법문에서 방일하거나 버리지 말지니라.”』
◆여수득시적멸해탈❮汝雖得是寂滅解脫❯
●又善男子야汝雖得是寂滅解脫하나然諸凡夫未能證得하니라
『“또 선남자야! 그대가 비록 이 적멸해탈을 얻었다고 하나, 그러나 모든 범부는 증득하지 못했느니라.”』
◯種種煩惱가皆悉現前하고種種覺觀이常相侵害하나니汝當愍念如是衆生하니라
『“그것은 온갖 종류의 번뇌가 모두 다 앞에 나타나고, 온갖 종류의 감각으로 관찰하는 것이 언제나 서로 침범하여 해롭게 하나니, 그대는 반드시 이런 중생을 가엷게 생각할지니라.”』
◆여당억념본소서원❮汝當憶念本所誓願❯
●又善男子야汝當憶念本所誓願이라치자
『“또 선남자야! 그대가 만약 본래 세운 서운을 기억하여 생각해냈다. 치자!”』
◯普大饒益一切衆生하야皆令得入不可思議智慧之門하니라
『“두루 모든 중생에게 큰 풍요와 이익을 주기 위하여, 모두로 하여금 불가사의한 지혜의 문에 들어가게 해야 하느니라.”』
◆차제법법성약불출세❮此諸法法性若佛出世❯
●又善男子야此諸法法性은若佛出世커나若不出世커나常住不異하니라
『“또 선남자야! 이 모든 법의 법의 성품은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시거나 세간에 출현하지 않거나, 언제나 머물러 있어 다르지 않느니라.”』
◯諸佛不以得此法故로名爲如來이니라
『“모든 부처님이 이 법을 얻었다고 하여, 이름을 여래라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一切二乘도亦能得此無分別法하니라
『“왜냐하면 모든 2승도 역시 이런 분별이 없는 법을 얻기 때문이니라.”』
◆여관아등신상❮汝觀我等身相❯
●又善男子야汝觀我等身相은無量하고智慧도無量하고國土도無量하고方便도無量하고光明도無量하고淸淨,音聲도亦無有量하나니汝今宜應成就此事하니라
『“또 선남자야! 그대가 관찰하는 우리들의 몸의 모양은 헤아릴 수 없고, 지혜도 헤아릴 수 없고, 국토도 헤아릴 수 없고, 방편도 헤아릴 수 없고, 광명도 헤아릴 수 없고, 청정한 음성도 역시 헤아릴 수 없나니, 그대는 지금 이런 일을 성취해야 하느니라.”』
◆여금적득차일법명❮汝今適得此一法明❯
●又善男子여汝今適得此一法明하나니所謂-一切法無生하고無分別하니라
『“또 선남자야! 그대는 지금 하나의 법을 분명하게 얻었나니, 이를테면, 모든 법이란 생겨난 적이 없고 분별할 것도 없는 것이니라.”』
◆여래법명무량입❮如來法明,無量入❯
●善男子야如來法明하야無量入하고無量作하고無量轉하며乃至百千億那由他劫에不可得知하나니汝應修行하야成就此法하니라
『“선남자야! 여래의 밝은 법은 들어감이 헤아릴 수 없고, 작용이 헤아릴 수 없고, 옮겨감이 헤아릴 수 없으며, 이리하여 백천억 나유타 겁에, 알 수 없나니, 그대는 이를 수행하여 이런 법을 성취할지니라.”』
◆여관시방무량국토❮汝觀十方無量國土❯
●又善男子야汝觀十方無量國土와無量衆生과無量法種種差別하나니悉應如實通達其事하니라
『“또 선남자야! 그대는 시방의 헤아릴 수 없는 국토와, 헤아릴 수 없는 중생과, 헤아릴 수 없는 법의 온갖 종류의 차별을 관찰해야 하나니, 모두 다 이런 일을 사실대로 통달해야 하느니라.”』
◆제불세존여차보살여시등무량기지문❮諸佛世尊與此菩薩如是等無量起智門❯
●佛子여諸佛世尊은與此菩薩에如是等無量起智門하야令其能起無量無邊差別智業하니라
『불자여! 모든 부처님 세존은 이 보살에게 이와 같은 등등의 헤아릴 수 없는 지혜를 일으키는 문을 주어, 이들로 하여금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차별된 지혜의 업을 일으키게 합니다.』
◆약제불불여차보살기지문자❮若諸佛不與此菩薩起智門者-1❯
●佛子여若諸佛不與此菩薩起智門者라치자
『불자여! 만약 모든 부처님이 보살에게 지혜를 일으키는 문을 준다. 칩니다.』
◯彼時卽入究竟涅槃하야棄捨一切利衆生業하니라
『저때 곧바로 마지막의 열반에 들어가서, 모든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업을 버립니다.』
◯以諸佛與如是等無量無邊起智門故로於一念頃所生智業은從初發心乃至七地所修諸行은百分不及一하고乃至百千億那由他分亦不及一하니라
『모든 부처님이 이와 같은 등등의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지혜를 일으키는 문을 주신 까닭으로,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생긴 지혜의 업은, 처음 발심하여 7지에 이르기까지 닦은 모든 보살행은, 백 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고, 이리하여 백천억 나유타 분의 일도 미치지 못합니다.』
◯如是,阿僧祇分,歌羅分,筭數分,譬諭分,優波尼沙陀分도亦不及一하니라
『이와 같이 하여 아승지 분이나 가라 분이나 산수 분이나 비유 분이나 우파니사다 분에 일도 미치지 못합니다.』
◆약제불불여차보살기지문자❮若諸佛不與此菩薩起智門者-2❯
●何以故오佛子여是菩薩이先以一身起行하야今住此地라치자
『왜냐하면 불자여! 이 보살이 먼저 하나의 몸으로 보살행을 일으켜, 지금 이 지위에 머문다. 칩니다.』
◯得無量身、無量音聲、無量智慧、無量受生、無量淨國하니라
『헤아릴 수 없는 몸과, 헤아릴 수 없는 음성과, 헤아릴 수 없이 받는 생과, 헤아릴 수 없이 청정한 불국토를 얻게 됩니다.』
◯教化無量衆生,
『헤아릴 수 없는 중생을 교화하게 됩니다.』
◯供養無量諸佛,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게 됩니다.』
◯入無量法門,
『헤아릴 수 없는 법문에 들어가게 됩니다.』
◯具無量神通,
『헤아릴 수 없는 신통을 갖추게 됩니다.』
◯有無量衆會道場差別,
『헤아릴 수 없이 차별된 도량에서 대중의 모임에 있게 됩니다.』
◯住無量身、語、意業하야集一切菩薩行하나니以不動法故하니라
『헤아릴 수 없는 신업과 어업과 의업에 머물러 모든 보살행을 모우게 되나니 부동법 때문입니다.』
◆비여승선욕입대해❮譬如乘船欲入大海-1❯
●佛子여譬如乘船欲入大海에未至於海하면多用功力하니라
『불자여! 비유하면 배를 타고 큰 바다에 들어갈 적에, 아직 바다에 이르지 못하면 많은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若至海已하면但隨風去하고不假人力하니라
『만약 바다에 이르게 되면, 오로지 바람을 따라 가고 사람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게 됩니다.』
◯以至大海하야一日所行을比於未至하면其未至時에設經百歲도亦不能及하니라
『큰 바다에 이르러 하루 동안에 가는 것을 아직 이르지 않은 것과 견주면, 이르지 않았을 때에는 설사 백세를 지날지라도, 역시 조금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비여승선욕입대해❮譬如乘船欲入大海-2❯
●佛子여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積集廣大善根資糧하고乘大乘船하야到菩薩行海라치자
『불자여!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 광대한 선근의 자량을 쌓고 모우고, 대승의 배를 타고서 보살행의 바다에 들어간다. 칩니다.』
◯於一念頃에以無功用智로入一切智智境界하니라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무공용지(無功用智-공들임에 힘쓰는 일이 없이 작용하는 지혜)로 일체지의 지혜의 경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本有功用行으론經於無量百千億那由他劫하야도所不能及하니라
『본래 유공용행(有功用行-공들이고 힘쓰는 보살행)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의 겁을 지날지라도, 조금도 미치지 못합니다.』
◆보살주차제팔지❮菩薩住此第八地❯
●佛子여菩薩住此第八地하면以大方便과善巧智所起無功用覺慧로觀一切智智所行境하나니所謂-
『불자여! 보살이 이 제8지에 머물면 큰 방편과 선교지혜로 일으킨 무공용의 깨달은 지혜로 일체지의 지혜로 보살행의 경계를 관찰하나니 이를테면...』
◯觀世閒成하고觀世閒壞하니라
『세간이 성립이 되는 것을 관찰하고, 세간이 무너지는 것을 관찰하게 됩니다.』
◯由此業集故成하고由此業盡故壞하니라
『이런 업이 모이는 것으로 말미암아 성립이 되고, 이 업이 끝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는 것입니다.』
◯幾時成하고幾時壞하니라
『얼마동안에 성립이 되고, 얼마동안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幾時成住하고幾時壞住를皆如實知하니라
『얼마동안에 성립되어 머물고, 얼마동안에 무너지며 머무는 것을 모두 사실대로 압니다.』
◆우지지계소상❮又知地界小相❯
●又知地界의小相、大相、無量相、差別相하니라
『또 지계의 작은 모양과 큰 모양과 헤아릴 수 없는 모양과 차별된 모양을 알게 됩니다.』
◯知水、火、風界의小相、大相、無量相、差別相하니라
『수계와 화계와 풍계의 작은 모양과 큰 모양과 헤아릴 수 없는 모양과 차별된 모양을 알게 됩니다.』
◯知微塵細相과差別相과無量差別相하니라
『티끌처럼 가늘고 미세한 모양과 차별된 모양과 헤아릴 수 없이 차별된 모양을 알게 됩니다.』
◆수하세계중❮隨何世界中❯
●隨何世界中에所有微塵聚와及微塵差別相을皆如實知하니라
『어떤 세계 안에 존재하는 가늘고 티끌과 같은 무더기와, 또 가늘고 티끌과 같이 차별된 모양을 모두 사실대로 압니다.』
◯隨何世界中에所有地、水、火、風界가各若干微塵과所有寶物의若干微塵과衆生身若干微塵과國土身若干微塵을皆如實知하니라
『어떤 세계 안에 존재하는 지계와 수계와 화계와 풍계가, 각자 티끌처럼 미세한 것이 얼마인 것과, 존재하는 보물의 티끌처럼 미세한 것이 얼마인 것과, 중생의 몸이 티끌처럼 미세한 것이 얼마인 것과, 불국토 몸의 티끌처럼 미세한 것이 얼마인 것을 모두 사실대로 알게 됩니다.』
◆지중생대신❮知衆生大身❯
●知衆生大身、小身이各若干微塵成하니라
『중생의 큰 몸과 작은 몸이, 저마다 얼마의 티끌처럼 미세한 것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알게 됩니다.』
◯知地獄身、畜生身、餓鬼身、阿修羅身、天身、人身이各若干微塵成하고得如是知微塵差別智하니라
『지옥의 몸과 축생의 몸과 아귀의 몸과 아수라의 몸과 천상의 몸과 인간의 몸이 저마다 얼마나 가는 티끌로 이루어졌는지를 알고, 가는 티끌의 차별된 것을 아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우지욕계❮又知欲界❯
●又知欲界、色界、無色界成하니라
『또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가 성립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知欲界,色界,無色界壞하니라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가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知欲界、色界、無色界의小相、大相、無量相、差別相하나니得如是觀三界差別智하니라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의 작은 모양과 큰 모양과 헤아릴 수 없는 모양과 차별된 모양을 알게 되나니, 이와 같이 삼계의 차별을 관찰하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차보살부기지명❮此菩薩復起智明❯
●佛子여此菩薩은復起智明하야教化衆生하나니所謂-
『불자여! 이 보살은 또 지혜의 광명을 일으켜 중생을 교화하나니 이를테면...』
◯善知衆生身差別하니라
『중생의 차별된 몸을 잘 알게 됩니다.』
◯善分別衆生身,
『중생의 몸을 잘 분별하게 됩니다.』
◯善觀察所生處;
『태어나 사는 곳을 잘 관찰하게 됩니다.』
◯隨其所應而爲現身하야教化成熟하니라
『그들이 응하는 것에 따라 몸을 나타내어 교화하여 성숙시킵니다.』
◆어일삼천대천세계수중생신❮於一三千大千世界隨衆生身❯
●此菩薩은於一三千大千世界에서隨衆生身과信解과差別하야以智光明으로普現受生하니라
『이 보살은 하나의 삼천대천세계에서 중생의 몸과 믿음과 이해와 차별을 따라서, 지혜의 광명으로 두루 생을 받아 출현합니다.』
◯如是하야若二、若三,乃至百千이며乃至不可說三千大千世界에서隨衆生身과信解와差別하야普於其中에서示現受生하니라
『이와 같이 하여 둘이나 셋이나 내지 백천이며, 이러하여 말할 수 없는 삼천대천세계에서 중생의 몸과 믿음과 차별을 따라 두루 그 안에서 생을 받아 출현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此菩薩은成就如是智慧故로於一佛剎에서其身不動하며乃至不可說佛剎의衆會中에서悉現其身하니라
『이 보살은 이와 같은 지혜를 성취하는 까닭으로, 하나의 불찰에서 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며, 말할 수 없는 불찰의 대중이 모인 곳에서 제 몸을 모두 나타냅니다.』
◆차보살수제중생신심신해종종차별❮此菩薩隨諸衆生身心信解種種差別❯
●佛子여此菩薩은隨諸衆生의身心信解와種種差別하야於彼佛國衆會之中에서而現其身하나니所謂-
『불자여! 이 보살은 모든 중생의 몸과 마음과 믿음과 이해의 온갖 종류의 차별을 따라서 저 불국토에 모인 대중 안에서, 제 몸을 나타내나니 이를테면...』
◯於沙門衆中엔示沙門形하니라
『사문의 대중 안에서는 사문의 형상을 보이느니라.』
◯婆羅門衆中엔示婆羅門形하니라
『바라문의 대중 안에서는 바라문의 형상을 보이느니라.』
◯剎利衆中엔示剎利形하니라
『찰리의 대중 안에서는 찰리의 형상을 보이느니라.』
◯如是하야毘舍衆、首陀衆、居士衆、四天王衆、三十三天衆、夜摩天衆、兜率陀天衆、化樂天衆、他化自在天衆、魔衆、梵衆과乃至阿迦尼咤天衆中엔各隨其類하야而爲現形하니라
『이와 같이 하여 비사의 대중과, 수타의 대중과, 거사의 대중과, 사천왕의 대중과, 삼십삼천의 대중과, 야마천의 대중과, 도솔타천의 대중과, 화락천의 대중과, 타화자재천의 대중과, 악마의 대중과, 범천의 대중과, 내지 아가니타천의 대중 안에서는, 저마다 그들의 부류에 따라 형상을 나타냅니다.』
◆우응이성문신득도자현성문형❮又應以聲聞身得度者現聲聞形❯
●又應以聲聞身으로得度者는現聲聞形하니라
『또 성문의 몸으로 제도해야 하는 자에게는, 성문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應以辟支佛身으로得度者는現辟支佛形하니라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해야 하는 자에게는, 벽지불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應以菩薩身으로得度者는現菩薩形하니라
『보살의 몸으로 제도해야 하는 자에게는, 보살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應以如來身으로得度者는現如來形하니라
『여래의 몸으로 제도해야 하는 자에게는, 여래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여시어일체불가설불국토중❮如是於一切不可說佛國土中❯
●佛子여菩薩은如是於一切不可說佛國土中에서隨諸衆生信樂差別하야如是如是而爲現身하니라
『불자여! 보살은 이와 같이 일체의 말할 수 없는 불국토 안에서, 모든 중생의 믿음과 즐거움의 차별을 따라서 이와 같고 이와 같은 것으로 몸을 나타냅니다.』
◯佛子여此菩薩遠離一切身이란想分別하고住於平等하니라
『불자여! 보살의 모든 몸이란, 분별하는 상상조차 멀리 떠나고 평등한데 머뭅니다.』
◯此菩薩은知衆生身、國土身、業報身、聲聞身、獨覺身、菩薩身、如來身、智身、法身、虛空身하니라
『이 보살은 중생의 몸과 국토의 몸과 업보의 몸과 성문의 몸과 독각의 몸과 보살의 몸과 여래의 몸과 지혜의 몸과 법의 몸과 허공의 몸을 압니다.』
◯此菩薩은知諸衆生心之所樂코는能以衆生身으로作自身하니라
『이 보살은 모든 중생이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을 알고서는, 중생의 몸으로 제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亦作國土身과業報身과乃至虛空身하니라
『또 국토의 몸과 업보의 몸과 이리하여 허공의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지중생심지소락❮又知衆生心之所樂❯
●又知衆生心之所樂코는能以國土身으로作自身하니라
『또 중생이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을 알고서는, 국토의 몸으로 제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亦作衆生身과業報身과乃至虛空身하니라
『또 중생의 몸과 업보의 몸과 이리하여 허공의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지제중생심지소락❮又知諸衆生心之所樂❯
●又知諸衆生心之所樂코는能以業報身으로作自身하니라
『또 모든 중생이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을 알고서는, 업보의 몸으로 제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亦作衆生身과國土身과乃至虛空身하니라
『또 중생의 몸과 국토의 몸과 이리하여 허공의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지중생심지소락능이자신❮又知衆生心之所樂能以自身❯
●又知衆生心之所樂코는能以自身으로作衆生身과國土身과乃至虛空身하니라
『또 중생이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을 알고서는, 제 몸으로 중생의 몸과 국토의 몸과 이리하여 허공의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隨諸衆生所樂不同하야則於此身으로現如是形하니라
『모든 중생이 즐거워하는 것이 동일하지 아니함을 따라서, 이 몸으로 이와 같은 형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